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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막고 예금 지킨 30년, 금융안전망의 진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예금보험공사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섰다. 외환위기와 저축은행 부실사태 과정에서 도입된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잇따라 종료를 앞두면서 예금보험제도 전반을 재정비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 금융 일상을 지키고 금융에 안정을 더하는 KDIC'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부실회사 정리 등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던 예보가 국민이 체감하는 금융안전망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기 해결사로 존재감 키운 30년 예금보험공사 30주년 엠블럼 슬로건.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설립된 금융안전망 기관이다. 금융회사가 부실화되더라도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예보기금을 조성·운용하고 예금보험금을 지급하...
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