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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최지우 CFO "솔리더스 인수 투자 DNA 심는 묘수"
정기 주주총회를 약 2주 앞둔 이달 13일 공시된 JW홀딩스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인수 소식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JW그룹 자체가 지금까지 자본 투자를 한 이력이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주총장에서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인수 관련 질의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여유 자금 활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유력한 옵션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이 제기됐다. 더벨은 주총 현장에서 JW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인수 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감사직을 맡을 최지우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를 만나 CVC 전략을 들어봤다. ◇"투자에 인색하던 과거 벗어던진다"…인-오가닉 전략 본격화 JW그룹의 지주사인 JW홀딩스는 사업형 지주사다. 2025년 12월 말 기준 타법인출자현황에 기재된 법인은 총 9개(우선주...
김성아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의 R&D 재무전략 "적극적인 레버리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더벨과 만난 김형준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사진)은 연구개발(R&D) 재원 조달 방안을 밝혔다.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의 출자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배당에 더해 필요 시 외부 차입을 병행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바이오젠 지분 인수 당시 확인된 은행권과의 교감이 뒷받침됐다. ◇매년 본임상 1건 이상, 연간 4000억~5000억 투자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와 이사회 인원들은 임직원의 엄호를 받으며 주주총회장에 입장했다....
송도(인천)=김혜선 기자
네이버, CFO 10년만 이사회 복귀 '빅딜·로봇투자 속도'
지난해 네이버 주주총회의 최대 관심사가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였다면 올해는 10년 만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회에 합류한 점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 재무 전문가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인공지능(AI) 육성 등 중대한 전환기에 투자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맞물려 네이버는 두나무와의 합병 가능성과 로봇 등 미래 산업 투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주주 지분 규제 등 입법 변수로 딜 구조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기존 계획을 유지한 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커머스와 연계 가능한 로봇 사업 역시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 미래산업 투자…재무적 의사결정 역량 고려" 23일 네이버는 성남 분당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
성남(경기)=유나겸 기자
DB손보, 표 대결 끝 얼라인 추천 감사위원 선임
DB손해보험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사외이사(감사위원) 2인 중 1인인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 국내 보험사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가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정관 변경은 출석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결의 요건을 넘지 못했다. 부결됐지만 출석 의결권 61%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서 DB손보의 내부거래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표 대결 거친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 선임 첫 사례 DB손보는 20일 열린 제59기 정기 주총에서 이현승 LHS자산운용 회장과 민 전 대표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3% 룰이 적용된 가운데 이 회장은 2864만5172표, 민 전 대표는 2045만...
이재용 기자
쏘카, 크래프톤 CFO 사외이사로 '살림살이 집중 관리'
쏘카가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직 CFO가 다른 상장사 이사로 합류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경우다. 국내 상장사 이사회에는 주로 학계나 관료 출신 회계 전문가가 선임된다. 이례적인 이사 선임 결정 배경에는 흑자 전환 목표가 있다. 쏘카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올해 흑자 전환을 약속한 상태다. 김필립 쏘카 CFO를 사내이사로 합류시킨 건 이사회 역시 '살림'을 관리하는데 집중하는 기구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박재욱 쏘카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내부적으로 재무 전문가가 쏘카의 보드(이사회)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배 CFO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며 "배 CFO가 그 전문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해 자...
최현서 기자
유나이티드제약, 잇단 주가부양책에도 '밸류업' 지적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연이은 주가 부양책에도 큰 폭의 상승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도 일부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적극적인 PR·IR 활동과 신규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8기 정기주총 안건 모두 가결, 일부 주주 주가 부진 성토 유나이티드제약은 25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3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등이 의결됐다. 주주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가결됐다. 재무제표 보고 및 안건 ...
세종=이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