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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건 관련기사
"볼륨 경쟁은 무의미, 카테고리 킬러로 승부"
"볼륨(외형) 경쟁은 무의미합니다. KB뱅크인도네시아가 1등을 노릴 수 있는 분야에서 카테고리 킬러가 되려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중견 강소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죠." KB뱅크인도네시아(PT Bank KB Indonesia Tbk, 이하 KBI)가 자산 정상화 단계를 거쳐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로 전환 중이다. 임장혁 KB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신규 부실자산 유입을 막는 동시에 우량 홀세일 여신을 성장축으로 삼는 경영·재무관리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임 CFO는 2024년 1월 부임해 KBI 건전성 제고에 주력했다. 자산 정상화 작업이 진전을 이룬 뒤에는 건전성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탰다.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 KB증권 전략기획실·IB부문, KB국민은행 글로벌그룹 등에서 경력을 쌓아 경영관리와 투자, 글로벌 ...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형락 기자
김완준 아이엠바이오 전무 "CMC·경쟁환경 따져 재원배분"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후보물질을 고르는 단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연구개발(R&D)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과학적 가능성은 연구진이 판단하더라도 실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 글로벌 경쟁구도와 기술이전 가능성 등은 CFO인 김완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전무(사진)가 챙긴다. 김 전무의 역할은 기술 자체를 평가하는 게 아니다. 연구실에서 나온 후보물질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더벨은 김 전무에게 바이오텍 CFO의 R&D 의사결정 방식과 조직 운영 원칙을 들었다. ◇R&D 재원배분 참여하는 CFO, 개발 노하우 더해 항체 플랫폼 확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조기 기술이전(L/O)을 염두에 둔 파이프라인 전략을 세웠다. 임상 후기까지 직접 끌고 가는 모델과 달리 후보물질을 선정할 ...
최은수 기자
"단기 손익보다 장기적인 고객 신뢰 우선"
장영석 D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은 소비자보호와 단기 수익성이 충돌할 때 고객 신뢰를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불완전판매와 분쟁을 줄이는 과정에서 비용이 늘더라도 이를 손실로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소비자보호를 불완전판매와 분쟁을 예방하고 고객 신뢰를 쌓는 핵심 투자로 봤다. 장영석 CCO는 상품 개발과 성과보상체계, 민원·분쟁 처리 등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한다. DB손보는 CCO가 현업을 견제할 수 있도록 별도 권한을 부여했다. 장 CCO는 이를 바탕으로 완전판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 체계 고도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단기 실적과 충돌해도 고객 신뢰 우선…소비자 권익엔 원칙 장 CCO(사진)는 더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단기 손익보다 장기적인 고객 신뢰를 우선한다"며 "불완전판매를 막고 분쟁을 예방하는 일은 손실이 ...
정태현 기자
K2·천궁-II '두뇌' 만든 코츠테크놀로지, 독자 수출 정조준
방산 수출이 확대되면서 국산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들은 검증된 기술력을 발판으로 독자 수출을 모색하는 흐름도 나타난다. 코츠테크놀로지가 대표적 사례다. 코츠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된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K2 전차, 천궁-II 등 국산 대표 무기체계에 싱글보드컴퓨터(SBC)를 공급한다. 2023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작년 말 성남에서 과천으로 본사를 옮겼다. 코츠테크놀로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임시정 경영기획실장(사진)은 2016년 합류해 코스닥 상장 실무를 이끌었다. 그는 코츠테크놀로지의 다음 과제로 독자 수출과 인공지능(AI) 결합을 꼽았다. ◇코스닥 상장으로 체질 전환, 본사 이전도 터닝 포인트 코츠테크놀로지가 다루는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은 일반인에게...
감병근 기자
"작은 불편이라도 바로 시정 조치…신뢰 핵심"
현대해상은 작은 불편이라도 민원으로 커지기 전에 먼저 찾아 개선하는 데 소비자보호 역량을 집중한다. 고객이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불편을 데이터로 포착해 상품과 서비스, 업무 절차에 반영하고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사후 민원 처리보다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진한승 현대해상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를 보험사 신뢰를 높이는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Hi-VOC를 통한 고객 의견 분석부터 대외민원 전환 예측,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구축까지 데이터와 AI 활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상품 개발과 보험금 지급 등 본업 전반에서도 소비자 관점의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작은 불편 선제 포착…민원 되기 전 제도부터 손본다 진한승 CCO(사진)는 현대해상 본사에서 더벨과 만...
