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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건 관련기사
'성장가도' 조선·방산, 한화·HD현대 웃었다
조선과 방산업종의 크레딧이 일제히 상승했다. 방위산업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출이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됐고, 조선업 역시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곳은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이다. 두 그룹 모두 방산 및 조선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계열사 전반에서 등급 및 등급전망(아웃룩) 상승이 이어졌다. 한화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시스템 등의 아웃룩이 줄줄이 상향됐고, HD현대그룹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이 각각 한 노치 올라가면서 지주사격인 HD현대도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방산업 호황…한화그룹 계열사 아웃룩 일제히 '긍정적' 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방산·조선 관련 사업...
안윤해 기자
건설 불황 지속에 부동산신탁·저축은행 등급 조정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부동산신탁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신용도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신용평가 3사 기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6개사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이 발생했다. 이번에 등급 하향 또는 부정적 전망이 부여된 부동산신탁사, 저축은행은 신용평가 3사를 통틀어 총 16곳에 이른다. 두 업종 모두 수익성 및 건전성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신용평가 업계 공통 의견이다. ◇저축은행, PF 부실 정리 중…리스크 탈출은 '아직' 우선 저축은행의 경우 한국신용평가(한신평) 2곳, 한국기업평가(한기평) 3곳,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4곳 등 총 9곳에 대한 신용등급 및 전망 하향이 발생했다. 부정적 전망을 유지한 기업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신용평가사 별로 한신평은 제이티친애저축은행을 'BBB0, 부...
이시온 기자
장르·플랫폼 편중에 게임사 연이어 등급 하향
신작 불확실성과 비우호적 영업환경 등으로 인해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편중된 장르와 플랫폼으로 인해 단기간 내 실적 완화가 어려운 가운데, 장르 및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게임사간 실적 차별화 양상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기평정에서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등 국내 게임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넷마블은 'A+' 등급을 유지했으나,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 아웃룩(전망)은 '부정적'을 유지 중이다. 국내 게임사 신용등급이 하락한 이유로는 장르 및 플랫폼 편중, IP(지식재산권) 진부화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적된다. OTT 및 숏폼 콘텐츠 등 게임을 대체할 수 있는 여가수단 선호도 상승에 따른 게임 이용시간 감소 등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다. ...
2차전지 캐즘 여파…배터리 소재 크레딧 '흔들'
2차전지 기업들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따른 신용도 하향 압박에 놓였다. 전기차 전환 시대에 대비해 그간 공격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려왔지만 전기차 수요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재무 부담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특히 배터리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크레딧을 방어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KC와 SK IET가 SK온 실적 감소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가운데 지난해부터 자본 확충에 힘을 싣던 에코프로그룹도 등급 및 전망 조정을 피할 수 없었다. ◇상반기 2차전지 5곳 크레딧 조정…배터리 소재 업체 위주 신용평가3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정기 평가 결과 신용등급 및 등급 전망이 조정된 2차전지 섹터 기업은 SKC,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엔켐 등 5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
권순철 기자
롯데그룹, 연이은 등급 하락…자금조달 입지 '위축'
롯데그룹이 크레딧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고 또다시 연쇄적인 등급 강등에 처했다. 그룹 핵심 계열회사인 롯데케미칼은 AA-등급으로 하향 조정됐고, 그 여파로 롯데지주는 비우량등급인 A+로 낮아졌다. 수년간 롯데그룹의 무기력한 신용등급 강등이 반복되면서 자금조달 입지도 계속해서 좁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지주·롯데케미칼, 3년 사이 신용등급 두 단계 하락 국내 신용평가사 3사인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일제히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롯데지주는 AA-에서 A+로, 롯데케미칼은 AA0에서 AA-로 각각 낮아졌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정기평가에서 각각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되면서 경고등이 켜진 바 있다. 그럼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나...
백승룡 기자
SK그룹 크레딧 리스크, 아직은 엇갈리는 신평사 시선
SK그룹은 우수한 신용도를 보이는 계열사를 여럿 보유 중인 대기업집단이다. AAA급인 SK텔레콤을 비롯해 AA급 이상 신용등급으로 평가받는 계열사만 10여개에 달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투자 활동으로 확대된 차입은 SK그룹이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리밸런싱이 시작된 지난해 신용평가사에서는 신용등급 조정없이 상황을 지켜보는 방향을 택했다. 하지만 올해는 일부 석유화학 및 2차전지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용등급 혹은 등급 전망 조정이 이뤄졌다. 아직은 신용평가사간에도 이견이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황이 SK그룹에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주식자본시장(ECM)을 통한 조달이 이전보다 어려워진 상태다. 투자은행(IB) 및 신용평가업계에서는 SK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상향조정 없지만, 등급&middo...
김위수 기자
올해도 거센 등급하향 압박…석유화학·건설 '회복 요원'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정기 신용평가를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급 하향세가 눈에 띄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모두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상승한 곳보다 많았다. 한국기업평가만 등급 상향 기업이 더 많았는데 이마저도 1건 차이에 그쳤다. 무엇보다 경기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우호적 평가를 받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시작된 관세 전쟁으로 인해 산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특히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과 부동산PF 불안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설 업종의 크레딧 리스크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한기평만 등급 상승 소폭 우세 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달 말 정기 신용평가를 마무리했다. 한국신용평가(장기등급) 기준 14개 회사의 등급이 상승했고, 20개...
이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