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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관련기사
부산은행, 주담대 중심 성장 전략 '변화 기로'
부산은행이 가계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영업 전략을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수년간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를 키우면서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전체 가계대출의 4분의 3가량이 주담대로 이뤄져 있어 규제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부산은행은 최근 들어 주담대 잔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가계대출 구성 다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터넷은행과 기획한 공동대출 상품이 대표적이다. 경쟁사가 먼저 내놓은 상품을 발빠르게 벤치마킹하며 기회를 잡았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감안해 기존 잔액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관건이다. ◇주담대 비중 74%, 추가 확대 지양 부산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잔액 19조5503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주담대는 14조5457억원이다. 주담대가 가계대출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최필우 기자
카카오뱅크, 예견된 성장 둔화…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성장을 이뤄온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높은 가계대출 의존도에 대한 위기의식을 체감해왔다. 올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더욱 급격한 성장 둔화가 예상되면서 수익원 다각화 전략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며 잔액 확대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주담대에 대한 위험가중치 상향 등 추가적인 규제 도입을 검토하며 은행권 내에 자본 관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부담에서는 자유로울 전망이다. 다만 높은 자본 여력에도 주담대를 과거처럼 늘릴 수 없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간 가계대출 성장률 38.4→4.5%…개인사업자·정책자금대출로 대응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은 ...
김영은 기자
광주은행, 가계대출 잔액 '안정세' 수익성 제고 '초점'
광주은행이 가계대출 잔액을 수년째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규제에 따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2020년대 초반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 이후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하향 조정하면서 가계대출 총액을 유지했다. 금융 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감축해도 큰 변화가 필요치 않은 포트폴리오다. 광주은행은 주담대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가계대출 내 신용대출 비중을 늘렸다. 주담대 중심으로 자산 외형을 키우는 것보다 수익성 높은 신용대출 잔액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터넷은행과 함께 출시한 공동대출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신용대출 잔액과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주담대 의존도 '80→60%' 하락세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8조16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2021년 9조1042억원에서 2022년 8조...
'시중은행 전환' iM뱅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영향은
iM뱅크가 가계대출 규제를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iM뱅크는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과 맞물려 기업대출 비중을 축소하고 가계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리밸런싱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iM뱅크는 속도 조절을 통해 규제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중은행 전환 후 빠르게 외형을 키우기보다 자본비율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선 상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가계대출 확대에 속도를 내는 건 부담으로 작용한다. 위험가중치를 고려해 축소해 온 중소기업 대출을 다시 늘리는 것도 현 시점에선 쉽지 않다. ◇요원해진 가계대출 비중 40% 돌파 iM뱅크는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35조원이다. 21조원에...
하나은행,'주담대·자본비율' 모범생 면모 빛났다
하나금융이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금융 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020년대 초반 부동산 자산 폭등기 이후 기업금융에 힘을 실으면서 가계대출 의존도를 낮춘 덕이다. 과거에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졌던 기업금융 경쟁력도 끌어 올리면서 영업 전략에 탄력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해졌다.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성장을 적절하게 조율한 동시에 자본비율도 강화했다. 하나은행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16%대에 안착해 있다. 당국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본적정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그룹 CET1비율을 지탱하는 기둥이 됐다. 향후 가계대출 추가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계대출 잔액 안정적 흐름 유지 하나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잔액 136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
우리은행, '기업금융 강화' 대안 삼기 어려운 까닭은
우리은행이 금융 당국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난이도 높은 자산 리밸런싱 과제에 직면했다. 전통적으로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으나 규제 타깃이 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4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의 주담대 규모가 가장 커 위험가중치 상향 등 후속 규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대출 잔액을 늘리는 방법은 당장 대안으로 삼기 어렵다. 우리은행은 올해 '기업금융 명가 재건'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그룹이 동양생명을 인수하고 우리투자증권 지원을 늘리면서 자본비율 관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룹 자본비율이 목표 수준에 도달해야 우리은행도 본격적으로 영업 자산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위험가중치 부담 적은 주담대 성장 의존 4대 시중은행의 지난 1분기 가계대출 총액은 59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담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
신한은행, '신의 한수' 된 가계대출 선제 관리
신한은행이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적절히 조율하며 규제에 따른 영향을 축소했다. 특히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4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잔액이 가장 작다. 신한은행은 옛 조흥은행과의 합병으로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대 초반까지 양대 분야에서 균형잡힌 성장을 추구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과도한 부동산 신용 팽창 우려가 불거지면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후 기업대출 중심 성장을 추진하면서 가계대출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주담대 잔액 '71조원', 타행 대비 '40조~50조원' 낮아 신한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가계대출 잔액 139조원을 기록했다. 전체 원화...
'CET1 최강자' KB금융, 은행 기업대출 성장 여력 남았다
KB국민은행이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영업 전략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출 잔액 내 가계대출 비중이 시중은행 중 가장 높다. 또 수도권 지역 대출 규제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도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영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KB국민은행은 기업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리밸런싱에 나설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그룹 KB금융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본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큰 기업대출을 확대할 경우 자본비율 관리 부담이 가중되지만 KB금융의 경우 오히려 자본을 소진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가계대출 규모 은행권 최고, 한 템포 쉰 기업대출 힘 실을까 KB국민은행은 하반기 가계대출 공급량 목표치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금...
'자본비율 관리' 복잡해진 셈법…'후속 규제' 가능성도 촉각
금융 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공급량 목표치를 줄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재명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한 데 이어 당국 차원의 후속 대책이 발빠르게 마련되자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하반기 영업 위축이 불가피하고 밸류업 프로그램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에 미칠 영향도 가늠해봐야 한다. 강도 높은 후속 대책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로 부상했다. 금융 당국은 가계대출 목표치를 감축한 뒤에도 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단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주담대 위험가중치 한도를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가계대출에 대한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도 가능성 높은 카드 중 하나다. ◇가계대출 증가세 안잡히자 특단 조치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올 하반기 은행권의 가계대출 공급량 목표액의 50%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