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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날개 단 롯데GRS, 차입 재편…‘관리형 조달' 모드
롯데지알에스(롯데GRS)가 수익성 개선을 발판으로 차입구조 재편에 나섰다. 외식 수요 정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한 가운데, 단기차입 의존도를 낮추고 사채 중심의 장기 조달로 구조를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사모채 발행 역시 이러한 재무 전략 변화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당장 유동성 확보를 넘어 상환 부담을 분산하고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는 ‘관리형 조달’ 기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사모채로 ‘속도전’ 택한 조달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가 이달 24일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2028년 4월 24일까지로 2년물 구조다. 금리는 연 4%의 고정금리 이표채 형태로 설정됐다. 롯데GRS가 사모채 조달에 나선 건 지난 3월 말에 이...
윤진현 기자
롯데하이마트, 현금창출력 개선에 채무 상환 가속화
롯데하이마트가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총차입금 규모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이자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재무 기반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수익성 개선 성과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금융비용 역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상환 기조 역시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총차입금 규모 3년새 ‘2600억’ 감축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2025년 매출액 2조300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46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여파 및 부가세 환급, 티몬·위메프 대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2024년 대비 297억원 증가했다. 실질적인 현금창출력을 의미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221억원으로 20...
김혜중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사라진 차입 약정…CAPEX 확대 신호
다이닝브랜즈그룹 모회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인수금융을 리파이낸싱하는 과정 속 차입 약정에도 변동이 발생했다. 순차입금 대비 EBITDA 비율 조건이 강화된 대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자본적 지출 제약이 제거됐다. 추가적인 확장을 위한 투자 활동 확대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간 200억 수준 CAPEX 한도 약정 삭제 조치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 모회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지난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대출 조건을 재협상하며 차입 약정 조건을 변경했다. 크게 △순차입금 대비 EBITDA 비율 △CAPEX 한도액으로 구성된 차입약정을 순차입금 대비 EBITDA 비율 한 개의 조건으로 단순화시켰다. 해당 차입약정은 MBK파트너스가 다이닝브랜즈그룹을 인수하면서 조달한 인수금융 조건이다. MBK파트너스는 2018년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수 및...
베스핀글로벌, 외부서 돈 빌려 자매사에 '232억' 대여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작년 자매회사 격인 베스핀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에 232억원의 장기대여금을 지급했다. 타법인에 장기대여금을 제공한 건 6년 만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란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다만 본업의 기초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는 점이 우려를 산다. 작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가운데 보유 현금 대신 외부 차입금으로 자매회사를 도왔다. 빚이 늘어 '부분 자본잠식'까지 빠졌다. 부채비율이 6600%를 넘어섰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재무건전성마저 약화한 상황이다. ◇최상위 지배기업 동일한 싱가포르 법인, 동남아·중동 경쟁력 강화 목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베스핀글로벌의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은 326억원이...
최현서 기자
NHN클라우드, 부채비율 110%→770% 급증 까닭
NHN클라우드의 작년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약 770%에 육박했다. 직전 분기 110% 가량이었던 부채비율이 불과 1분기 만에 급증한 상태여서 눈길을 끈다. 다만 실질적인 재무건전성 훼손 징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 사업 참여로 사용 목적에 한정이 있는 1조원 가량 현금을 받은 탓에 발생한 현상이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현금성자산이 전년 말 대비 19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말 1456억원이었던 NHN클라우드의 부채총계가 작년 말 8861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이 기간 109.52%에서 767.95%로 늘었다. 그 배경에는 대규모 정부 과제 수주가 있다. 작년 8월 NHN클라우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코인원, 재무·자산 효율화 성과 확인 '유동성 대폭 증가'
코인원이 지난해 단행했던 재무·자산 효율화 영향으로 단기 유동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사옥 축소와 더불어 보유 매도가능증권 일부를 처분하면서 현금성자산을 확보하고 단기 부채 규모는 줄였다. 이에 따라 회원예치금을 제외한 코인원의 실제 유동비율은 700%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8일 코인원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말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포함)은 206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 기록했던 2592억원보다 500억원 이상 줄어든 규모다. 다만 코인원은 디지털자산거래소 이용 고객의 예치금을 재무제표상 현금및현금성자산에 반영하고 있다. 앞선 예치금은 코인원에서 고객 자산을 맡아둔 형태인 만큼 자산과 동시에 부채로 함께 계상된다. 이를 고려해 산출한 지난해 말 실제 현금성자산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코인원...
