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6건 관련기사
코스모그룹, 10년 지기 재무 파트너 SG PE
범GS가인 코스모그룹은 과거 재무구조 위기 때부터 최근 이차전지 설비 투자(CAPEX) 확대 시기까지 사모펀드(PEF)를 핵심 자금줄로 적극 활용해왔다. 무리한 사업 확장과 주력 계열사 적자 누적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었을 때도 PE로부터 770억원을 유치하며 기사회생했고 최근 신사업 투자 실탄을 장전하는 과정에서도 PE와 손을 맞잡았다. 코스모그룹이 흔들릴 때마다 등장하는 파트너가 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이하 SG PE)다. 2015년 시작된 두 회사의 인연이 올 초 2800억원 투자로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SG PE가 재무적 파트너(FI)로 처음 등판한 시기는 코스모그룹 자체가 흔들렸던 2015년이다. 당시 코스모그룹은 새한미디어(현 코스모신소재)를 인수하고 골프용품 유통업체 마루망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신소재, 유통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김예린 기자
효성·우리은행, 지분 투자까지 엮인 장기 동맹의 역사
효성그룹은 적극적으로 차입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전략을 활용한다.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는 우리은행이 꼽힌다. 우리은행은 단기 운영자금부터 장기차입, 나아가 그룹 재무를 감독하는 주채권은행까지 맡으면서 효성그룹과 동행 중이다. 효성그룹은 과거 우리은행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경험도 있다. 양사의 관계가 재무적 관계를 넘어선 분야까지 확장됐던 셈이다. 이후 오랜 기간 여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거쳐갔지만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와 우리은행의 관계는 변함없이 가까웠다.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를 살펴보면 주요 차입처로 우리은행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의 차입금 거래 상대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차입금 공시 내역이 ‘우리은행 외’ 형태로 묶여 단독 차입금 규모를 분리할 수는 없지만 단기...
감병근 기자
지분스왑 KT-신한, 계열사까지 걸친 전방위 재무 동맹
KT는 국내 주요 대기업이자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만큼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사와 재무전략을 짜왔다. NH, KB 등 여러 금융지주 계열이 KT의 조달, 보증 등에 참여해왔지만 과거부터 최근까지 협업이 가장 두드러졌던 곳은 단연 신한금융이다. 이런 경향은 특히 KT와 신한금융이 지분 맞교환을 단행한 2022년 전후로 더욱 두드러졌다. KT와 신한금융은 2022년 1월 특정금전신탁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KT는 당시 신한금융지주 지분 2.08%를 4375억원에 취득했다. 신한금융은 100% 자회사인 신한은행을 통해 같은 금액 규모로 KT 지분 5.48%를 취득했다. 당시 취득한 신한은행의 지분율은 KT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의 뒤를 잇는 2대 주주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KT는 같은 해 11월 신한금융그룹의 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에 출자해 9....
이민우 기자
GS그룹 재무 파트너 IMM인베스트먼트
GS그룹은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계열사 지분을 유동화해 투자 실탄을 마련하거나 신사업을 확보하면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방식을 활용해왔다. GS그룹의 주요한 재무적 결정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파트너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다. 2018년 시작된 두 회사의 인연은 여러 투자를 거쳐 7년째 이어지고 있다. GS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가 처음 손발을 맞춘 건 2018년 GS ITM 매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GS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GS ITM은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으로 당시 거론됐다. GS ITM의 GS그룹 오너 일가 지분이 80%에 달했던 탓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함께 오너 일가들이 보유한 GS ITM 지분을 인수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영원한 동반자 KB, NH·한국도 꾸준
포스코퓨처엠은 2019년 회사채 발행부터 이번 유상증자까지 자본시장에서 총 열 차례의 딜(Deal)을 추진하고 성사시켰다. 포스코퓨처엠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실제 딜을 주도한 실무 임원들을 비롯해 실사 작업에 참여한 IR섹션 임직원들까지 그간 변화가 상당했다. 그 와중에도 포스코퓨처엠이 추진한 딜에는 항상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파트너로 함께했다. 21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019년부터 진행된 포스코퓨처엠의 회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등 모든 딜의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대부분의 딜에 대표 주관사로 나섰다. 이외 신한·삼성·키움·미래에셋 등 국내 증권사들 역시 포스코퓨처엠 딜의 주관사단에 이름을 올려 왔다. 특히 키움증권의 경우 2023년 2월 이후 3년 만에 최근 추진하는 유상증자 딜 대표 ...
