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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상 의무 준수기준 임박, 이사회는 아직 미비
HS효성첨단소재는 이사회와 관련해 상법상의 다양한 의무가 부과되는 기준인 별도기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상법 개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의무를 점차 강화하는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대비는 절반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사회 내에 의무 설치 대상인 소위원회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이사회의 구성은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이사 역시 추가 선임이 필요하다. ◇사내이사 추가 선임으로 상법상 의무 미준수 HS효성첨단소재는 2025년 3분기 말 별도기준 자산총액이 1조89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3.4%, 630억원 증가한 수치다. 2조원까지는 1029억원이 남았다. 상법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말 별도기준 자산총액 2조원...
강용규 기자
공전하는 스틸코드 매각에 커지는 재무부담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초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 중 스틸코드사업을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HS효성첨단소재가 사업 매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을 신사업에 재투자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해가 지난 지금 HS효성첨단소재의 스틸코드사업 매각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신사업 투자를 통한 체질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투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차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매각 멈춘 사이 투자부터 시작…자금은 외부 차입 HS효성첨단소재는 2025년 1월 공시를 통해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에 대해 매각 및 전략적 제휴, 투자유치 중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
아픈 손가락 탄소섬유, 수익원 다각화 첨병 될까
HS효성첨단소재를 대표하는 사업은 글로벌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다. 타이어코드는 시장 지배력뿐만 아니라 실적 측면에서도 매출의 60% 가량을 담당하는 핵심 축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수익구조 다각화의 관점에서 타이어코드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실리콘 음극재 관련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으로의 진출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본격적인 수익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HS효성첨단소재로서는 신사업의 수익화에 이르는 '갭'을 메우는 수익원의 발굴이 당면 과제다. 기존 사업 중 탄소섬유가 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타이어코드 안정성 굳건하지만…의존도는 고민거리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2830억원, 영업이익 157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매...
효성의 4대 사업에서 HS효성의 대들보로
HS효성그룹은 2024년 6월 효성그룹에서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했다. 당시 효성의 4대 사업부문(섬유·소재·중공업·화학) 중 소재부문을 담당하는 계열사 효성첨단소재가 함께 분리되면서 HS효성첨단소재가 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효성그룹 시절에도 주력 사업부문 중 하나로 존재감이 작지 않았다. 다만 HS효성그룹 산하가 된 현재 기준으로는 훨씬 큰 영향력을 보유하게 됐다. 단순히 최대 규모의 계열사일뿐만 아니라 지주사체제 확립의 최대 자금원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효성에서는 3번째, HS효성에서는 '온리 원' 효성그룹과 HS효성그룹을 아우르는 범효성그룹은 조홍제 창업주가 1962년 삼성에서 독립해 설립한 효성물산에서 시작한다. 다만 재계에서는 조홍제 창업주가 1966년 설립한 동양나이론을 범효성의 실질적인 모태로 본다. 효성은 동양나이론의 화섬(화학섬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