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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건 관련기사
디모아, 현금 400억 있는데 증자 나선 배경은
디모아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조달에 나섰다. 현금이 충분한 상황에서 다소 의아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쌍방울 그룹과의 관계를 지워내는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디모아는 지난해 시장에 매물로 출회됐다. 쌍방울 그룹이 그룹사 해체 차원에서 디모아 역시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비비안이 디모아를 인수한 후 약 5년만이었다. 지난해 4월 구주 매각 대신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변경을 추진했다. 포렉스자산운용과 케이에스커뮤니케이션스, 코스닥 상장사 오션인더블유가 투자자로 나섰다. 총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중 포렉스자산운용이 100억원, 케이에스커뮤니케이션스와 오션인더블유가 각각 5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었다. 납입이 예정대로 완료됐다면 포렉스자산운용이 디모아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예정이었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자의 이름이 나오...
양귀남 기자
클로봇, 두산로지스틱스 M&A 승부수
클로봇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인수합병(M&A) 승부수를 던졌다. 인수대금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물류자동화 분야 통합을 꾀하겠다는 전략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클로봇은 지난 3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했다. 예정발행가액은 3만6400원이다.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오는 7월 10일 확정발행가액이 산정될 예정이다. 이후 약 한달간 청약을 거쳐 8월 7일 신주가 상장된다. 이번 유증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M&A 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인수대금에 700억원, 인수 후 사업 확장을 위한 출자에 458억원, 해외법인 설립에 4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376억원은 추후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이번 딜은...
김인규 기자
알엔투테크, 증자 재추진해 지배구조 재편 시동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주주 변경을 재차 추진한다. 유상증자 철회로 한 차례 경영권 확보에 실패한 인사들이 재등판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인수·합병(M&A)은 유상증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해 초까지 대주주는 창업주 이효종 전 대표였다. 작년 1월 이 전 대표가 구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M&A는 시작됐다. 구주 159만8730주를 취득하는 케이엠제1호조합이 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었으나 유상증자가 결정되면서 상황은 변했다. 6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대상자 티에스1호조합이 176만7304주를 확보하며 지난해 3월 대주주 지위를 꿰찼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티에스1호조합은 최다 출자자 김윤희 씨(57.37%)를 필두로 안경혜 씨(16.39%)와 앤디인베스트먼트(24.59%)가 주요 출...
김한결 기자
휴림에이텍, 무상감자에 유상증자까지 강행
휴림에이텍은 올해 재무개선을 선결 과제로 정했다. 무상감자에 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까지 강행하고 있다. 사실상 주주들이 부담을 지는 구조다 보니 투심은 위축된 분위기다. 휴림에이텍은 자본시장에서 풍파를 겪었다. 한때 시장에서 퇴출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 지난 2022년 코스닥 상장사인 휴림로봇을 새주인으로 맞이했고 이듬해 사명을 디아크에서 휴림에이텍으로 변경했다. 지금도 휴림그룹 내에 속한 코스닥 상장사다.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내·외장재 납품을 이어왔다. 사업도 안정적인 편이다. 지난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5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3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익기조 역시 유지했다. 시장에 복귀한 뒤 사업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과거...
뉴인텍, 감자 후 조달로 관리종목 리스크 대응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커패시터 물량의 70%를 책임지는 뉴인텍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 자금 납입에 앞서 무상감자를 통해 장부상 결손금을 먼저 털어낼 계획이다. 자본잠식률이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50%에 육박해 선제적으로 고강도 재무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969년 창립된 뉴인텍은 5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축전기(커패시터) 및 금속증착필름 전문 기업이다. 1977년 6월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1997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카니발 HEV, 싼타페 HEV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친환경자동차용 커패시터를 독점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사다. 뉴인텍이 추진하는 이번 유상증자의 총 조달 규모는 128억원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보통주 740만주를 주당 1736원(예정 발행가액)에...
'채무 상환 부담' 유일에너테크, 주주에 SOS
유일에너테크가 주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 상환 부담이 가중되자 자금 조달에 나섰다. 적자가 이어지고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모양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일에너테크는 1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조달한 자금 중 150억원 채무상환자금, 45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실상 빚을 갚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무상환 자금은 지난해 발행한 2회차 CB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으로는 원재료비, R&D 비용, 특허 수수료 등에 활용한다. 2회차 CB는 지난해 5월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CB다. 조달한 자금 중 110억원은 운영자금, 9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
'대주주' 앤씨앤, 넥스트칩 지분 팔아 증자 참여
앤씨앤이 자회사 넥스트칩의 유상증자 성사를 위해 '고육지책'을 꺼내 들었다. 청약자금 마련 목적으로 보유중인 넥스트칩 지분을 파는 초강수를 뒀다. 지배력 약화를 감수하더라도 최대주주로서 넥스트칩 조달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다만 발행주식총수의 8%를 상회하는 물량이 시장에 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성사될지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앤씨앤은 자회사 넥스트칩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40억원 이상 참여할 계획이다. 넥스트칩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24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앤씨앤의 유상증자 청약 참여는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이행과 경영권 안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경영권 변동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앤씨앤과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각각 40억원, 10억원을 ...
코아스템켐온, 채무상환 자금마련 빠듯 '주주 SOS'
코아스템켐온이 발행주식 총수의 절반을 넘어서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 조달 자금 중 3분의 2가 채무상환에 투입된다는 점에서 주주 돈으로 빚 갚기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아스템켐온은 37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주 1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890원이다. 다음달 30일 확정 발행가액을 공고할 예정이다. 발행하는 신주의 수는 2000만주로 발행 주식 총수(3287만376주) 대비 60.85%에 달한다. 구주주 청약 및 초과청약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고 일반공모 청약은 같은 달 6~7일 이뤄진다. 납입일은 11월 11일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에 쓰인다.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 368억원 가운데 66%에 해...
코난테크놀로지, 주가 부진에 조달 규모 축소
코난테크놀로지가 주주들에게 손을 벌렸지만 주가 하락으로 조달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최종 발행가액은 아니지만 조달 이후로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이다.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통해 내년 흑자 전환을 이룰지 주목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1만8830원으로 결정됐다. 기존 2만9050원에서 35.1% 줄었다. 이로 인해 유증으로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290억원에서 188억원으로 감소했다. 유증 규모 축소는 예상된 바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지난 7월 16일 직후 부진했다. 전날 3만9200원이었던 주가는 13% 하락해 3만4100원으로 떨어졌다.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소진하고 주주들에게 손을 벌린 데 대한 주주들의 반발이 거셌다. 후속으로 지난 8월 4일 코난테크놀로지가 기대를...
이종현 기자
'주가 주춤' 유니슨, 투심 회복 요소 부재 '고민'
대규모 자금 조달을 앞둔 유니슨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최대주주의 미참여 등 투심을 약화시키는 요소들만 부각되고 있다. 이미 한차례 주가 하락으로 조달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투심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슨은 다음달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불성실공시 유형은 공시불이행과 공시변경이다. 유니슨은 단일판매·공급계약 정정을 늦게 공시했고 단일판매·공급계약의 금액이 50% 이상을 변경해 공시했다. 당초 지난 2022년 71억원 규모로 공시했던 단일판매·공급계약이 지난달 26억원으로 수정됐다. 유니슨 입장에서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타격이 큰 이유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슨은 지난 6월부터 주주들을 대상으로 47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