"은행은 방어, 카드는 역동적…적정 리스크 도출이 핵심"
우리카드의 자산건전성 지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1.87%까지 상승했던 연체율은 같은 해 4분기 1.53%로 0.34%포인트 하락하며 건전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잡았다. 경기 회복 지연과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표를 개선하며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체질 개선의 중심에는 리스크관리본부를 총괄하는 우경원 전무(CRO·사진)가 있다. 우 전무는 하나은행 론센터를 시작으로 현대카드·캐피탈 리스크관리실, 현대캐피탈 중국법인, 현대카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두루 거친 리스크 전문가다. 은행부터 캐피탈, 카드사를 넘나들며 담보·신용대출, 소매·기업금융, 해외 리스크, 소비자 보호 영역을 모두 다뤄본 이력이 강점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사업 외에도...
김보겸 기자
"AI 민원 관리 '3층 구조'로 사전예방 고도화"
K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을 소비자보호 업무 전반에 접목해 민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민원 관리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꾸는 게 핵심 목표다. AI를 활용해 장기간 축적한 민원과 고객경험 데이터를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기경보 신호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박미라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CCO·상무)은 소비자보호 조직이 단순한 민원 처리 부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소비자 목소리를 데이터로 읽어내고 현업에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KB손보도 이를 위해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보호 조직의 참여를 넓히고 CCO 권한을 강화하며 소비자보호 조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원 응대에서 상품 점검까지 AI 전방위 활용 박미라 CCO(사진)는 KB손보 본사에서 더벨과 만나 ...
AI·데이터 혁신 접목한 강문철 KB국민카드 CRO
"건전성 악화 국면에서 부실자산 증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핵심은 손실이 이연되지 않도록 회수 역량을 극대화해 연체 발생 초기에 차단하는 것이다." KB국민카드 리스크관리그룹을 이끄는 강문철 상무(CRO·사진)의 리스크 관리 전략은 사전 포착과 사후 회수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1971년생인 강 상무는 KB국민카드 리스크관리부 팀장과 리스크관리부장, 자회사인 KB신용정보 기타비상무이사, KB국민카드 글로벌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리스크 현장과 경영 전략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강 상무는 더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리스크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를 꼽았다. 고금리 장기화와 고물가·고환율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가 조달비용 및 자산건전성 부담과 맞물려 신용리스크와 유동성리스크가 동시에 악화되는 ...
DX·멤버십 거친 '전략통' 박찬호 신한카드 CRO
신한카드의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 전환 중심에는 박찬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상무)이 있다. 멤버십본부장과 DX(디지털전환)본부장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꼽힌다. 현장 마케팅과 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두루 거친 이력이 신한카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형 확장 탈피…신한지주 '자본효율성' 주문, RORWA 전략으로 구현 박 상무(사진)가 이끄는 신한카드 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기반의 자본효율성 경영이다.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전 계열사에 강도 높게 주문한 자본효율성 중심 경영 요구를 신한카드의 사업 구조에 맞춰 구체화한 결과다. 단순한 자산 규모 확대나 단기 외형성장을 지양하고 감내하는 위험 대비 수익성을 정교하게 산출해 자본을 배분하는 전략이다. 박 상무는 더벨과의 서면 인...
"포테그라, 한미 회계·규제 통합 관리 관건"
DB손해보험의 리스크관리 범위가 포테그라 편입 이후 한층 넓어졌다. 미국 보험사를 완전자회사로 품으면서 단순 투자자산 관리가 아닌 연결 기준 자산·부채 평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회계기준과 국내 감독 기준을 함께 반영하는 역량이 그룹 건전성 관리의 관건으로 부상했다. 이강진 DB손보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상무)는 포테그라 편입으로 글로벌 리스크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현지 지급여력 기준과 투자자산, 손해율, 재보험 구조를 동시에 살피는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통합 ALM과 외화 리스크관리, 본사와 자회사 간 정보 공유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US GAAP·K-IFRS 조율, 연결관리 중요도 확대 이강진 CRO(사진)는 더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테그라는 완전자회사이므로 K-ICS를 산출할 때 모든 자산과 부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