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75건 관련기사
SK가스, '3년간 900억' 자사주 매입·소각…환원 수단 넓힌다
SK가스가 향후 3년간 총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와 재무 여력 확대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일회성 특별배당 대신 3년에 걸친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을 선택하면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함께 고려하는 자본배분 전략의 구체화로 해석된다. 연간 추가 환원 규모와 기간을 제시하면서 주주환원 예측성을 높였다. 특히 SK가스는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가면서 투자 기회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환원을 확대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연간 배당 800억 돌파…연 300억 매입은 '+α' 13일 SK가스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추진하는...
박완준 기자
'외부조달 사활' 제주반도체, 최대주주 지분 부실 '걸림돌'
제주반도체가 메모리 업황 호조로 매출을 늘리면서 운전자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늘어난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현금과 함께 메자닌·차입 등 외부 조달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매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자금 조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만큼 주식과 연계된 방식은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반도체는 내부적으로 올해 발행한 메자닌의 30% 콜옵션을 내년 3월에 전량 행사하는 등 지분 희석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매출 커질수록 늘어난 운전자금, 외부 조달 병행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반도체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보다 4.7배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억원에서 1890억원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7억원에서 1929억원으로 급증했다. LP...
이세연 기자
SK네트웍스, 성과보상용 자사주 661만주 남기고 소각
SK네트웍스가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 이후에도 661만주 가량을 임직원 성과보상용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보유계획을 승인받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각과 주식 기반 보상에 활용할 물량을 구분했다. 올해 상반기 임직원 상여와 임원 장기성과급, 독립이사 보수 지급 등에 자기주식을 사용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도 4330주를 추가 처분했다. 소각 이후 남겨둔 자기주식을 실제 보수 지급에 활용하면서 성과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보상용 자사주 유지…3월 주총서 보유계획 승인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보통주 자기주식 보유량은 지난 8월 추가 처분 직후 661만6064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662만394주보다 4330주 감소한 규모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0%에 해당한다. 자기주식 보유계획은 지난 3월 ...
김정훈 기자
상상인, 7년 만에 자사주 취득 재개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이 7년만에 자사주 취득을 재개했다.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멈췄던 자사주 취득을 올해 분기당 한번 꼴로 이어가면서 주주환원 행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상상인이 사실상 그룹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그룹차원의 주가부양 기조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의 올해 자사주 취득 규모는 총 7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60억원어치 매입을 마쳤고 이달 10억원 규모의 직접 취득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3만4188주다. 코스닥시장에서 장내 직접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취득 기간은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취득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로 NH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를 맡았다. 상상인은 올해 연초부터...
김인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4725억 배당에 현금 25% ‘급감’
현대엘리베이터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올해 상반기 1361억원 감소했다. 영업활동에서 현금이 유입되고 보유 금융자산도 처분했지만 4725억원에 이르는 배당금 지급을 모두 감당하지 못한 결과다. 주주환원 재원 확보 등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자회사인 현대무벡스의 지분 매각도 추진했으나 이후 계획은 무산됐다. 상반기 현금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유동비율은 126.3%에서 108.1%로 낮아졌다. ◇배당 지급액, 영업현금흐름의 5.7배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099억원이다. 지난해 말 5460억원보다 1361억원, 24.9% 줄었다. 별도 기준 현금은 같은 기간 4081억원에서 2179억원으로 1902억원 감소했다. 현금 감소의 주된 원인은 배당이다. 연결 현금흐름표상 상반기 배당금 지급액은 4725억원으...
