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51건 관련기사
GS칼텍스는 유가, GS건설은 미청구공사…운전자본 갈려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운전자본 흐름에는 업종별 사업 특성을 그대로 반영됐다. 정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불어나며 현금이 묶였고 건설은 미청구공사 축소로 운전자본 부담을 줄였다. 발전사는 송전제약과 전력가격(SMP), 유통은 매입채무 구조가 운전자본을 좌우했다. 같은 운전자본이라도 숫자의 의미는 달랐다. GS칼텍스는 1분기 운전자본이 7조4000억원을 넘어 잉여현금흐름(FCF)이 적자로 돌아선 반면 GS건설은 운전자본을 1조원 이상 줄이며 현금창출력을 회복했다. 업종별 사업 구조가 현금흐름의 방향을 갈랐다는 분석이다. ◇유가 오르자 2조 묶인 GS칼텍스, 건설은 미청구공사 축소 GS칼텍스의 운전자본은 유가에 그대로 연동된다. 운전자본 잔액은 2022년 6조8676억원에서 2024년 5조7777억원까지 줄었다가 2025년 5조9817억원으로...
안정문 기자
단기차입대응력, 정유·에너지 안정…건설·발전 부담
GS그룹 계열사들의 단기 유동성 대응력에 차이가 벌어졌다. 2026년 1분기 GS건설은 1년 안에 갚아야 할 단기성차입금이 3조원대로 늘어난 반면 보유 현금은 감소하면서 유동성 부담이 커졌다. 반대로 GS칼텍스는 단기성차입금을 꾸준히 줄이며 만기 부담을 낮췄다. 같은 그룹 안에서도 업종별 사업 특성과 차입 구조에 따라 유동성 지표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건설, 1년 내 갚을 빚 3조원대로 확대 GS건설의 단기성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은 2026년 1분기 3조75억원으로 늘었다. 2025년 말 2조2414억원에서 한 분기 만에 약 7700억원 증가했다. 증가분 대부분은 유동성장기부채다. 장기차입금 가운데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2025년 말 1조2505억원에서 1조8909억원으로 급증했다. 만기가 가까워진 장기차입금이 단기성차입금으로 재분류된 영...
GS칼텍스 70배·GS건설 1.6배, 엇갈린 이자상환 능력
GS그룹 계열사의 이자 상환 여력이 엇갈렸다. 2026년 1분기 이자보상배율(EBITDA/금융비용)은 GS칼텍스가 70.5배로 치솟은 반면 GS건설은 1.6배에 그쳤다. GS건설은 벌어들인 EBITDA가 이자의 1.6배 수준에 그쳤다. 금융비용도 2022년 1914억원에서 2025년 4596억원으로 2.4배 급증했다. 에너지·정유가 가장 우수한 가운데 리테일은 안정적이고 건설·상사는 취약한 구조다. 1분기 정유 특수로 그룹 상위권 배율이 크게 뛰었지만 GS건설과 GS글로벌은 여전히 1배대에 머물러 있다. ◇1분기 칼텍스 70.5배…건설은 1.6배 제자리 2026년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GS칼텍스가 70.5배로 압도적이다. GS에너지가 32.1배로 뒤를 잇고 GS이피에스 10.9배, GS리테일 9.8배, GS피앤엘 8.2배 순이다. 하위권은 GS이...
발전은 고마진, 정유는 박리…사업구조가 갈랐다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률은 사업 구조에 따라 갈렸다. 자원개발과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GS에너지와 GS이앤알은 두 자릿수 마진을 기록했다. 정유·유통·건설·상사 계열은 대규모 매출에도 낮은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 53.2%를 기록한 GS에너지는 지분법이익을 영업손익에 반영하는 회계처리 영향까지 더해지며 그룹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냈다. 반대로 영업이익 규모는 GS칼텍스가 1조6367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영업이익률은 12.6%에 그쳤다. 발전과 자원개발은 높은 마진, 정유·유통은 낮은 마진이라는 사업 특성이 숫자로 확인됐다. ◇마진 1위는 GS에너지, 이익 규모 1위는 GS칼텍스 2026년 1분기 GS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GS에너지다. 53.2%로 2위 GS피앤엘(18.5%)의 3배에 ...
