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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재무 전략 재정비…유동성 확보에 방점
동원산업이 차입금 감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다시금 유동성 확보에 방점을 둔 재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금 창출력과 이자비용, 기타 재무지표를 고려할 때 충분한 상환 여력을 확보한 상태로, 풍부한 유동성에 기반해 인수합병 등 다양한 사업 확장 전략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차입금 감축 작업 마무리, 2025년 기점 유동성 확보에 주력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2025년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조7716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0.7%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도 7464억원으로 39.1% 늘어났지만 총차입금 중가폭이 더욱 커 순차입금도 마찬가지로 2.9% 늘어났다. 동원산업은 그동안 차입 규모 축소에 방점을 찍고 재무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2022년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과정 속 지배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를...
김혜중 기자
아워홈 품은 한화호텔, 차입 1조 증가…재무관리 시험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성공했지만 차입금이 급증하면서 재무 부담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인수 효과로 현금창출력은 개선됐지만 레버리지 상승과 추가 투자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장기 재무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아워홈 인수 영향, 총차입금 1년새 1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작년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1조486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 3561억원 수준이던 총차입금이 1년 사이에 1조1299억원 늘었다. 배경에는 대규모 M&A가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작년 5월 아워홈 인수에 7508억원(2차 지분매입 제외)을 투입했고, 8월에는 정상북한산리조트(안토 리조트)를 5억원에 인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아워홈을 통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에 1200억원이 들어갔다...
정명섭 기자
아워홈, 차입금 증가 추세 전환…성장에 '베팅'
한화그룹 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아워홈의 재무전략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2020년 이후 줄곧 총차입금을 감축해오던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등 성장을 위한 투자에 베팅하며 외부 차입을 다시금 늘려가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한 현금창출력이 개선 기대감과 함께 재무 지표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차환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5년만에 총차입금 증가로 돌아서, 투자활동 확대 여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의 2025년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4344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67.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단기차입금이 1710억원, 장기차입금이 553억원으로 각각 54.6%, 209% 증가했으며 리스부채가 2082억원으로 59.5% 늘었다. 아워홈의 총차입금은 2020년 이후 줄곧 감소 추세를 걷고 있다. 202...
엘앤에프, 부채비율 절반으로 확 줄였다
700%에 달했던 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이 한 분기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파생상품 부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비용 증가 등 작년 당기순손실 폭은 오히려 더 커진 모습이다. 이에 실질적인 재무체력이 회복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 증가 주도…부채비율 절반으로 하락 엘앤에프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358%로 전 분기(691.8%)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287.1%)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부채비율 하락은 BW 신주인수권 행사 영향이 크다. 통상 BW는 발행 시 부채로 인식되지만 신주인수권이 행사될 경우 해당 금액이 자본으로 전환된다. 작년 4분기 BW의 신주인수권행사에 따라 파생상품 부채(1598억원)가 감소, 자본이 증가하면서 엘앤에프의 부...
이승재 기자
투자 마무리한 한국콜마, FCF 반등…디레버리징 시동
한국콜마가 수년간 이어진 대규모 투자를 거의 마무리하고 유동성 곳간을 회복 중이다. 본업 성장으로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된 반면, 그동안 차입 확대의 원인이 됐던 지출은 눈에 띄게 줄었다. 덕분에 잉여현금이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재무 개선에 초록불이 켜졌다. 그간 1조원대까지 불어난 차입금의 만기구조를 손질하고 부채 축소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말 한국콜마의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은 배당금 지급 후 기준으로 89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645억원이 순유출(-)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1500억원 넘게 개선된 수치다. 한국콜마 잉여현금의 플러스 전환은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 흐름이 동시에 바뀌면서 이뤄졌다. 우선 ‘K뷰티’ 브랜드들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3437억원으로 전년 ...
고진영 기자
동화기업, 자산 팔아 계열사 지원…차입금 1조 육박
동화기업이 현금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영업현금이 순유출로 돌아선 데다 자산을 연이어 팔아 확보한 유동성마저 계열사 지원에 투입됐다. 실적 부진에 해외법인 청산 등 비용집행이 겹치면서 현금흐름을 짓누르는 상황이다. 특히 계열사를 향한 잦은 자금 수혈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금창출력이 크게 나아지길 기대하기 어려운 업황인 만큼, 재무구조 개선은 추가적인 현금유출을 최소화하는 데 달린 것으로 보인다. 동화기업은 2025년 9월 말 연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총 445억원의 영업현금이 순유출됐다. 이 기간 실적 부진으로 322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데다 미리 설정해둔 충당부채를 집행한 영향이 컸다. 앞서 동화기업은 호주법인(The Australian Sawmilling) 청산절차와 관련해 442억원을 계상했으며 이 금액을 지난해 전액 지...
LG화학, 실적 선방 불구 차입부담 확대
LG화학의 올해 핵심 과제로 차입금 감축이 꼽힌다. 본업인 석유화학의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됐지만, 연결기준 차입금 규모가 30조원을 웃돌면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수준의 신용등급을 지키기 위해서는 10조원 안팎의 차입금 감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등을 통해 차입금 부담을 낮춰간다는 방침이다. ◇ 부진한 업황에도 실적 선방한 LG화학…차입금은 30조 넘어섰다 최근 LG화학이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간 영업이익은 1조180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전년(8749억원)에 비해서도 35% 증가했다. 본업인 석유화학에서 적자 폭이 커지면서 3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1조원대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된 영향이었다. 상각전영업이익(...
백승룡 기자
자회사 IPO 철회 LS, 7조 투자 재원 확보 과제
LS가 주주가치 제고 및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주주가치를 위해 배당을 늘려 PBR을 끌어올리고 자기주식도 1000억원 이상 소각한다는 것이 골자다. LS가 계열사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에서 우수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긴 하지만 발표했던 계획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이미 그 이상의 자금을 투자활동에 투입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LS가 7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에 투입할 자금을 모두 차입으로 감당하는 것 역시 어려워 보인다. 연결기준 LS의 차입금의존도는 40% 선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LS는 중복 상장 논란으로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스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배당확대·자사주소각에 대규모 투자까지 LS는 26일 이사회에서 2026년 주당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리기로 결의했다. 2025년 별도기...
안정문 기자
한국지주, 증권 수혈로 이중레버리지비율 부담 부각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지원에 속도를 내면서 이중레버리지비율 부담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증권사 자본 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과 유상증자를 병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지주사 차원의 규제지표는 한계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1500억원 규모의 30년 만기(콜옵션 5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금리는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에 2.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도 함께 공시했으며 자금 납입일은 2월 26일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이중레버리지비율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확 줄인 롯데쇼핑, 배경엔 '자산재평가'
롯데쇼핑이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를 단행해 레버리지 지표를 크게 개선했다. 그러나 마트와 슈퍼 부문의 부진으로 빚을 갚을 능력은 아직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재무 안정성의 관건은 장부상 자산가치가 아닌 본업의 수익성 회복을 통한 실질적인 현금흐름 개선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로 확보한 '재무 완충력' 롯데쇼핑의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27.9%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말(182.8%) 대비 54.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46.5%에서 37.6%로 8.9%포인트 감소했다. 롯데쇼핑이 2년여만에 레버리지 지표를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배경엔 자산재평가가 있다. 2024년 롯데쇼핑은 토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산재평가를 실시, 장부가액을 9조4000억원 끌어올렸다. 롯데쇼핑이 자산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