박기수 기자
코오롱인더, 조달 전략 다변화 조력자 '한국투자증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모채 주관사 도움을 받아 조달 전략을 다변화했다. 공모채 차환 물량 이상으로 신종자본증권 투자 수요를 확보해 현금창출력을 초과하는 자본적지출(CAPEX)을 집행하면서, 차입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효과를 누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9일 2000억원 규모 채권형 신종자본증권(64회)을 사모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시설자금(591억원)과 채무상환자금(1409억원)으로 쓴다. 만기는 30년이지만, 금리 상향 조정 조건(스텝업)은 발행일로부터 3년 뒤(2026년 9월)에 발동한다. 표면이자율은 7.603%(3개월 후급)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는 윤광복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아라미드(방향족 폴리아미드 섬유)·수분제어장치 증설 투자 등에 들어갈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 코오롱인터스트리는 지난해부터 잉여현금흐...
김형락 기자
글로벌IB와 끈끈한 공조 구축한 넷마블
넷마블의 자금 파트너 면면에는 국내 금융기관만 포진하지 않았다.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와도 끈끈한 공조 관계를 구축했다. 상장 주관사로 연을 맺은 증권사 JP모간은 이후 북미 자회사 잼시티 등 해외 계열사가 실탄을 필요로 할 때 핵심 조달처가 돼줬다. 증권사뿐 아니라 외국계 은행 역시 넷마블의 유동성 확보 경로 다변화에 기여했다. 코웨이 인수금융 차환을 기점으로 해외 은행 차입이 탄력을 받았다. 크레디아그리콜(CA)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미즈호은행 등과 거래선을 형성한 배경이다. ◇상장 조력, 미국계열사 '잼시티'에 자금공급 넷마블이 해외 금융사와 파트너십의 물꼬를 튼 건 2016년이다. 당시 상장 방침을 정하고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면서 국내 증권사 5곳 외에 크레디트스위스,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3곳이 경쟁...
박동우 기자
넷마블 펀드출자 동맹군 '소프트뱅크벤처스'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약하는 도기욱 대표는 2017년 기업공개(IPO) 이후 대규모로 축적한 유동성 운용 방안을 다변화하는데 관심을 뒀다. 자금 활용 수단 가운데 하나가 '벤처펀드 출자'였다. 지금까지 넷마블의 펀드 출자 동맹군으로 활약하는 벤처캐피탈은 '소프트뱅크벤처스'다. 20년 전 CJ인터넷 시절부터 소프트뱅크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며 쌓은 신뢰가 공조 디딤돌로 작용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공조로 뿌린 씨앗 넷마블의 벤처펀드 출자가 궤도에 오른 건 사내 여윳돈이 급증한 흐름과 맞물린다. 2017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넷마블은 2조5000억원 웃도는 공모자금을 단숨에 확보했다.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등을 더한 유동성이 2016년 말 연결기준으로 3424...
자금확보 지평넓힌 넷마블, 증권사의 숨은 조력
넷마블은 금융기관 대출에 국한하지 않고 자금 확보의 지평을 계속 넓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도기욱 대표(사진)는 기업공개(IPO)부터 회사채 발행까지 다양한 조달 수단을 강구했다. 자금 확보 경로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숨은 조력자는 증권사였다. 단연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한 곳은 NH투자증권이었다. 넷마블이 코스피에 상장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때 모두 주관사를 맡았다. 공모채로 연을 맺은 KB증권 역시 올해 상반기 넷마블이 기업어음(CP)을 발행할 때 할인기관을 맡아 단기자금이 원활히 조달되도록 기여했다. ◇증권사와 기업가치 산정 협업, 공모밸류 '13조' 비결 도기욱 넷마블 대표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약하면서 단번에 가장 많은 실탄을 조달한 순간은 '2017년 상장'이었다. 2조6617억원의 공모 ...
넷마블 빅딜 마지막 단추 채워준 '하나은행'
넷마블과 하나은행이 파트너십을 형성한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약하는 도기욱 대표가 넷마블 전신인 CJ게임즈에 재직하던 시절부터 협력 관계를 다졌다. 빅딜(Big Deal)의 마지막 단추를 채워준 금융기관이 하나은행이다. 코웨이, 스핀엑스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건마다 자금 공급자로 기여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조달 분야에 그치지 않고 게임 콘텐츠, 디지털 금융 등 사업 협력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넷마블 'M&A전략' 이행 촉매로 활약 넷마블과 하나은행이 처음 연을 맺은 시기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넷마블은 CJ ENM의 자회사로 'CJ게임즈'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다. CJ게임즈는 CJ ENM에서 물적분할한 이래 2년차를 넘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