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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건 관련기사
자이에스앤디, CFO 사내이사로...'재무·실적' 고삐 죈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지난해 말 GS건설에서 자이에스앤디로 이동한 김종민 CFO는 엄관석 대표이사와 함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실적을 반등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종민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주요 건설사 중 자이에스앤디와 같이 CFO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자이에스앤디 이사회는 김 CFO 추천 사유로 그가 경영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오랜 건설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관리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김 CFO는 지난해까지 GS건설 금융실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전임 CFO였던 채헌근 본부장...
김지원 기자
교원넥스트, 오너 2세 신사업 전초 기지 될까
오너 2세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이 이끄는 교원넥스트에 그룹 재무총괄 임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교원넥스트가 인수합병 등 신사업 투자 발굴에 속도를 내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전초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넥스트는 지난달 이흥원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최근 신영욱 교원 대표와 이규진 기술혁신센터장이 사임하면서 이사회에 공석이 생겼고, 이에 따라 전열을 재정비한 것이다. 1969년생인 이 전무는 교원 재무담당 임원으로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의 곳간지기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공석인 교원구몬의 법인 대표도 겸직 중이다. 교원구몬은 현재 적합한 전문경영인을 물색하고 있는 상태로 실제 사업은 장 부사장이 관리하고 있다.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교원그룹은 교원프라퍼티(호텔·렌탈), 교원라이프(상조), 교원더오름(직...
서지민 기자
현대홈쇼핑, '지분율 규제 해소' 홀딩스 임원 급파
현대홈쇼핑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를 임대규 전 각자대표에서 윤영식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 전환 이후 지분율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지에프홀딩스 임원을 현대홈쇼핑에 급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은 올해 3월 25일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 정관 일부 변경과 함께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형환 대원세무법인 회장, 최자영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가 후보에 올랐다. 사내이사로는 윤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이 신규 선임될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팀 팀장을 거쳐, 현대드림투어 대표,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 실장·기획조정본부 부사장을 지낸 임원이다. 이를 보면 대부분의 경력을 현대백화점그룹...
김선호 기자
제일기획, 글로벌·디지털 사업 전문가 수혈
국내 최대 광고업체인 제일기획은 올해 목표로 '수익성 방어'를 잡고 있다. 매출총이익은 5% 늘리고 20% 수준의 현재 영업이익률은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외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기존의 사업으로만은 목표를 달성하기에 한계가 있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사업 확대와 해외 신규 광고주 개발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일기획은 디지털·글로벌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김태해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유정근 전 사장은 이사회에서 물러나 현재 이사회 의장은 공석인 상황이다. ◇김태해 부사장 이력 살펴보니… 1969년생인 김 부사장(사진)은 제일기획 부사장단에서는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현재 제일기획의 비즈니스1부문을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1부문은 북미·중남미를 제외한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김위수 기자
GS EPS 이끄는 지주사 출신 재무 '사각편대'
GS그룹 내 에너지·발전 계열사는 크게 3곳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GS에너지 산하의 GS파워와 그룹 지주사 ㈜GS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GS EPS(지분율 70%), GS이앤알(87.9%) 등이다. 이들 3사는 전력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순수 지주사인 ㈜GS의 주요 배당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주사 영업수익의 85%(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433억원)가 배당금에서 나오는 만큼 ㈜GS는 재무 전문가를 발전 3사 임원으로 내려보내 사업을 이끌도록 하고 있다. GS EPS가 대표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지난달 초 박재홍 경영관리부문장(상무)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기존 경영관리부문장이던 강윤석 상무가 전무 승진과 동시에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이동하며 실시한 인사다. 박 상무의 경우 GS EPS...
김동현 기자
상장폐지 SK렌터카, 이사회 추가 변화줄까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이사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SK렌터카 이사회는 대표이사인 황일문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3명 등 4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번에 사내이사 1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충원한다. 전체 이사회 규모는 6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상장사가 비상장사가 되면서 이사회 구성 요건이 큰 폭으로 완화되는 만큼 추가 이사진 변동이 있을 가능성 역시 열려있다.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두는 이유로 '경영 효율성'을 내세웠다는 점도 이런 가능성에 힘을 보탠다. 23일 SK렌터카에 따르면 다음달 초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한다. 우선 류성희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류 본부장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SK네트웍스 지속경영본부장을 지내며 SK렌터카에서는 기타비상무이...
조은아 기자
신사업·재무 균형 맞춘 SK인천석유화학
지난해 말 SK그룹 인사로 SK인천석유화학 신임 대표로 선임된 노상구 사장(사진)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가속화'를 선언했다. 석유화학 업체 특성상 신사업 발굴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SK인천석유화학은 그린비즈니스 전환이라는 과제를 안고 사업 전환 가능성을 찾고 있다. 기존 재무임원 중심으로 운영하던 이사회에도 변화를 주며 신사업과 운영혁신에 보다 힘을 싣는 모습이다. ◇사업 운영 중심으로 이사회 재편 지난해 12월 노상구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비상장사인 SK인천석유화학은 새로운 대표를 맞는 동시에 곧바로 이사회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사내이사로 있던 배기락 재무실장이 이사회에서 빠지고 노 사장과 운영혁신실장을 맡은 정준영 부사장이 사내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이번 인사 전까지 SK인천석유화학은 주로 SK이노베...
한투저축, 신임 사외이사에 서호성 전 케이뱅크 행장
서호성 전 케이뱅크 행장의 다음 행보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이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뿐만 아니라 한국투자캐피탈(한투캐피탈)의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서 전 행장은 보수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내 핵심 소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돼 재무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서 전 행장이 한투그룹 계열사 두 곳에 사외이사로 합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 전 행장이 이끌던 케이뱅크는 지난해 한투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호성 전 행장, 한투저축에 이어 한투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 금융권에 따르면 한투저축은 사외이사 선임 공고를 게시했다. 한투저축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인물은 다름 아닌 서호성 전 케이뱅크 행장(사진)이다. 작년 12월 초 케이뱅크 행장에 최우형 행장이...
김서영 기자
새출발 KGM커머셜, 오너 2세 직접 관리
KG모빌리티가 인수한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가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KGM커머셜)로 새출발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경영난에 시달려 한때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까지 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시 전기버스를 생산하기로 했다. KGM커머셜은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장차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도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GM커머셜의 부활을 이끄는 경영진의 면면은 어떨까. 이사회 명단을 보면 에디슨모터스 출신 전문가와 KG그룹 소속 경영진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곽정현 KG그룹 사장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인 곽 사장은 그룹 전략을 관리하는 한편 화학 계열사 KG케미칼을 지휘하고 있다. 이제는 자동차사업도 곽 회장과 함께 직접 살펴보게 됐다. 11일 KGM커머셜에 따르면 현재 등기임원은 사내이사 3명, 감사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
임한솔 기자
코오롱바스프이노폼, R&D 사내이사 첫 충원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 바스프와의 합작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내이사진 숫자를 확대했다. 기존에 양사 2명씩, 총 4명의 사내이사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각사에서 추가로 1명씩 더 사내이사로 합류시켰다. 그동안 사업운영, 전략 중심의 이사회였지만 이번에 새로 합류한 사내이사는 연구개발(R&D)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 생산기술의 원천이 코오롱플라스틱인 만큼 R&D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모자회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에 코오롱바스프이노폼 사내이사에 합류한 코오롱플라스틱 측 인사는 박기현 코오롱플라스틱 R&D본부장이다. 박 본부장은 2000년대 초반 코오롱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18년 그룹 통합 R&D센터인 미래기술원 출범과 함께 미래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사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