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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프라이빗 크레딧 투자 확대 우려 선그었다
삼성생명 3분기 기업설명회(IR)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투자운용이었다. 글로벌 보험사들이 프라이빗 크레딧 자산을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삼성생명의 향후 전략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삼성생명은 올해 유럽계 자산운용사인 헤이핀캐피탈매니지먼트 인수를 단행하며 해외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고 있다. 삼성생명은 사모대출 관련 투자 비중은 0.1% 미만에 그친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자산운용의 경우 ALM(자산부채관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사모대출 영역은 리스크가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할 방침이다. 헤이핀 또한 운용 노하우와 다양한 자산 회수 경험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모대출 조심스럽게 접근…"헤이핀, 리스크 커져도 안정적 성과 가능한 곳" 13일 열린 삼성생명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영은 기자
에이피알, 관세에도 25%대 이익률…해외 매출 3000억 돌파
에이피알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오프라인 진출이 시작된 북미 지역 중심으로 해외 판매고가 급증하며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관세 여파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이 특히 주목받았다. 비용 통제는 최근 K뷰티 브랜드들의 주된 화두 중 하나다. 북미 오프라인과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이 시작되며 마케팅 규모가 증가하며 수익성 저하를 겪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마케팅 규모를 늘리면서도 더 큰 매출 상승과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북미·일본 쌍끌이로 해외 매출 3000억…25%대 영업이익률 '주목' 6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신재하 에이피알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분기 연결 매출...
안준호 기자
웨이브 통합 늦어지는 티빙, 매출 역성장 '지속'
CJ ENM이 전개하는 국내 토종 OTT 티빙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성장을 지속했다. 설상가상 웨이브와의 합병 이슈도 해를 넘기면서 업계 선두 탈환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티빙은 4분기에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실적 개선에 몰두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CJ ENM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커머스부문 영업이익 37% 증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세 뚜렷 사업부문별 수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커머스부문이 기대 이상 성과를 거두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커머스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3557억원을 나타냈다....
변세영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 KT&G, 가이던스 상향 조정
KT&G가 본업 담배사업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가운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향후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확장 계획도 공개한 가운데 최근 인수한 니코틴 파우치 회사 ASF 활용 방안도 밝혔다. 원활한 PMI를 위해 CEO와 CFO 등 주요 인사를 배치하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분기 역대 최대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힘입어 '가이던스 상향' KT&G는 6일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이 사업부문을 통합한 주요 실적을 공개한 뒤 박경신 IR센터장이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을 ...
김혜중 기자
도기욱 넷마블 CFO “4분기 큰 폭 성장 예상"
넷마블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신작 '뱀피르'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출시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성공했고 비용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넷마블 경영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4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초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기대작들의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RF 온라인 넥스트'와 '레이븐2' 등 기존 작품의 글로벌 확장이 성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비용 효율화 기조 유지 넷마블은 6일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김병규 대표와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컨퍼런스콜에 참석했다. 도 CFO가 직접 경영 실적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넷마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서지민 기자
유지한 SKC CFO "유리기판 내년 상용화 논의중"
SKC가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기판을 내년에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샘플 양산과 고객사 인증 절차가 시작된 상태로 내년부터 매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SKC는 북미 중심의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동박 판매가 급증하며 소재 부문 매출 반등의 기반도 마련했다. ◇유리기판 샘플 제작, 고객사 인증 절차 돌입 SKC가 5일 개최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유리기판 사업 진행 현황, ESS향 동박 판매 실적, 경쟁사와 특허소송, 남은 리밸런싱 계획 등을 주로 물었다. 질의응답(Q&A) 세션에 참석한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는 이번 분기에 처음 유리기판 양산 샘플을 제작해 고객사 인증 프로세스에 돌입했고, 긍정적인 시뮬레이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 ...
정명섭 기자
카카오뱅크, 여신 성장률 둔화…주주환원 영향은
카카오뱅크가 올초 제시한 연간 여신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시행되면서 3분기 대출성장률은 더욱 하락했다. 4분기 보금자리론 확대 및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출시로 일부 개선이 이루어져도 연간 10%대 성장률을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는 더딘 여신 성장으로 주주환원 방침에 변동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잉여 자본이 대출에 활용되지 못하자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자본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4분기 대출 성장 개선에도 연간 목표 달성 어렵다 5일 진행한 카카오뱅크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관심은 '대출성장률'에 집중됐다. 카카오...
BNK금융, 하반기 우량성장 병행…PF 신규취급 재개
BNK금융이 하반기 들어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반기까지는 자본효율화에 중점을 두며 일부 성장을 제한했지만 3분기 들어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일정 수준의 성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성장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위험가중이익률(RoRWA)을 충족하는 우량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4분기까지도 일부 기업회생 사례를 고려해 충당금도 보수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단기간 내 속도를 높이긴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3분기가 연 성장률 견인, 우량자산 위주로 확대 BNK금융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뒤 진행한 컨퍼런스콜 Q&A 세션에서 하반기 들어 그룹의 성장 전략 기조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3분기 들어 자산 성장세가 상반기 대비 확대되면서 BNK금융...
김보겸 기자
위기 속 실적 선방 LG엔솔…이창실 CFO "ESS가 해답"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와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기였지만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이 확실한 성장축으로 부상하며 실적 하방을 방어했다. 물론 여전히 전기차(EV) 시장 수요는 부진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합작 공장의 가동 시점을 최대한 조정하고 가용 가능한 라인은 ESS용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등 업황 회복 시점까지 효율적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SS가 버팀목 역할…이창실 CFO "4분기 손익 둔화 예상"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사진)을 비롯해 각 사업부 담당자들이 컨퍼런스콜에 참석했다. 시장 관심은 한결같았다.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회복 시점과 실적 영향에 초...
이호준 기자
"'차값 인상 없다' 비가격적 요소로 승부…EV 지속 투자"
현대자동차가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서 빠르게 빠져나오고 있다. 상호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불확실성이 걷히고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가격적 요소에선 최대한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한다는 원칙을 또 한번 확인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한층 더 강력한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원가경쟁력부터 비용효율화까지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부품 수급부터 물류와 판매관련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모든 비용을 줄이는 가운데 내년부터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다. ◇관세영향, 비가격적 요소로 최대한 방어 현대차의 올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 시장의 관심은 미국발 무역관세였다. 현대차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판매량과 매출을 달성하며 외형성장에 성공했지만 상호관세 25% ...
고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