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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성장 해법, BNK는 M&A·JB는 핀테크 투자
BNK금융그룹과 JB금융그룹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과제를 실행하는 방식이 다르다. BNK금융은 대주주 적격성 이슈 해소 뒤 인수·합병(M&A)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하려는 반면, JB금융은 핀테크·인공지능(AI) 투자와 해외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유기적 성장을 추구한다. BNK금융이 대주주 적격성 이슈로 M&A 공백기를 보내는 동안 JB금융은 연간 순이익을 7000억원대로 키우며 양사 실적 격차를 좁혔다. BNK금융은 신사업 진출 제한 징계 해소 시점에 맞춰 M&A에 착수할 수 있도록 재무 체력을 정비해뒀다. ◇BNK, 올 10월부터 M&A 시계 다시 돈다 BNK금융은 2023년 빈대인 회장 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뒤 자본 적정성 관리와 내실 강화에 집중했다. 대주주 적격성 규제로 금융사 인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 보통주자...
김형락 기자
순이익 성장 승부처, BNK는 증권·JB는 은행
BNK금융그룹과 JB금융그룹은 최근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성장 동력은 다르다. BNK금융은 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이자이익 확대를, JB금융은 양대 은행을 앞세운 핵심 사업 확대로 연간 순이익 목표 달성을 노린다. BNK투자증권은 과거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던 저력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5000억원선에 머물러 있는 합산 순이익 전고점을 넘어서야 한다. ◇PF 부실 털어낸 BNK투자증권, 올해 순이익 900억 목표 BNK금융이 제시한 올해 연결 기준(이하 동일) 지배기업지분순이익 목표는 9000억원이다. 전년 실적(8150억원) 대비 약 10%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해 3년만에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을 8000억원대로 회복한 뒤 올해 추가 성장을 추진한다. BNK금융은 올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모두 높인다...
외형 성장률은 비슷, 성장 동력은 달라
BNK금융그룹과 JB금융그룹은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을 이어왔다. 절대적인 외형은 BNK금융지주가 앞선다. 다만 JB금융지주도 김기홍 회장 체제에서 연평균 5% 안팎의 자산 성장세를 유지하며 두 그룹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자산 성장에 기여한 사업 부문은 차이가 난다. BNK금융그룹은 은행 외에 증권과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금융투자 부문을 키운 반면 JB금융그룹은 은행과 캐피탈 중심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인수 대신 핀테크·인공지능(AI) 투자로 비은행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2014년 M&A로 지방은행 2개씩 보유…은행 자산 비중 80% 이상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자산 성장률이 1.2%로 같았다. BNK금융지주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2조35억원 증가한 163조989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