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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건 관련기사
급등한 삼성생명 주가, 홍원학 대표 보수에 쏠리는 시선
삼성생명 역시 다른 상장사들과 마찬가지로 CEO 성과를 평가할 때 주가를 반영한다.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통해 수익성 지표(세전이익), 주주가치 지표(주당순이익, 주가수익률) 등을 활용해 성과를 측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 비중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생명 주가는 오랜 기간 저평가돼왔다. 업계 1위 지위를 항상 유지했지만 주가만큼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건 홍원학 대표이사가 취임한 2024년부터다. 그의 향후 보수에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내내 요구받던 밸류업 계획, 드디어 공개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3월 일제히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공개된 밸류업 목표를 살펴보면 △보험을 넘어 고객의 평생 리스크, 건강, 자산을 관리하는 라이프케어 복...
조은아 기자
정종표 DB손보 대표, 지속가능 경영 구축 성과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사진)는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성장이 둔화한 국내 시장에 대응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신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출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경영 성과는 정 대표의 보수 평가에도 반영돼 상여를 확대하는 요인이 됐다. 다만 경영 효율성 측면에선 아쉬움도 있다. 실제 매출은 증대했지만 손해율 악화 등에 이익은 감소했다. ◇정종표 대표, 상여 36% 증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8억2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8700만원에 1800만원의 기타 근로소득, 이연지급금액을 포함한 성과보수 및 생산성향상격려금 등이 포함된 상여금 4억1700만원이 더해졌다. 정 대표의 보수 총액은 전...
이재용 기자
홍원학 대표 보수 급등 배경은 '삼성생명 체질 전환'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2023년 말 내정돼 이듬해 공식 취임했다. 2020년 말 삼성화재로 옮긴 지 3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2년간 삼성화재 대표를 지내며 임기 중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이 삼성생명 대표로 내정된 이유로 꼽힌다. 이후 꽉 채워 2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그가 이끄는 삼성생명 역시 삼성화재와 다르지 않다. 매년 최대 실적 기록을 쓰고 있다. 특히 취임 직후부터 건강보험을 중심에 두고 체질 개선에 힘쓴 결과 그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의 보수에도 이같은 실적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보수 21.6억, 전년 대비 16% 증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1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0억600만원, 상여 10억9600만원, 기타근로소득 5900만...
첫 상여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 수익성·생산성 개선 관건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올해 취임 후 첫 상여금을 받을 전망이다. 취임 1년 차인 지난해에는 재임 기간이 1년을 다 채우지 못하며 상여금을 받지 않았으나 2년차에 접어든 만큼 한 해 경영성과가 반영된 상여가 본격 책정된다. 다만 상여 규모를 결정할 주요 재무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고 생산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 역시 50% 선에 근접하며 악화했다. ◇ROE 7.82%로 하락세…건전성은 소폭 개선 농협금융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2월 취임한 이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급은 따로 없이 급여로만 전액 구성됐다. 5억원 미만의 보수를 받으며 사업 보고서에는 따로 공시되지 않았다. 지난해 취임 시기가 미뤄...
김영은 기자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RSU로 책임경영 강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의 지난해 보수는 겉으로 보면 줄었다. 보수 구조를 뜯어보면 현금성 성과급을 줄이는 대신 장기 주식보상을 확대한 모습이 뚜렷하다. 한화손보가 단기 실적보다 긴 호흡의 책임경영을 요구한 결과로 읽힌다. 지난해 순이익이 줄었음에도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RSU)을 늘려 대표 보수의 무게중심을 바꿨다. RSU 규모를 포함할 경우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대표 보수보다도 많이 책정됐다. 여성보험을 축으로 한 생산성 전략과 디지털 접점 확대가 핵심 성과 평가 요소로 분류됐다. ◇장기 주식보상으로 묶은 장기 경영책임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나채범 대표에게 부여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은 37만732주다. 1주당 4182원씩 15억5040만원 상당이다. 전년 12억1442만원에 비해 27.7% 증가했다. 나 대표는 2024년 29만9636주를 받...
