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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건 관련기사
SKIET, 3000억 증자에도 재무체력 여전한 부담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해 단행한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증평 공장 가동중단과 중국 장쑤 공장 매각 등으로 사업기반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장쑤 공장 매각을 위한 기존 차입금 상환자금도 단기 차입금으로 조달하는 등 유동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 빠르게 희석되는 SKIET 유증 효과 SKIET는 지난해 8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3000억원 규모 자본을 확충하면서 같은 해 3분기 말 총자본 규모를 2조6559억원으로 늘렸다.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이 신주를 전량 인수하되, 발행 신주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과 3년 만기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었다. PRS는 보유 주식을 증권사 등에 매각하는 대신 일정기간 이후...
백승룡 기자
'지타워 유동화' 넷마블, 차입금 부담 확 줄인다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인 '지타워' 매각으로 7000억원 가까운 현금을 수중에 넣는다. 회사의 상징과도 같던 사옥 처분까지 결정한 배경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1조원 넘는 차입금을 대폭 정리할 수 있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지타워의 토지와 건물 일체를 6976억7082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매입 주체는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다. 처분예정일(잔금일)은 오는 12일이다. 지타워는 넷마블이 약 40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지하 7층, 지상 39층의 대규모 사옥이다. 넷마블은 물론이고 코웨이, 넷마블네오 같은 계열사들도 입주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도 유명하다. 나아가 넷마블의 성공과 성장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이면서 창업주 방준혁 의장의 철학이 담긴 ...
황선중 기자
AK홀딩스, 차입금 절반 줄였지만…재무 정비 '진행형'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경산업을 비롯한 비핵심 자산 매각 대금을 활용해 차입금을 대폭 줄이면서 재무 부담을 낮췄다. 그 결과 차입금 규모가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만기 도래 차입금 관리와 조달 구조 효율화 등 후속 과제가 남아 있다. 최근 1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하며 리파이낸싱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차입금 3500억 감소…자본구조 개선 효과도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K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차입금이 3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7181억원과 비교하면 약 3500억원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순부채도 6736억원에서 3306억원으로 절반...
윤진현 기자
에이피알, 상장 2년만 지수 편입…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강화
에이피알이 코스피 상장 2년 만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해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배당성향 65.8%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율 25% 이상 유지와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방침을 밝혔다. 신규 시장 공략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배당성향 65.8%…경쟁사 웃도는 주주환원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코리아 밸류업지수 정기변경을 실시했다. 이번 변경에서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삼성E&A 등 20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 가운데 에이피알도 코스피 상장 2년 만에 지수에 합류했다. 반면 ...
유영진 기자
美 승부수 띄운 GFFG, 재무 부담 커졌다
GFFG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노티드를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지만 투자 부담이 확대되면서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동시에 악화된 모습이다. 특히 미국 법인 관련 손실이 누적되며 투자자산 가치가 사실상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미국 사업 자체를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내 사업이 창출하는 현금 규모를 넘어서는 투자가 이어지면서 향후 글로벌 전략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2호점을 연 뒤 추가 출점이 이어지지 않는 것 역시 재무적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현금흐름 악화에 차입·전환사채 등 부채성 조달 나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FFG의 지난해 매출액은 501억원으로 전년(630억원) 대비 20.4% 감소했다. 같은 기...
안준호 기자
패션그룹형지, 정책성 조달 '러시'...유동성 관리 '고삐'
패션그룹형지가 재차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조달에 나서며 유동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성 보증 시장을 활용해 단기 차입 부담을 분산하고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 배경에는 재무 관리 필요성이 있다.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금융비용이 이를 웃도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차환 안정성 확보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비우량 기업들의 공모채 시장 접근성이 제한된 상황도 P-CBO 활용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연이은 P-CBO 조달…금리 다시 6%대 2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형지가 최근 128억원 규모 P-CBO를 발행했다. 만기는 2년물이며 표면금리는 6.726%로 산정됐다. 콜옵션이 포함된 선순위 고정금리 이표채 구조다. P-CBO는 신용도가 낮거나 직접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
'숏뜨' 품은 레뷰코퍼, 167억 베팅에도 재무 여력 거뜬
올 들어 대표이사 변경과 최대주주 변경 철회 등 여러 변화를 겪은 레뷰코퍼레이션의 또 다른 분기점은 숏폼 콘텐츠 광고대행사 숏뜨 지분 추가 취득이다. 숏뜨에만 167억원을 투입하며 지분율을 97%까지 끌어올렸다. 투입 금액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32%에 해당한다. 일종의 승부수인 셈인데 이에 따른 재무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그 동안 유지해온 순현금 구조가 버팀목으로 작용한 데다 쌓아둔 금융자산을 감안하면 단기 유동성을 흔들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외형 성장이 이어지는 흐름에서 숏뜨를 통해 현금창출력 개선까지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순현금 구조로 버틴 167억 투자, 단기 부담은 제한적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8일 숏뜨 주식 4만3000주를 167억4912만원에 양수했다. 보유 지분율은 기존 54%에서 97%...
이호준 기자
코스맥스, 605억 평택 증설 투자…차입금 관리 과제
코스맥스가 평택 공장 내 생산시설 증축에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35억개 수준으로, 연내 글로벌 신공장 가동 등을 통해 약 40억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관리는 과제로 남아 있다. CAPEX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차입 부담도 함께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 공장 증축을 비롯한 선제적 투자가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평택 1공장 유휴공간 활용…스킨케어 생산라인 증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내달 1일부터 평택 고렴산업단지 내 공장 증축을 시작한다. 총 투자금액은 60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9%에 달한다. 건물 증축비와 설비 투자비가 포...
엘앤에프, 자사주 팔고 투자 줄였다…수익성 회복 '총력'
엘앤에프가 재무 방어와 사업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 업황 둔화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흔들리자 자사주 처분을 통해 유동성을 보강하고, 신규 설비투자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업 전략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하이니켈 양극재 중심 사업 구조에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로 발을 넓혔다. 아울러 LS그룹과 전구체 공급망 내재화도 나서며 체질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재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와 원재료 조달 구조를 다시 짜는 흐름이다. 최근 엘앤에프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총계는 2조6792억원으로 지난해 말(2조4573억원)보다 221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829억원에서 2589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재고자산은 5949억원에서 7582억원으로 늘어 운전자본 부담이 확...
박완준 기자
이랜드그룹, 수익성 개선에 차입 구조 안정화 흐름
이랜드그룹이 패션과 외식, 유통 등 전 사업부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현금 창출력이 향상됐다. 재고 및 점포 효율화, 할인율 정상화 등의 체질 개선 효과로, 올해 내실 기반 안정적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마곡 글로벌 R&D센터, 상하이 E-이노베이션 밸리 등 그룹 차원의 굵직한 지출도 마무리된 만큼 차입금 규모 감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차입금 감축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수익 기반 강화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체질 개선 '성과', 재무 지표도 안정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248억원, 영업이익 114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6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외형 성장...
김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