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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건 관련기사
승계 지렛대 역할 가족회사, 활용법에는 차이
세아그룹 양대 지주사의 주주 명단에는 오너의 가족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최대주주인 에이치피피(HPP)는 세아홀딩스의 3대 주주이며 세아제강지주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에이팩인베스터스가 최대주주다. 여타 기업집단에서의 오너 개인회사와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세아그룹 경영승계 과정에서의 쓰임새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특수강 계열과 강관 계열의 경영승계 현황이 다른 만큼 가족회사의 활용법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태성 사장 지배력 확고한 세아홀딩스, HPP는 보완 카드 올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세아그룹 특수강 계열의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오너 3세 이태성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율 33.12%로 최대주주에 올라 있으며 사촌인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율 16.92%의 ...
강용규 기자
수익성 높은 특수강 신사업, 강관도 수익 실현 준비 끝
세아그룹의 특수강과 강관 양대 계열은 각자 항공·방산용 소재와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을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자회사 세아항공방산소재와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 세아윈드가 각 신사업의 주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자산규모가 1000억원을 갓 넘겼을 뿐이지만 철강 제조업 치고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대규모 투자까지 진행 중이다. 세아윈드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적자가 불어났으나 올 하반기 중 본격적인 수익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자산총액 맞먹는 투자로 스텝업 노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합금의 압출 및 단조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1945년 설립된 시흥공업사가 모태다. 초기에는 공장 기계설비 및 자동차용 부품사업에 주력하다가 발사체 등 방산품의 구조재, 화기 부품용 소재사업을 본격화하며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1...
지주사-자회사 아우르는 양대 계열 CFO들
세아그룹 특수강과 강관 양대 계열은 모두 각 계열의 지주사와 핵심 자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1인이 겸직하는 형태다. CFO들이 주요 비상장 사업자회사들의 감사까지 겸직하고 있는 만큼 CFO 1인이 계열 전체의 재무전략을 좌우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계열 모두 기존 주력사업에서 벌어들이는 현금 이상의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특수강 지주사 세아홀딩스와 강관 지주사 세아제강지주의 연결기준 차입 부담이 커지는 형국이다. 특히 세아제강지주는 올들어 단기 차입의 부담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CFO의 어깨가 갈수록 무거워지는 중이다. ◇지주사 CFO, 상장 자회사 CFO·비상장 자회사 감사 겸직 세아홀딩스와 자회사인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는 박성준 세아베스틸지주 경영총괄 이사가 CFO를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세아홀딩스의 CFO를 고일섭 경영...
양대 지주사, 이사회는 '오너 중심'…독립성은 차이
세아그룹의 양대 지주사는 모두 상장사이면서 자산총액이 2조원 미만이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적용되는 독립이사 수와 비율 요건에서 자유로운 셈이다. 이에 따라 세아그룹의 양대 지주사 모두 사내이사가 독립이사보다 수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구조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세아홀딩스는 독립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아 경영진과 이사회 리더십을 분리했다. 이사회 내 소위원회도 별도로 설치해 세아제강지주보다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갖춘 모습이다. ◇두 지주사 모두 사내이사·오너 중심 이사회 세아그룹의 특수강 계열 지주사인 세아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2명 등 6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2016년까지는 사내이사 3명과 독립이사 1명 등 4인 체제로 운영됐다.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
실적 호조 특수강, 밸류업도 활발…강관은 신사업 투자 우선
세아그룹의 양대 지주사는 오너 3세 사촌들의 가족 지분이 한 쪽(세아홀딩스)에서 섞여있을 뿐 경영은 분리돼 있다. 때문에 특수강 계열과 강관 계열의 전략적 행보가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특수강 계열의 세아홀딩스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된 2024년부터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과제들을 하나씩 이행해 나가는 중이다. 반면 강관 계열의 세아제강지주는 아직 계획 발표를 예고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강관 계열의 경영 현황이 상대적으로 녹록지 않은 점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주식 늘리고 주주환원 강화하고, 세아홀딩스 밸류업 착착 세아홀딩스는 2024년 9월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 계획)을 그 해 4분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공시에서는 △2027년 자기자본이익...