이민우 기자
SLL, 미국법인 CFO 교체 '실적 반등 시동'
SLL중앙(이하 SLL)의 미국 사업이 긴 적자의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 궤도에 올라탔다. 미국 법인은 산하 레이블 wiip의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빠르게 안정화되는 가운데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하며 재무 구조 관리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LL의 미국 지주사인 'SLL 아메리카(SLL America)'는 이달 홍순철 SLL 재무담당을 CFO로 선임했다. 홍 담당은 중앙홀딩스 부회장보좌담당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 11월 정기인사를 통해 SLL에 합류하게 됐다. SLL 아메리카는 현재 김진규 SLL CFO가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번에 홍 담당을 CFO로 선임하면서 SLL의 재무를 책임지는 임원 두 명이 동시에 미국 법인에 직접 관여하게 된 셈이다. 이번 인사는 SLL 아메리카의 실적 개선 흐름을 공고히 하기 위...
서지민 기자
SGC E&C, 빚 늘려 유동성 확보…'해외 EPC'로 반등 모색
SGC E&C가 단기차입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했다. 모회사인 SGC에너지의 채무 보증을 통한 신용 보강도 이뤄졌다. 3년 간 순손실이 누적돼 이익잉여금이 줄어든 만큼 차입을 활용해 사업 재원을 마련한 모습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공동주택 수주로 수익 개선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31일 SGC E&C에 따르면 최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25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3년 간 이뤄진 단기 차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3876억원이던 단기차입금 규모는 440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차입은 특수목적법인(SPC) '케이아이에스안심제이차'를 통해 이뤄졌다. 차입에 대해 모회사인 SGC에너지가 신용 보강을 제공했다. SGC에너지는 SGC E&C 지분 49.6%를 보유하고 있다. ...
홍다원 기자
가비아 "현금 여력 빠듯, 자사주 매입 계획 없어"
가비아가 올해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 계획이 없음을 공식화했다. 과천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차입한 금액의 상환 일정이 도래해 현금 여력이 빠듯하다는 설명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칩플레이션)에 따른 자본적지출(CAPEX·캐펙스) 부담도 커지면서 '짠물 배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가비아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묻는 주주 질문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현금 사정상 주주환원에 추가 재원을 투입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가비아가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인 이유는 현금 사정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2025년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722억원이다. 부채비율은 67.9%로 재무 상태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이는 연결 기준에 한한 얘기다. 별도 기준으로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26억원에 그치고 ...
이종현 기자
KT, 줄어든 영업권 '성장동력 약화'
KT의 작년 말 영업권이 2000억원선에 턱걸이했다.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000억원대였던 2022년 말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KT지니뮤직, KT HCN 등 자회사가 순손실을 거듭하며 영업권을 전액 손상차손 처리한 영향이 컸다. 특히 가팔라진 감소세가 김영섭 KT 대표 부임기와 맞물린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다운사이징' 경영을 주도했다. 지나친 영업권 축소는 시장에 기업의 성장 동력이 훼손됐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의 작년 말 기준 영업권은 2091억원이다. 이는 전년 말(2738억원) 대비 23.63% 줄어든 수치다. 작년 말 영업권이 4분의 1 가량 줄어든 이유는 영업권을 담고 있는 현금창출단위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2024년 말 K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