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컨콜 Q&A 리뷰

iM금융, iM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 고려

천병규 CFO "시장 밸류에이션 고려해 진행"

김형락 기자  2026-07-28 13:41:10
iM금융지주가 iM증권의 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장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비은행 계열사인 iM증권과 iM캐피탈의 수익성을 높여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증권사 수수료 수익을 늘려갈 계획이다.

iM금융지주가 27일 진행한 실적 발표 IR Q&A 세션에서는 iM증권 100% 자회사 편입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iM금융지주는 2018년 하이투자증권(현 iM증권)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분(87.88%)을 보유 중이다. iM증권 잔여 지분 12.03%는 소액 주주들이 들고 있다.

iM금융지주는 지주사 밸류에이션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iM증권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타임 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CFO) 부사장은 "iM증권 인수 당시에 자본 확충 일환으로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지배주주 지분으로 볼지가 거의 정리됐기 때문이 시기적으로는 충분히 준비가 돼있다고 본다"며 "내부적으로 결정되면 저희가 공시를 통해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방향에도 질문이 집중됐다. 올 상반기 iM금융지주 ROE는 전년 동기 대비 0.87%포인트(p) 하락한 9.43%다. iM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ROE 9%, 보통주자본(CET1)비율 12.3%, 총주주환원율(TSR) 40%를 1차 목표로 잡았다.

올해 ROE는 8% 수준으로 예상했다. 내년까지 목표치(9%)를 달성하기 위해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iM증권과 iM캐피탈 ROE 목표를 지주보다 높은 수준으로 잡고 있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욱 iM증권 경영전략부문(CFO) 전무는 "시장에서 증가한 수수료 수익을 그대로 iM증권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은 아픈 지점"이라며 "대구, 영남 지역 오프라인 수수료 수익과 해외 수수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iM라이프생명보험은 자본 적정성 규제 대응에 초점을 맞춰 경영한다. 내년 도입 예정인 기본자본비율 규제에 맞춰 점진적으로 기본자본을 확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천 CFO는 "iM라이프생명보험은 단기적 이익 증가보다 자본을 튼튼히 하는 중기 계획을 설정했다"며 "CSM을 충분히 확보해 1~2년 후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iM뱅크 대출 성장 목표는 3조7000억원 수준이다. 올 상반기 성장 폭은 2조4000억원이다. 남은 1조3000억원은 3분기 중에 달성할 예정이다. 대출 성장과 함께 위험가중자산(RWA),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도 관리한다. 올 연말 NPL커버리지비율 목표는 100% 정도로 잡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