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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회장 강한 지배력…AS사업에서 미래 사업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그룹에서 정기선 회장의 오너십이 가장 짙게 묻어나는 계열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회장이 출범을 주도했을뿐만 아니라 직접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정 회장은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서며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나 이후로도 미등기임원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오너의 지휘 아래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적뿐만 아니라 그룹의 해양전략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가치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성장 변곡점 됨 2건의 사업양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옛 현대중공업의 조선, 전기전자, 엔진 등 사업부에 파편화돼있던 사후관리(A/S)사업의 일괄 양수를 통해 2016년 11월28일 공식 출범했다. 최초 사명은 현대글로벌서비스로 당시 현대중공업 전무로 일하던 정기선 회장이 출범을 주도한 ...
강용규 기자
적극적인 거버넌스 고도화…남은 과제는 배당지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법상 기준에 미달함에도 이사회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조항들을 준수하는 등 기업지배구조(거버넌스) 고도화에 적극적이다. 이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상 핵심지표 준수율이 1년 사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제고를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계획)의 목표 중 하나로도 내세우고 있다. 목표 준수율까지 단 1개 지표의 추가 준수만 남은 가운데 정관 변경을 통한 배당의 예측가능성 제공이 현실적인 목표인 것으로 파악된다. ◇규모 미충족에도 선진적 이사회 구성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4년 5월 코스피 상장에 앞서 2023년 11월23일 권정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류석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학부장, 박찬중 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 등 ...
만족스러운 밸류업 원년, 거버넌스 개선 부각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4년 말 그룹의 기조에 맞춰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을 기한으로 핵심사업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지표, 주주환원, 거버넌스(기업지배구조) 등 분야의 목표를 설정했다. 밸류업 원년에 해당하는 2025년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핵심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목표에 살짝 미달했으나 수익성 지표와 주주환원 분야에서는 연간 기준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거버넌스 역시 밸류업 첫 해부터 유의미한 진척을 보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4년 12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8년까지 실적 측면에서 △핵심사업의 연 평균 매출 성장률 20%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 16% △자기자본이익률(ROE) 30% 이상 등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사업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4개 사업부문 중...
튼튼한 재무구조, 투자여력 향할 곳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4년을 경계로 재무구조를 일신했다. IPO를 통해 부채와 차입금 관련 지표를 대폭 개선했을뿐만 아니라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능력 역시 크게 증대되면서 개선된 재무지표를 방어할 수 있는 체력까지 갖췄다. 우호적 업황을 고려할 때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금 창출능력이 단기간 내에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 심지어 자본적지출(CAPEX)과 관련한 부담도 적다. 이에 시장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넘치는 재무여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IPO 맞물려 OCF도 급증…현금 창출력 더 좋아진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50.3%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1.3%포인트(p) 높아지기는 했으나 2023년 말과 비교하면 123.3%p 낮아졌다. 이 기간 차입금의존도 역시 2023년 22.2...
안정적 성장궤도, 여전한 '친환경·디지털' 모멘텀
HD현대그룹의 선박 엔지니어링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출범 이후 연간 매출 증가세가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 그룹 조선업과 연관된 캡티브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다. 친환경 선박개조는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미래 동력으로서 기대를 받는다. 사업 매출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더디지만 해상 환경규제 강화 추세를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디지털 솔루션사업도 장기적인 실적 기여도 확대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선박 사후관리·벙커링, 성장 '견인차'의 엇갈린 전망 증권사 연구원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3516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
고배당 기조, 빡빡한 현금...IPO 이후에도 이어갈까
기업공개(IPO)를 앞둔 HD현대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현금 관리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수리(AS)와 개조 사업을 기반으로 순조롭게 매출 규모를 키워 왔다.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의 대표적인 경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다만 현금 운용이 여유롭지만은 않다. 사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운전자본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부채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HD현대 등 주주에게 매해 상당한 규모의 배당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시장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뒤에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CFO로서 등기임원에 오른 김정혁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 상무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는 시점이다. ◇운전자본 늘고 계약부채 줄어…영업활동 현금...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