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이 지난했던 충당금 적립 부담을 해소하고 올 1분기 순익 성장세로 돌입하며 주주환원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주환원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CET1비율도 12%대로 올라오면서 2027년 목표로 제시했던 CET1 비율 12.3%, 주주환원율 40% 타깃도 조기 달성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M금융은 올해 주주환원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도 계획에 없던 200억원 자사주를 추가로 소각해 주주환원율을 38.5%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규모를 보다 확대해 주주환원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CET1비율 한 분기 만에 0.3%p 증가…순익 상승 효과 2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iM금융은 CET1비율 잠정치를 12.02%라고 밝혔다. 전년말(11.72%)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iM금융이 밸류업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12.3% 목표와는 0.28% 포인트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iM금융이 예상보다 빠르게 3개년 자본비율 목표치에 다다르자 조기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iM금융에 밸류업 중간 목표로 제시했던 CET1비율 12.3% 달성 시기에 대한 전망을 물었다.
천병규 iM금융 부사장 CFO는 "가능한 빠르게 목표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으나 질적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RWA 증가율이 하락하는 부분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2027년 타깃 보다는 상당히 빠른 시간 내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변화가 있다면 이행 공시를 할 때 CET1 비율 타깃 달성 시점을 앞당길 것인지 등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WA의 세밀한 관리와 함께 올해 순익 증가가 예상되면서 CET1비율이 큰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실적 감소 요인이었던 대손 충당금 이슈가 차츰 해소되며 iM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큰폭 상승했다. 3월말 기준 순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1117억원) 대비 38.1% 증가했다.
◇주주환원 40% 조기 달성 기대감…"이행 공시 통해 소통" 주주환원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CET1비율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자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세션에서 또다른 애널리스트는 2027년 목표였던 CET1비율 12.3%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 그에 따른 주주환원율 40% 충족 시기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지 질의했다.
천 부사장은 "현재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이 완료된 상황이고 2027년까지 1500억 수준 자사주 매입 소각할 것이라 발표했는데 주가가 크게 변화하면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현 수준에서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BR(주당순자산가치)이 0.25 수준에 있다면 적극적 자사주 매입 진행할 것"이라며 "CET1비율 타깃 달성시점 등 밸류업 계획이 당겨질 경우에는 총주주환원율 관련 부분도 이행 공시를 통해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iM금융은 총주주환원율을 40% 수준까지 최대한 빠른 속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소각하며 밸류업 의지를 드러냈다. 2024년 주주환원율은 38.5%로 올해에는 순익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