정태현 기자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급감한 상여에도 업계 상위권 보수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사진)는 지난해 업계 상위권 수준의 보수를 받았다. 수익성 둔화로 성과급이 절반 줄었지만 고정급인 급여 덕분에 9억원대 보수를 유지했다. 이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대표들의 총보수를 웃도는 규모다. 나 대표의 성과급이 줄어든 걸 경영 역량을 낮게 평가한 결과로 단정하긴 어렵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미래이익과 자본적정성 지표에선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새 보험계약마진(CSM)은 7% 증가했고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00%대를 유지했다. ◇단기 이익 정체에 깎인 성과급…CSM, K-ICS는 긍정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나채범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총 9억6700만원을 받았다. 급여와 상여로 각각 7억7600만원, 1억5600만원씩 지급됐다. 기타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매년 달라지는 비재무지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경영 성과는 재무지표와 비재무지표 등 두 부문으로 나눠 평가된다. 재무지표는 거의 매년 기준이 같지만 비재무지표는 매년 다르다. 금융권 전반의 흐름이나 회사가 처한 경영환경에 따라 평가항목이나 비중을 조금씩 달리하고 있다. 최근엔 내부통제 비중이 높아지고 플랫폼과 AI 등 디지털 부문 전략이 한층 구체화된 점이 눈에 띈다. 글로벌 사업이 없어진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사업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과감히 평가항목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재무지표 일제히 개선, 연간성과급 기대 신한금융은 CEO 성과를 평가할 때 재무 성과와 비재무적인 성과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룹 KPI와 전략과제 달성도를 각각 다른 비중으로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비중은 각각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다소 아쉬운 건전성·수익성 지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은행장 시절을 포함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성과급을 받지 않았다. 과거 라임펀드 사태 여파로 금융 당국의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2024년 3년 만에 성과급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성과급을 수령했다. 그럼에도 다른 금융지주 회장보다는 보수가 적은 편이다. 보수체계가 다소 보수적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성과 자체로는 다른 금융지주 회장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다. ◇지난해 보수 13억원, 장기성과급 없이 연간성과급만 반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12억9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8억5000만원과 상여 4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더한 수치다. 전년 15억2200만원과 비교하면 2억원가량 줄었다. 2년 연속 급여는 8억5000만원으로 같았는데 상여...
이문화 대표, 성과 고평가 핵심 요소 '글로벌·밸류업'
이문화 대표는 삼성화재를 글로벌 보험회사로 도약시키고 있다. 싱가포르법인 삼성리(RE)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동시에 캐노피우스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로 선진 시장이자 최대 시장인 유럽·북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사업 기회 발굴은 성장이 둔화한 국내 시장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등 신사업을 통해 미래 수익 기반을 두텁게 쌓고 있다. 이런 행보는 기업가치에 고스란히 반영돼 글로벌 수준 밸류에이션에 도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빛 발한 선진 시장 인오가닉 전략 이 대표의 지난해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포함된 상여금은 9억5800만원으로 1년새 약 12.9%(1억2400만원)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견조한 실적 등 재무적 성과 및 비재무적 성과가 이...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보수 5억 초과 배경 '고객수·세전이익'
취임 3년차를 맞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사진)이 고객 기반 및 이익 성장 성과를 보수로 증명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보수 공시 대상에 이름을 올린 최 행장은 1500만 명을 넘어선 고객 수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세전이익 등 주요 경영 지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보수 규모를 키웠다. 올해부터는 성과 측정 지표에 소호(SOHO) 대출 잔액을 추가하며 개인사업자 금융으로의 성장동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 선제적으로 출시한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이 관련 잔액 증가를 견인하며 최 행장의 성과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더불어 건전성 지표를 큰폭 개선한 점도 향후 성과 평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5.21억 수령…성장성·수익성 지표 합격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행장은 지난해 보수로 5억2100만원을 수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