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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10년 투자 결실 입증하나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 공장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하고, 양산 초기 수율과 생산 능력을 높이는 램프업(Ramp-up)이 한창이다. 내년부터 체코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다. 10년 동안 체코 공장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한 결과를 수익성으로 입증해야 한다. 넥센타이어는 올 상반기 체코 공장(Nexen Tire Europe) 수익성을 개선해 재무 안정성 저하 흐름을 끊었다. 올 상반기 말 체코 공장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348%)보다 10%포인트(p) 내린 338%다. 체코 공장은 올 상반기 순이익 66억원을 창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증가한 5445억원이다. 체코 공장은 넥센타이어 해외 생산 법인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올 상반기 말 자산총계는 1조8126억원이다. 넥센타이어는 중국 청도에도 타이...
김형락 기자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 '규모의 경제' 거점되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2년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선복 비용이 오르자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4년 동안 2조1000억원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린다. 증설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미국 관세 노출 물량을 최소화한다. 한국타이어는 5개 나라에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췄다. 올 상반기 기준 본사 소속으로는 금산 공장(생산 능력 6780억원)과 대전 공장(3624억원)이 있다. 해외 공장 중에는 헝가리 생산 법인(Hankook Tire Hungary) 생산 능력(4835억원)이 가장 크다. 중국 생산 법인은 3곳이다. 올 상반기 생산 능력은 △가흥 공장(Hankook Tire China, 3504억원) △강소 공장(Jiangsu Hankook Tire, 2730억원) △중경 공장(Chongqing Hankookt...
삼성SDI, 미국 합작 공장 초기 수익성 관리 돌입
삼성SDI는 스텔란티스 합작 법인(JV) 초기 수익성을 관리하기 위해 공장 일부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전환한다. 전방 산업 수요가 둔화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만으로는 빠르게 가동률을 높이기 어려웠다. 헝가리 생산 거점에서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새로 조성해 외형 확장을 노린다. 삼성SDI는 미국과 헝가리 등 권역별로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은 △헝가리 법인(SDIHU, 올 상반기 말 자산총계 7조4120억원) △미국 스텔란티스 JV(STARPLUS, 7조446억원) △말레이시아 2차전지 생산·판매 법인(SDIEM, 2조4941억원) △중국 2차전지 생산·판매 법인(SDITB, 1조126억원) 등이다. 스텔란티스 JV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각형) 생산 거점이다. 삼성SDI는 1조1136억원을 출자해...
LG엔솔, 배당 기여도 큰 중국 소형 전지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생산 법인에서 올라오는 배당이 본사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지탱하는 기둥이다. 연간 6000억원대 순이익을 창출하는 중국 남경 소형 전지 제조 법인이 본사 배당 기여도가 크다. 중국 남경 소형 전지 제조 법인은 북미 전기차 배터리 생산 법인 투자 재원이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 차입 부담을 덜어주는 알짜 자회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20조1783억원 규모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소형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용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연결 실체 비유동 자산은 41조6212억원 규모다. 이 중 64%(26조7350억원)는 아메리카 지역에 있다. 나머지는 △국내에 13%(5조5434억원) △유럽에 12%(4조8060억원) △아시아·오세아니아에 3%(1조936억원) 나뉘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 부채비율 낮춘 동력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5%(소매 기준)대에 안착하며 현지 생산·판매 법인 수익성을 개선했다. 미국 생산 법인은 현지 판매 법인보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느린 편이다. 현지 판매 법인보다 턴어라운드 시점이 늦었기 때문이다. 기아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생산 능력이 152만500대다. 생산 능력은 △국내 공장 81만500대(53%) △미국·슬로바키아·멕시코 공장 각 17만8000대(12%) △인도 공장 17만6000대(12%) 순으로 크다. 관계기업인 중국 공장은 연결 생산 능력에 포함하지 않는다. 기아 해외 완성차 제조·판매 종속기업 중에는 슬로바키아 법인(KaSK)이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올 상반기 말 KaSK 자산총액은 6조6489억원이다. 나머지는 △5조1480억원 규모 미국 조지아 공장(KaGA) △3조2345억원 규모 멕시코 완성차 제조·...
현대차, 8%대 순이익률 지속하는 인도 법인
현대자동차 해외 생산 법인 중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곳은 인도 법인(HMI)이다. 2023년부터 8~9%대 순이익률을 보여준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오랫동안 공들인 결과다. 올해 미국에 자산 5조원 규모 생산 공장을 완공해 현지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한다. 올 상반기 현대차 완성차 제조 해외 종속기업 중 순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HMI다. HMI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이하 HMI만 해당) 순이익률이 8.9%(4952억원)다. 나머지 종속기업 순이익률은 △인도네시아 법인(HMMI) 6.7%(551억원) △체코 법인(HMMC) 4%(2194억원) △튀르키예 법인(HMTR) 4%(1118억원) △브라질 법인(HMB) 1.8%(343억원) △미국 앨라베마 공장(HMMA) 0.5%(3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현대차 별도 기준 순이익률은 9...
LG전자, 중국 자회사로 자본 리쇼어링 축 이동
LG전자는 올해 중국 전자제품 생산 자회사가 자본 리쇼어링(해외 법인 자금 국내 반입) 주축이었다. 조 단위 배당 회수 흐름은 지난해 막을 내렸다. 올 상반기에는 별도 기준 자회사 출자액이 배당금 수익보다 컸다. 달라진 미국 관세 지형에 맞춰 해외 생산 전략도 재정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 LG전자 별도 기준 배당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2238억원이다. 종속기업, 관계기업에서 거둔 배당금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8818억원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상반기 1조410억원이었던 특수관계자 배당금 수익은 올 상반기 2222억원으로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 2년 동안 조 단위 자본 리쇼어링 전략을 폈다. 2021~2022년 7000억~8000억원 사이였던 별도 기준 특수관계자 배당금 수익은 2023년 1조7585억원, 지난해 1조2590억원으로 상승했다. ...
SK하이닉스, 미국 후공정 투자금 25%는 칩스법 지원
SK하이닉스는 올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인공지능(AI) 메모리 후공정 생산 거점을 조성하는 투자를 시작했다. AI 산업 개화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면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후공정 분야 첨단 기술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투자금 40억9000만달러 중 25%(10억2800만달러)는 현지 법인이 미국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활용해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국내와 중국에 D램, 낸드 생산 기지를 구축했다. 올 상반기 말 연결 기준 비유동 자산은 72조2274억원(금융상품·이연법인세자산·퇴직급여자산·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권리 취득액 제외) 규모다. 지역별 비중은 △국내 84%(60조9807억원) △중국 15%(10조5778억원) △미국 1%(6489억원) 순이다. 매출 지역은 미국에 쏠려 있다. 지난해부터 H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