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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캐리어의 첫 현금흐름, 유입 줄며 '숨고르기'
기업결합을 마치고 세계 10위권 메가캐리어를 완성한 한진그룹은 기존에도 국적 민항사 지위에 기반한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여줬다. 이제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으로 규모를 끌어올렸고 현금흐름도 한 단계 상승을 기대할 만한데 2024년엔 잠시 숨고르기를 보였다. 그룹 총 8개 상장계열사의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도로물류를 담당하는 한진을 제외하면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잉여현금흐름(FCF)의 감소세를 나타났다. 다만 이르면 올해 또는 2026년부터 결합 시너지가 나오면 다시금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그룹 항공계열사, 2024년 일제히 FCF 감소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연결잉여현금흐름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총 8개사다. 이 가...
최은수 기자
아시아나 인수비용 떠안은 대한항공 차입금만 12조
한진그룹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한 대한항공의 2024년 말 차입금이 12조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비용을 주력 계열사로서 감당한 결과 2023년 약 4조8000억원에서 8조원이 늘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한진그룹 상장계열사는 양호한 차입금 기조를 나타냈다. 진에어는 2023년 이후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고 한국공항과 아시아나IDT 모두 양호한 현금 보유고를 나타냈다. ◇대한항공, 순차입금 4조→12조 늘리며 아시아나 인수 매조지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순차입금 및 순차입금/EBITDA를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총 8개사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대한항공, 1년 만에 2조 영업익 회복 LCC도 '웃었다'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이 1년 만에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시작된 부침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오히려 현금창출력을 늘리는 지렛대로 사용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메가캐리어를 완성한 올해에도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2024년 영업이익 규모가 2023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기업결합 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앞두고 있는 점에 더 초점이 쏠린다. ◇대한항공 등 주요 계열사, 코로나 위기 넘어 수익 반등 시작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영업손익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총 8개사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는 한진그룹이 아시...
대한항공·진에어·한국공항, 두자릿수 볼륨업 성공
한진그룹 항공사업을 책임지는 주력계열사(대한한공·한국공항·진에어)들이 2024년 일제히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초입 코로나19로부터 불거진 각종 변수를 견뎌내고 이제는 완전한 회복기에 들어섰다. 한진그룹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이후의 '특수'도 앞뒀다. 당장 2024년 기준 23조원 수준이던 한진그룹 상장계열사 연결매출은 아시아나 3인방의 합류 덕에 올해 4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캐리어도 완성했고 그룹의 초점이 수익성 제고에 맞춰지는 만큼 볼륨업 작업도 한층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주력 계열사 두자릿수 매출 성장 '팬데믹은 끝났다'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매출 규모 및 성장률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
현금 풍부한 한국공항, 유일한 두 자릿수 TSR
한진그룹 상장계열사 가운데 한국공항이 유일하게 2년 연속 두 자릿수 총주주수익률(TSR)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물동량을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기록한 게 TSR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한국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상장계열사들은 2024년 대체로 부진한 TSR을 나타냈다. 올해부터 기업결합이 가져다주는 본격적인 시너지와 호반그룹을 통해 불거지는 경영권 분쟁 여부가 그룹 주가 흐름에 주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공항, 물동량 살아난 덕에 2년 연속 두자릿수 TSR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TSR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총 8개사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는 한진그룹이 ...
그룹 합류로 계열사 저평가 걷어낸 아시아나 3인방
2024년 말 한진그룹 상장계열사들은 비교적 양호한 주가순자산비율(PBR) 추이를 보였다. 총 8곳의 상장사 가운데 4곳의 PBR이 1배를 넘어섰고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계열사 PBR은 2배를 웃돌기도 했다. 기업 결합으로 합류한 아시아나 상장 계열사 3인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PBR 추이를 기록했다. 기존 한진그룹 계열사를 살펴보면 물류를 담당하는 한진의 경우 PBR이 0.3배를 밑돌았고 한국공항 또한 여행 수요와 물동량 반등에도 저평가 구간을 벗어나지 못했다. ◇신규 합류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그룹 PBR 개선 일조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주가순자산배율(PBR)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총 8개사다. 이 가운데 아시아...
메가캐리어 출범 앞두고 진에어·아시아나 빅배스 '끝'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메가캐리어를 완성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를 얻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2025년을 기점으로 '10대 총수 그룹'으로도 복귀했다. 상장사는 5곳에서 8곳으로 늘었으며 전반적인 그룹 수익성도 빠른 개선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까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연환산하면 8곳의 상장사 가운데 5곳이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마침 2023년 진에어, 2024년엔 아시아나항공이 차례로 재무구조 개선 차 빅배스(big bath·대규모 손실 처리)를 단행한 것도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ROE 으뜸 한진칼…신규 합류 아시아나계열은 하위 THE CFO는 작년과 2023년 한진그룹의 상장 계열사에 대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집계했다. 대상 회사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