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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에서 선두로…톱7 로드맵 가동"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사진)의 올해 경영 구상은 틈새금융에서 선두권으로의 도약이다. 은행과 증권이 담당하지 못하는 영역을 채우는 틈새금융에서 출발해 이를 기반으로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캐피탈사의 역할 역시 금융 생태계의 보완재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은행과 증권이 전통적인 금융의 중심을 담당한다면 캐피탈은 틈새금융의 공백을 메우고 금융서비스 공급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 및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캐피탈의 본질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캐피탈의 기능을 접근성 측면에서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신용등급 등 여러 여건으로 금융 이용이 쉽지 않은 고객을 지원하는 게 캐피탈의 역할"이라며 "NH농협캐피탈은 농업인의 생산 및 생계와 직결되는 실물 기반 자금, 농기...
김보겸 기자
수익원 다변화 키워드는 '글로벌·중고차'
NH농협캐피탈이 수익원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사업 확대와 중고차 할부금융 확대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장종환 대표 취임 이후 투자금융이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지만 올 들어 증시 변동성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금융 부진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장기 전략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인도 합작법인에 대해 추가 증자에 나서면서 해외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재확인하고 있다. 중고차 할부금융 등 신규 수익원 확보도 유력한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 케이카캐피탈 인수는 무산됐지만 오토금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방향성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도 JV에 96억 증자…지분율손익은 8억 수준 그쳐 NH농협캐피탈은 2020년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 함께 합작법인 '이프코키산 파이낸스'를 설립...
투자금융 ROA 8% 시대…가치 선별투자 성과
NH농협캐피탈이 투자금융 부문에서 총자산수익률(ROA) 8%대를 기록해 주목된다. 투자 부문 자산 1조원을 넘긴 가운데 수익성까지 단기간에 끌어올리면서 신성장 축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신생 투자 포트폴리오 중심의 후발주자 효과"라는 해석이 적지 않다. 다만 선제적인 조직 개편과 선별 투자 전략이 맞물리면서 투자금융 반등을 이끌었다. ◇자산 1.2조·수익 1000억 돌파…V자 반등 NH농협캐피탈은 2019년부터 투자금융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업계 기준으로 보면 비교적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에 속한다. 그럼에도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체제 들어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변곡점은 조직 개편이다. 장 대표는 취임 직후 투자금융을 기존 금융사업부문에서 떼어내 미래사업부문 산하로 재편했다. 전통 여신의 연장선이 아...
도약의 주역 '금융·미래사업' 키맨에 힘 실린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취임 2년차를 맞으면서 조직을 이끄는 핵심 인물들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NH농협캐피탈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금융사업부문과 미래사업부문을 둔 2부문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적인 여신 영업을 담당하는 금융사업부문과 투자금융부터 디지털, 비대면 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사업부문을 양축으로 삼아 성장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두 부문 모두 농협 출신 인사가 맡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캐피탈사의 전통 영역과 신사업을 분리해 각각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장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조직 개편으로 풀이된다. ◇전통 영업 책임지는 강조규…자산 안정화, 체질 개선 주도 금융사업부문은 강조규 부문장(부사장)이 총괄한다. 1963년생인 강 부문장은 농협중앙교육원 교수와 농협생명 인사부장, 농협생명 경기지역총국장, 한국퇴직연금...
고속성장 멈췄던 후발주자, 체질 바꿔 다시 뛴다
NH농협캐피탈은 캐피탈업계에서 대표적인 후발주자로 꼽힌다. 주요 경쟁사들이 1980~90년대 설립된 것과 달리 2007년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출범하며 시장에 비교적 늦게 진입했다. 영업 기반과 노하우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2008년 NH농협 계열로 편입된 뒤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워왔지만 업황 변화에 따라 성장세가 흔들리기도 했다. 특히 건전성 관리 기조가 강화된 최근 2년간 영업자산이 역성장하는 등 성장이 한계에 봉착하기도 했다. NH농협캐피탈의 영업자산 증가율은 2022년 21.5%에서 2023년 3.9%로 급감했고 2024년에는 -2.9%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간 고수익을 노리고 늘려 온 개인신용대출 등 리스크가 높은 자산부터 선제 축소한 영향이다. ◇장종환 체제, 성장 재개…개인신용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