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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메탈, 오너 소유에서 지주사 핵심 자회사로 부상
2023년 지주사 전환 이후 계열사 지분구조상 큰 변동이 없던 LT그룹은 지난해 LT메탈을 LT의 완전자회사로 품으며 지배구조 변화를 단행했다. 과거 오너일가가 소유하며 경영했던 LT메탈은 이제 LT의 100% 완전자회사로 지주사 현금창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계열사로 부상했다. 1974년 출범한 LT메탈의 전신은 희성금속이다. 일본 다나까귀금속공업과 합작 투자 및 기술 제휴 관계를 맺고 귀금속 가공을 시작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의 LT메탈 지분율은 회사 출범 때부터 지난해 5월까지 45%로 유지됐다. 나머지 55%의 지분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씨 오너가가 보유했다. 구 회장은 LT메탈 설립 당시부터 주요 주주로 참여했으며 다나까귀금속공업에 이은 2대주주(28%)에 자리했다. 구 회장 외에도 구...
김동현 기자
배당 수입 준 LT, 투자 포트폴리오에 가상화폐 담았다
LT그룹 지주사 LT의 지난해 배당수익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LT는 출범 후 2년간 자회사 배당을 주 수입원으로 했는데 배당수익이 줄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직전연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사는 지난해 미국 가상화폐 관련 상장사에 신규 투자하고 그룹 구조 일부를 개편하는 등 수입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3년 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출범한 LT는 별도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사로 운영되고 있다. LT삼보가 건설사업부문 존속회사 LT삼보와 투자부문 신설회사 LT로 분할한 뒤부터 LT는 LT삼보, LT메탈, LT정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이들 회사를 관리 중이다. LT를 중심으로 한 눈에 띄는 신사업 투자는 없었다. 순수지주사답게 LT의 매출(이하 별도 기준)은 자회사 배당과 상표권 수익으로 구성됐다. ...
삼보 대체한 LT, 지주 전환 후 첫 배당
범LG가로 분류되는 LT그룹의 지주사 LT가 설립 후 처음으로 배당을 집행했다. LT는 오너 4세 구웅모 전무가 지분 56.37%를 보유한 그룹 최상단 기업이다. 지주 전환 후 별도의 배당소득을 올리지 못하던 오너 일가는 LT의 첫 배당으로 5억원가량의 현금을 손에 쥐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LT그룹은 2019년 구 전무의 부친 구본식 LT 대표이사 회장이 LT삼보, LT메탈, LT정밀, LT소재 등을 가지고 출범한 집단이다. 구 회장은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4남2녀 중 4남으로 둘째형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희성을 공동 경영했다. 희성그룹에 속했던 4개사를 분할하며 별도의 LT그룹을 꾸리며 독립했다. LT삼보 아래 LT메탈과 LT정밀을, LT정밀 아래 LT소재를 둔 형태로 분가한 구 회장은 202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LT를 설립했다. 계열사를 지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