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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Watch

BNK금융, 적극적 RWA 관리로 목표 관리 범위 내 유지

CET1비율 12.30%…적극적 관리로 RWA 성장률 0.77% 그쳐

조은아 기자  2026-05-04 13:02:39
BNK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2개 분기 연속 하락했지만 최소 목표치인 12%대는 여전히 여유있게 유지하고 있다. 우량 자산 위주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면서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이 낮게 유지된 결과다. BNK금융은 올해도 효율적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RWA 성장률을 4% 이내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CET1비율 12.30%, 목표 관리 범위 내 유지

BNK금융의 1분기 CET1비율은 12.30%로 지난해 말의 12.34%에서 0.04%포인트 하락했다. BNK금융의 CET1비율은 지난해 1~3분기에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4분기에 주춤하며 하락했고, 1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분기 변동 요인을 찾아보면 상승 요인보다 하락 요인이 컸다. 직전 분기 대비 이익잉여금이 증가하면서 0.26%포인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RWA가 증가하면서 0.09%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여기에 분기배당 실시로 0.06%포인트, 기타포괄손익 영향으로 0.1%포인트, 기타 요인으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목표 관리 범위 안에서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다. BNK금융은 목표 CET1비율을 12.5%로 설정하고, 최소 12%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2024년 1분기 처음 12%대에 진입했고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이는 RWA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 RWA 성장률은 2022년 3.76%, 2023년 2.59%를 기록했으나 2024년은 0.88%로 크게 줄었고 지난해에도 1.58%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RWA 규모는 78조7499억원으로 성장률은 0.77%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에서 0.9% 증가했지만 유가증권과 가계대출에서 각각 1.3%, 1.5%씩 감소하면서 증가분을 상쇄했다. BNK금융은 RWA 성장률을 연간 4% 안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역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oRWA 1.07%로 1%대 유지

BNK금융의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도 최근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RoRWA는 1.0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0.03%포인트 오른 수치로 1%대를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21%포인트나 상승했다.

BNK금융은 올해 역시 자산 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고위험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고, 저위험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한다. 특히 주주환원율 목표를 고려하면 CET1비율을 한층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RWA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은 2027년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지난해 40.4%를 기록한 만큼 올해와 내년 10%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려야 한다. 올해 계획은 40% 중반대다.

BNK금융은 이번에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6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실시한다. 둘을 더한 주주환원 규모는 총 1070억원이다. 저평가 구간에서는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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