임효진 기자
파라택시스ETH, 코인 담보 차입 '단기상환 부담'
파라택시스ETH(파라택시스이더리움)가 이더리움을 담보로 빌린 스테이블코인의 단기 상환 부담을 안게 됐다. 공시상 만기는 오는 10월 1일이다. 담보 제공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추산한 원리금은 29억원을 웃돌아 상반기 말 현금성자산을 넘어선다. 현금과 금융자산을 이더리움 취득에 투입한 데 이어 기존 보유 물량을 담보로 추가 매입에 나선 구조다. 장기 보유 자산을 늘리는 과정에서 약 3개월짜리 차입을 활용하면서 만기 상환에 쓸 유동성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택시스ETH는 지난 7월 3일 이더리움 1800개를 담보로 제공하고 같은 달 5일 케스트렐엑스(KestrelX Limited)로부터 190만USDC를 차입했다. 파라택시스ETH는 이 가운데 일부를 같은 달 7일 이더리움 1050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고 반기보고서에 명시...
최현서 기자
금호타이어, 소송충당부채 3개월새 80%↓
금호타이어의 소송충당부채가 3개월 만에 1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말 130억원 수준이던 충당부채가 반기 말 27억원까지 줄면서 약 80% 감소했다. 반면 독일과 중국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하고 미국 물류 관련 소송 등이 반영되면서 해외 소송가액은 같은 기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기존 소송에서 예상되는 재무 부담은 낮아진 가운데 해외를 중심으로 법적 분쟁 규모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연결 기준 소송충당부채는 올해 3월 말 130억1500만원에서 6월 말 26억9800만원으로 감소했다. 3개월 만에 103억1700만원이 줄었다. 감소율은 79.3%에 달한다. 지난해 말에는 126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까지 소폭 늘었던 충당부채가 2분기를 거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송충당부채는 진행 중인 소...
AI 데이터센터 추진 SGC에너지, 차입 시동걸었다
SGC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선 가운데, 사업지주회사인 SGC에너지의 자금조달과 자회사 지원도 분주해지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부채 부담이 확대되는 추세지만, SGC에너지는 SGC그린파워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만큼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GC에너지는 오는 28일 ‘SGC-KIS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86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SGC-KIS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합작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SGC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출자 계획을 결정한 바 있다. SGC에너지는 출자를 앞두고 최근 사모채 발행을 통해 500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점을 고려하면 차입금 조달을 통해 이달 예정된 사모투자합자회사 출자액을 마련한 것으로...
백승룡 기자
롯데렌탈 1.3조 매각 가시권…호텔계열 재무개선 속도
롯데렌탈 매각이 공정거래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의 재무구조 개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거래가 마무리돼 1조3000억원 규모의 현금이 유입되면 호텔롯데은 7조원대 차입 부담을 낮추고 부산롯데호텔의 유동성도 크게 보강할 수 있다. 특히 부산롯데호텔은 매각대금이 지난해 말 금융차입금의 1.5배에 달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다. ◇공정위 문턱 넘은 롯데렌탈 매각, 내달 거래종결 목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TPG에 롯데렌탈 지분 61.2%를 매각하는 거래를 오는 10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이달 초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거래 종결의 핵심 변수였던 경쟁당국 심사를 통과했다. 매각 대상은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38.1%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23%다. 총 매매대금은 1조3105억원이다. ...
정명섭 기자
카카오, 1년 만에 2배 늘어난 현금 '계열사 정리 효과'
카카오가 1년 만에 별도 현금성자산에서 신탁금을 제외한 자체 보유 재원을 두 배로 늘렸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을 정리해 자금을 회수하면서 투자활동현금흐름도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AI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재무적 완충력을 확보한 셈이다. ◇지분 처분으로 3993억 회수, 투자활동 순유입 전환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 6월 말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은 2조3307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탁금 1조3923억원을 제외하면 9384억원이 남는다. 신탁금은 이용자의 선불충전금과 전자지급 결제 정산자금 등을 외부 기관에 맡긴 금액이다. 영업이나 투자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워 이를 차감한 금액이 실질적인 자체 보유 재원에 가깝다. 작년 상반기 말 같은 방식으로 산출한 금액은 4716억원이었다. 1년 사이 4668억원 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