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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관련기사
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 본격화 속 정중동 행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금융권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카카오 그룹은 정중동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두나무의 지분을 인수하며 주요 금융사들의 셈법은 한층 복잡해졌으나 서두르지 않는 모양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인가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 법안이 확정되기 전에는 선제적 대응은 자제하고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을 맞추려는 분위기다. 물밑에서는 카카오 공동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실행력 제고를 위한 작업이 분주하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외 금융사는 물론 글로벌 핀테크·AI 기업들과 전방위 접촉을 가지며 구체적인 유스케이스(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송금 및 결제 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의지 드러냈지만…표면적 움직임은 미미 카카오뱅크 역시 타 금융사 못지 ...
김영은 기자
첫 금융사 인수 도전…ROE 15% 달성 가능할까
카카오뱅크가 역대 첫 금융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역대 첫 금융사 인수합병(M&A)에 도전한다. 예대업 중심의 사업 구조로 인해 은행 자체 동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고수익 자산 영업을 통해 JB금융 내 1등 계열사로 자리 잡은 JB우리캐피탈을 롤모델로 삼고 연내 이를 위한 캐피탈사 인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현재 매물로 거론되는 캐피탈사들은 순자산 1000억원 안팎의 소형사들이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계 캐피탈사 전환 후 조달금리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나 단기간 내 재무적 기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서의 대규모 비용 투입 등 부담도 따른다. ◇은행만으론 수익성 제고 한계…캐피탈 인수로 '고금리' 사업 나선다...
개인사업자 넘어 법인 공략, 속도 보다는 안정에 방점
카카오뱅크가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법인 금융 시장 진출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타 인터넷은행 대비 법인 금융 시장 공략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으나 지방은행과의 공동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추진력을 확보했다. 대면 채널 부재라는 비대면은행의 물리적 제약을 보완하고 지방은행의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독자 진출도 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영업을 확대한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도 안정적 운용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금자리론 등 보증서 대출 비중을 높여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비교적 출시가 늦었던 담보 대출의 성장이 향후 과제다. 케이뱅크는 선제적으로 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해 빠르게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법인금융 진출 신중론→공동대출로 안정적 추진력 확보 금융업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부산은행과 중소...
비이자수익 비중 40% 달성 '자금운용'이 주도한다
카카오뱅크가 자금운용 수익을 앞세워 비이자수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저원가성 예금 기반 수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운용 자산 규모를 키우면서 비이자수익 비중은 1분기 37%까지 상승했다.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제시한 2030년 목표치인 40% 달성에도 한층 가까워졌다. 고객 기반 등 플랫폼 지표의 우상향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의 성장세가 더딘 점은 고민거리다. 체크카드와 대출비교 서비스 등 핵심 수익원이 제도 변화에 민감한 점도 한계로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증권시장 활황에 발맞춰 투자 탭 신설과 외화통장 출시 등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익원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비이자수익 비중 37%…6할이 자금운용수익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30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820억원) ...
글로벌이 이끈 역대급 실적…일회성 그치지 않으려면
카카오뱅크가 기록한 역대급 분기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글로벌 투자 성과다. 3년 전 지분 투자 한 인도네시아 슈퍼뱅크가 IPO(상장)에 성공하면서 1000억원에 가까운 지분 평가이익을 벌어들였다. 이자이익 성장 둔화 및 운용 손익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후퇴했지만 영업외손익을 대거 인식하며 벌써부터 올해 연간 순익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인도네시아 투자 사례는 일회성 요인이 강한 만큼 글로벌 사업을 장기 수익원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현재 준비 중인 태국과 몽골 진출 사례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국가 모두 국내 시중은행이 진출하지 않은 불모지이지만 카카오뱅크는 디지털 뱅킹에 있어 현지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믿을 수 있는 해외 유수의 파트너와 손잡고 진출에 나서는 점도 카카오뱅크 글로벌 비즈니스의 특징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