동갑내기 사촌 오너의 비대칭적 양대 지주사 체제
세아그룹은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총괄하는 특수강 계열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강관 계열 등 양대 지주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두 경영자는 1978년생 동갑내기 오너로 사촌 관계다.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의 보유 주주가 깔끔하게 정리되지는 않았다. 이태성 사장 측은 세아제강지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이주성 사장 측은 세아홀딩스 지분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비대칭적 지분구조는 두 사촌 오너가 계열분리 대신 협력을 지속하는 근거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너십 변화와 맞물린 양대 지주사 체제 구축의 역사 세아그룹은 1960년 해암 이종덕 창업주가 세운 부산철관공업(현 세아제강)에서 시작했다. 강관 제조사업을 기반으로 철강제품 분야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부산철관공업은 1975년 부산파이...
토스증권, 미국법인 인가 마치고 본격 영업채비
토스증권 한국 본사는 미국주식 열풍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다. 더 나아가 토스증권은 미국에도 법인을 차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착수했다. 토스증권 미국법인(Toss Securities US)은 최근 미국에서 필요한 허가들을 모두 취득한 뒤 사무실까지 개소했다. 토스증권 미국법인의 재무제표를 보면 사업 초창기인 만큼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한국 토스증권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토스증권 미국법인에 자본을 공급해야 하는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다. ◇ 지난해 6월 당국 승인 완료, 페이팔 출신 CEO 선임 토스증권 미국법인은 2024년 8월 델라웨어주법에 근거해 설립됐다. 이후 증권사로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당국(FINRA)의 인가를 2025년 6월18일에 모두 받았다. 토스증권 미국법인은 뉴욕에 위치해 있는데 뉴욕주터 인가도 20...
김태영 기자
비금융 계열도 규제 강화…이승건 동일인 공시도 부담
토스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페이먼츠 등 비금융 계열사의 공시의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동일인인 이승건 대표와 특수관계인 관련 정보 공개 범위도 넓어진다. 향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까지 지정될 경우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부담은 한층 커질 수 있다. ◇ 비금융 계열사 직접 영향권, 이승건 일가 감시도 강해져 기업집단 지정으로 토스그룹은 공정거래법 제 27조와 제 28조의 규제를 받게 됐다. 제 27조는 비상장회사의 중요사항에 대해 공시하도록 규정한다. 다만 금융업 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예외다. 토스그룹 핵심 계열사인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등 금융사는 현재 각기 다른 금융관련법을 근거로 은행연합회나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로 중요사항을 공시한다. 제 27조의 주요 적용 대상은 비금융 계열사다. 지배회사...
공시집단 지정 후 이사회 변화 촉각…상장 땐 위원회 체제 전망
공정거래위원회가 토스그룹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지배회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비바)의 내부거래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정 규모 이상 내부거래에 대해 이사회 사전 의결과 공시 의무가 생긴 만큼 이사회 운영 방식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현행 법령 상 비바가 내부거래와 관련해 당장에 이사회 조직을 바꿀 의무는 없다. 하지만 추진 중인 상장계획이 성사된다면 이사회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내부거래 공시의무…이사회 사전 의결 필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토스그룹을 100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시켰다. 토스그룹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 26조를 중심으로 한 여러 법령들로부터 내부거래에 관한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됐다. 제 26조의 핵심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회사는 ...
VC 중심서 재무 전문가 체제로 변천한 이사회
토스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비바리퍼블리카 이사회 변화에서도 드러난다. 초기에는 벤처캐피탈(VC) 투자자와 창업 멤버 중심으로 이사회가 꾸려졌지만 최근에는 재무·경영 전문가 비중이 확대되며 금융회사형 지배구조를 갖춰가는 모습이다. ◇ 치과의에서 핀테크 창업주로, 동지와 VC 파트너로 꾸린 초기 이사회 토스그룹은 치과의 출신인 이승건 대표이사가 창업했다. 그는 모든 이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공화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는데 이를 본따 공화플랫폼을 세웠다.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는 공화국(Republica) 만세(Viva)라는 뜻이다. 비바리퍼블리카 초기 이사회는 이승건 대표이사와 이태양, 성호태 사내이사로 꾸려졌다. 2014년 성호태 사내이사가 물러나고 양주영 사내이사가 들어온다. 이태양 사내이사는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