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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 확 늘린 HD현대삼호…HD한국조선해양 효자 수익원
HD현대삼호가 올해 중간배당 지급액을 지난해 대비 80% 높게 책정했다. HD현대삼호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의 수익 기반을 한층 탄탄하게 다지는 데 기여하는 모습이다. 28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자회사인 HD현대삼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총 3369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HD현대삼호의 발행주식은 총 3067만1526주로, 이 중 자기주식(4만3755주)을 제외한 3062만7771주에 대해 주당 1만1000원을 중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HD현대삼호는 지난해 8월에도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주당 6090원을 적용해 총 1865억원을 지급했는데,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약 80% 늘어난 수준이다. HD현대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삼호에 대한 지분율이 96.65%에 달해 HD현...
백승룡 기자
신세계프라퍼티, 오코그룹 JV 재원 마련 시나리오는
신세계프라퍼티과 오코(OKO)그룹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하면서 초기 투자 재원 5억달러 마련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지분과 분담금 규모에 대해 논의 중인 가운데 신세계프라퍼티는 자산유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거론했다. 이에 신세계 프라퍼티가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과 추가적인 재원 마련 수단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자산유동화 통한 재원 마련…후보로 떠오르는 스타필드 자산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오코그룹과의 JV 설립을 위한 초기 투자 재원을 두고 자산유동화 등이 거론된다. 양사가 제시한 JV 설립에 필요한 투자 초기 재원 규모는 5억달러(한화 약 7500억원)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부담하는 조달 투자금액은 양사의 지분율과 투자금 분담 규모가 정해진 뒤 구체화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JV 설립 및...
김민혁 기자
증손회사 제거 한진그룹, 현금유출 최소화 '실리 택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주요 자회사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증손회사에 해당하는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이 공개매수를 통해 증손회사 요건을 맞추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그룹 외부로의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에어부산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까지 감안해 보다 현실적인 해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손회사 유지 위해서는 공개매수 등 필요…과정 까다로워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한진세이버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이 해당 계열사 지분을 넘겨받으면 이들 3사는 한진칼 기준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지위가 바뀌면서 증손회사 규제(지분 100%)를 피할 수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한진그...
변세영 기자
에코마케팅, 안다르 완전자회사화…자금 활용 극대화
에코마케팅이 안다르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면서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올해 베인캐피탈로 손바뀜을 거친 에코마케팅은 인수목적으로 설립된 모회사 역합병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캐시카우로 여겨지는 알짜 자회사 안다르의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수금융 상환 등을 위한 지배구조 효율화를 단행하는 모습이다. ◇에코마케팅 유보 현금으로 안다르 지분 매수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자회사 안다르와 현금교부형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에코마케팅의 신주를 발행하거나 자기주식을 이전하지 않고 안다르 소수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에코마케팅이 현금을 투입해 매입하는 방식이다. 안다르를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6년 1분기말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지분 55.91%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데일리앤코, SG 등 종속기업이 보...
김혜중 기자
수익성 굳건 KCC, 차입 감축에 쏠리는 눈
KCC가 비우호적인 전방 산업 여건에도 5%대 영업이익률을 사수하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익 창출이 차입금 감축으로 이어지지 않아 신용등급 상향에 제약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HD한국조선해양 등 약 7조원 규모의 보유 자산 활용 방안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KCC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약 1조7000억원, 영업이익 약 110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지난 1분기 KCC 매출액은 1조6264억원, 영업이익은 881억원이었다. 컨센서스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상반기 기준 매출액 약 3조3000억원, 영업이익 약 2000억원이 예상된다. 약 6% 수준의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률 4%대는 KCC의 신용등급 상향 트리거다. 나이스신용평가는 KCC의 등급 상향 검토요인으로 ‘영업이익률 4% 이상&rsq...
대덕전자, 대규모 CAPEX 재원 '선수금+차입'
대덕전자는 올해만 총 8528억원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외부 차입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이 회사는 당초 무차입 기조를 유지하고자 고객사에 장기공급계약(LTA)을 먼저 제안하는 등 선수금을 활용해 투자금을 최대한 충당하려 했다. 이번 투자는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 기판 생산시설에 투입된다. FC-CSP의 경우 인프라 구축을 선행해야 해 실제 투자 집행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전날 4970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FC-CSP와 FC-BGA 생산시설에 투입할 장비만 구매하는 비용으로 추정된다. FC-CSP 장비는 지난 5월 투자를 결정한 신규 생산라인에 들어간다. 대덕전자는 당시 2130억원 규모의 FC-CSP 인프라 투자 ...
이세연 기자
'등급 강등' SK쉴더스, 회사채 만기에 207억 현금상환
SK쉴더스가 이달 말 만기를 맞는 무보증사채 207억원을 보유 현금으로 전액 상환한다. 2021년 발행 당시 규모는 800억원이었지만 2023년 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로 593억원을 먼저 갚았다. 최근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내려간 직후 맞는 회사채 만기로 별도의 차환 발행에는 나서지 않는다. 당장의 상환 부담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2조원을 웃도는 순차입금과 연간 1000억원대 이자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800억 발행액 중 593억 조기상환, 잔액 207억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오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무보증사채 약 207억원을 보유 현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신규 회사채 발행이나 별도의 자금조달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해당 회사채는 SK쉴더스가 2021년 7월 발행한 8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다. 이후 2023...
이종현 기자
포스코이앤씨, 첫 영구채 발행…3년뒤 콜옵션 '관건'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으로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2025년 신안산선 사고와 지방 미분양 여파 등으로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조달한 금액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을 개선할 방침이다. 영구채는 만기가 30년이지만 오는 2029년부터는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는 스텝업 조항이 적용된다. 향후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 및 차환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분석된다. ◇신안산선 사고 여파로 손실 발생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0일 4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 영구채를 발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만기는 2056년까지 30년이지만 발행사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한다. 금융비용을 줄이고 자본을 보강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영구채 발행이 이뤄지면 재무제표상...
홍다원 기자
고메드갤러리아, 자본금 100억대로…사업회사 외형 갖춘다
한화그룹 계열 고메드갤러리아가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00억원대로 늘린다. 지난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 사업을 넘겨받기 위해 설립된 이후 1100명 이상의 임직원과 19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사업회사로 몸집을 키운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995만7600주를 새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52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 수는 13만1300주다. 무상증자를 마치면 2008만8900주로 늘어난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99억7880만원이다. 신주 액면가가 주당 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자본금은 기존 6565만원에서 100억4445만원으로 확대된다. 자본잉여금에 포함돼 있던 주식발행초과금이 자본금으로 이동하는 자본계정 간 ...
정명섭 기자
형지엘리트, 5대1 주식병합…시장 평가 달라질까
형지엘리트가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발행주식 수를 줄여 유통주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주가 안정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최근 회사는 학생복 중심 사업에서 스포츠 상품화와 워크웨어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 평가 개선을 위해서는 성장세가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5주→1주 보통주 주식병합…자본시장 내 인식 개선 박차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주식병합은 5주에서 1주로 합치는 방식이다. 주식병합이 완료되면 1주당 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커지고, 발행주식 수는 6139만259주에서 1227만8051주로 줄어든다. 이번 주식병합은 다음달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9월 29일부터 효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