에너지는 투자 확대, 건설·리테일은 축소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잉여현금흐름(FCF)은 지난해 뚜렷하게 엇갈렸다. GS에너지는 발전설비와 자원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FCF가 적자로 돌아선 반면 GS건설과 GS리테일은 투자 규모를 줄이고 영업현금흐름을 회복하며 나란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룹 최대 현금창출원인 GS칼텍스는 회계상 지분법 적용으로 연결 현금흐름에는 잡히지 않지만 매년 1조원 안팎의 잉여현금을 창출하며 배당을 통해 GS에너지의 현금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GS그룹의 현금흐름은 에너지가 현금을 벌고, 건설·리테일은 투자 조절로 체력을 회복하는 구조로 요약된다. ◇에너지는 투자 확대…건설·리테일은 투자 축소 GS에너지의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2022년 7447억원, 2023년 1조1637억원, 2024년 1조2865억원, 2025년 6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에너지 버티고 건설이 흔든다…그룹 건전성은 양호
GS그룹은 부채 관련 재무지표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계열사별로는 재무체력 차이가 뚜렷했다. GS에너지가 높은 현금창출력으로 낮은 레버리지를 유지하는 반면 GS건설은 여전히 200%를 웃도는 부채비율과 높은 순차입금 부담을 안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레버리지 개선은 2023년 검단 사고 이후 EBITDA가 정상화되면서 나타난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GS에너지는 정유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그룹 재무안정성을 떠받치는 역할을 이어가면서 GS그룹의 재무구조는 평균은 안정적이지만 내부 격차는 큰 모습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합산은 안정권…건설 개선은 기저효과 덕 GS그룹 합산 레버리지는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3년 124.3%에서 2024년 127.8%로 높아졌다가 2025년 121.1%로 다시 내...
'빚 줄이기' 매진… 3년간 순상환액 3조 육박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현금흐름] ⑬순조달 순조달은 기업이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증자, 차입 등을 통해 끌어온 자금의 합에서 같은 기간 갚은 돈을 차감한 금액이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가운데 △차입금의 상환과 조달(리스부채 상환 포함)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신종자본증권의 상환과 발행 등을 가감해서 구하며, 그만큼 현금성자산이 증가하거나 줄어든다. GS그룹의 순조달 규모를 계열사별로 살펴본다. GS그룹은 최근 몇 년간 외부자금을 끌어오기보단 부채 축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계열사들의 합산 순조달 규모가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갚은 돈만 2조8000억원을 넘는데, 특히 GS칼텍스가 대거 빚을 상환 중이다. 주요 계열사는 △GS △GS리테일 △GS건설 △GS글로벌 등 상장...
고진영 기자
여윳돈 '빠듯'…8개사 잉여현금흐름 74% 축소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현금흐름] ⑫잉여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기업이 매년 창출하는 여윳돈을 뜻한다.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서 세금과 영업비용, 자본적지출(CAPEX) 등을 차감하고 남은 현금이다. 기업은 이 돈을 저축하거나 채무상환, 인수합병 등에 쓸 수 있는데 잉여현금이 적자 전환하면 부족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한다. 다만 잉여현금이 배당 등으로 계속 외부 유출될 경우 실질적 가처분현금이라는 의미는 상당히 퇴색된다. 따라서 THE CFO는 배당지급액까지 제한 개념을 잉여현금의 기준으로 사용했다. GS그룹의 잉여현금흐름을 계열사별로 살펴본다. 올해 상반기 GS그룹은 현금흐름이 악화하면서 여윳돈이 빠듯해진 모습을 보였다. 1년 전 1조원에 가까웠던 주요 계열사들의 합산 잉여현금흐름이 2000억원대...
영업현금 1조 줄었다…6개 계열사 나란히 축소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현금흐름] ⑪영업활동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이 장사를 통해 실제로 벌어들인 현금이다. 재고, 매출채권같은 영업자산과 영업부채의 증감이 EBITDA(상각전영업이익)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영업동현금흐름에는 반영된다. 현금이 드나든 기록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회계처리 방식과 크게 상관없이 현금흐름을 측정한다는 장점이 있다. GS그룹의 현금흐름 추이를 계열사별 영업현금 변동을 통해 살펴본다. 올 상반기 GS그룹은 전반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악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GS에너지와 GS리테일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상반기 말보다 영업현금이 줄었다. 합산 영업현금흐름의 감소 규모는 1조원을 훌쩍 넘는다. 주요 계열사는 △GS △GS리테일 △GS건설 △GS글로벌 등 상장사 4개, 그리고 △GS에너지...
'외형 주춤' GS그룹, 운전자본부담도 급감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현금흐름] ⑩운전자본 부담 순운전자본은 1년간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소요되는 자본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매출채권, 재고자산, 선급금 등)에서 영업활동로 인한 부채(매입채무, 미지급비용 등)를 차감해 셈한다. 이 값이 클수록 기업의 상시적 활동에 자금이 많이 묶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순운전자본에서 자산의 증가는 현금의 감소를, 부채의 증가는 현금의 증가를 뜻하며 따라서 현금흐름상 순운전자본의 변동, 즉 순운전자본투자액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GS그룹의 운전자본 부담을 계열사별 순운전자본투자액의 증감 추이를 통해 살펴본다. 올해 상반기 GS그룹의 운전자본 부담은 지난해에 이어 축소 기조가 계속됐다. 주요 계열사 중에서 가장 운전자본 규모가 큰 GS칼텍스의 순운전자본투자액이 2년째 마이너스(-)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