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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관련기사
오너 지배 HDC자산운용, 안정적 배당 눈길
HDC그룹의 금융·투자 계열사들은 지주사 HDC의 지배망 밖에 놓여 있다. HDC자산운용을 비롯한 5개 회사 모두 총수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주사의 직접적인 지배력은 미치지 않는다. 중심에는 HDC자산운용이 있다. 총수일가와 개인회사들이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 속에서 HDC자산운용은 매년 10억원 안팎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순손실을 기록한 해에도 미처분이익잉여금 등을 활용해 배당을 지속했다. HDC자산운용은 연 매출 70억원 수준의 중소형사다. 다만 HDC자산운용에서 나온 배당금이 총수일가의 지주사 지분 확대와 상장 계열사 투자로 이어져 온 만큼 향후 승계 재원 마련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그릴 수 있다. ◇HDC자산운용과 4개 개인회사, 총수일가 지분 20% 이상 HDC그룹은 5개 금융 및 투자 계열사를 두고 있다. HD...
정지원 기자
HDC현대EP, 자사주 의무 소각 '양날의 검'
HDC현대EP는 각종 산업 소재를 공급·판매하는 회사로 지주사 HDC가 48% 넘는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HDC그룹 상장 계열사 중에서도 자사주 비중이 18%에 달하는 등 높은 편이다. HDC 보유 주식에 자사주를 합치면 유통 주식 비중이 30%대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HDC현대E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소각시 주당 가치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눌려 있었던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 반대로 자사주의 전략적 활용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노리고 있던 HDC현대EP에게는 장기적으로 자사주 소각이 독이 될 전망이다. HDC현대EP는 자회사 HDC폴리올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HDC폴리오를 주축으로 해외 시장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HD...
캐시카우 떠오른 통영에코파워, 인프라에너지 확장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의 발전 자회사다. 2024년 10월 통영시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1년 만에 영업활동현금흐름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2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그룹의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앞으로 HDC그룹이 인프라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주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건설 중심 사업 구조를 벗어나면서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다. 연말 인사에서 복귀한 김영한 대표이사와 통영에코파워에서 사내이사 역할을 해 온 HDC 신임 도기탁 대표이사가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재무구조 개선 시작 통영에코파워는 2013년 5월 발전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1012MW 규모 LNG...
HDC랩스, 신사업 키워드는 'AI·시니어하우징'
HDC그룹은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HDC랩스는 주거·건설솔루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사업적으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HDC랩스 매출 30%가량이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발생하는 정도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HDC랩스의 수익성도 점차 개선 추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그룹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준형 신임 대표이사가 키를 쥐었다. 올 초 선임된 이 대표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연구 인력만 100여명을 투입했다. 시니어하우징 자산관리 역시 HDC랩스가 독자적으로 노하우를 쌓아온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 ◇최대주주 HDC 40%, ...
HDC현산, 순이익 2000억 회복 전망…다음 스텝은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의 모태이자 주축이 되고 있는 건설사다. 2020년부터 두 차례 걸쳐 발생한 광주 안전사고로 인해 그룹과 회사 모두 위기를 맞았다. 한 때 4000억원대에 달했던 당기순이익이 500억원대로 줄었을 정도다. 다행히 회사는 2023년 들어서부터 실적 회복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 매출 4조원을 무난히 돌파했을 전망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2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개발사업에서 한창 매출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도 다시 2만원선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3만원 안팎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사업의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신규 수주 먹거리를 꾸준히 쌓아 나간다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새로운 50년 출발, M&A 재개할까
HDC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연초 그룹 미래 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 자리에서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은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발한 신규 투자를 전개할 예정이다. 멈췄던 M&A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1999년 계열 분리, 2018년 지주사 전환 HDC그룹은 1976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한국도시개발이 모태다. 1977년에는 토목·플랜트 건설회사인 한라건설이 설립됐다. 두 회사가 1986년 합병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탄생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99년 HDC그룹은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독립했다. 같은 해 9월 현대산업개발 최대주주였던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이 보유 지분을 고(故) 정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