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6건 관련기사
네패스, PLP 자회사 매각 검토 안 해…AI 패키징 확장
네패스가 패널레벨패키징(PLP) 사업의 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사업을 담당해 온 자회사 네패스라웨가 자본잠식에 빠지고 관련 손익이 중단영업으로 분류되면서 사업 철수나 매각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네패스는 전공정 미세화와 이종 칩 집적 확대로 패키지 면적이 커지는 만큼 300mm 웨이퍼의 한계를 보완할 패널 기반 후공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성장 동력은 AI 서버용 전력관리반도체(PMIC)에서 확보하고 있다. 수년 전 8인치 기반으로 개발한 글로벌 AI 서버용 PMIC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네패스 본사의 패키징과 네패스아크의 테스트를 연계한 턴키 구조도 강화한다. ◇PLP 매각 검토 안 해…패널 기반 수요 지속 판단 네패스라웨는 네패스...
허인혜 기자
퀄컴, 메모리 더 가깝고 빠르게…국내 본딩·테스트 새 수요
퀄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메모리를 더 가까이 붙여 데이터 이동과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새로운 구조를 내놨다. 현재 널리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다른 HBC(High Bandwidth Compute) 기술이다.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추론 서비스를 우선 겨냥한다.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의 접점도 뚜렷하게 관찰된다. SK하이닉스는 퀄컴의 데이터센터 협력 생태계에 공식 참여했다. 칩을 정밀하게 쌓는 장비를 개발하는 한화세미텍과 대형 AI 반도체용 테스트 사업을 확대하는 ISC도 기술 방향이 맞닿아 있다. 반도체 시장의 판도가 확장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일찌감치 접점을 만들고 있어 의미가 깊다. ◇퀄컴 HBC, AI칩과 메모리 붙여 효율화 퀄컴이 차세대 주역으로 HBC를 전면에 내세운 근거는 메모리 사이 '거리'다. AI 반도체는 계산을...
퀄컴, 서버시장 재도전…국내 기판·테스트 수요 커진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반도체에 집중해온 사업 구조를 데이터센터로 넓혔다.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하나를 새로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연산과 고객 맞춤형 반도체, 칩 사이의 데이터 연결까지 묶어 데이터센터 시스템 전반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 출시 전부터 메타와 다세대 협력도 맺으며 고객 기반을 먼저 확보했다. 과거 서버시장 도전에서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은 만큼 본격적 진출이 예고된다. 국내 소부장 기업에도 수요 변화가 예상된다. 모바일용 칩보다 크고 복잡한 서버용 반도체가 늘어나면 대면적·고다층 기판과 고속 테스트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진다. 기존 공급관계를 맺은 삼성전기와 AI·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사업을 확대하는 ISC 등이 퀄컴과 기술적인 접점을 만들고 있다. ◇대형 서버칩 내놓는 퀄컴…모바일 AP보다 커지는 패키지 ...
스마트폰 밖 승부수 퀄컴…국내 기업 수요지도 바뀐다
글로벌 초대형 반도체 기업 중에서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큰 비용을 지출하고라도 대전환을 준비하는 곳이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반도체 주력 기업에서 데이터센터와 자동차·산업용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종합 컴퓨팅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2029년에는 스마트폰이 반도체 사업인 QCT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3분의 1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국내 소부장 실적의 방향을 가늠하려면 현재 고객사의 설비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팹리스(Fabless)가 어떤 제품에 연구개발비를 먼저 투입하고 언제 양산을 준비하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퀄컴의 중장기 계획은 AI 투자가 고객 맞춤형 반도체 등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환에 따른 개발 비용도 적지 않게 내다봤지만 그럼에도 높은 이익률과 현재보다 낮은 영업비용을 자신한다. ◇비핸드셋 매출 400억달러&h...
마이크론, 매출 4.5배 늘 때 원가 10% 증가
마이크론은 메모리 가격의 상승을 빠르게 이익으로 흡수하며 80%라는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26년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6% 증가했는데 매출원가는 같은 기간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이익은 1년 만에 15배로 늘었다. 초대형 메모리사가 기록적 실적을 낸 만큼 그 비용구조를 들여다보는 것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시사점이 크다. 이익률 상승의 첫 번째 요인은 평균판매가격 상승이다. 제품 구성과 제조원가 절감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격 상승세가 워낙 컸다. 마이크론은 한발 더 나아가 향후 이익 구조를 공고히 하는 전략까지 세웠다. 하반기부터 고객의 구매 물량과 가격 범위를 다년간 묶는 테이크 오어 페이 계약이 일부 반영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더라도 실적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DRAM·NAN...
마이크론, '테이크 오어 페이' 추진…국내 소부장 여파는
마이크론이 메모리반도체 판매 방식을 단기 가격 협상에서 다년간의 물량 약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객이 약속한 물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대금을 부담하는 '테이크 오어 페이(Take or Pay)' 계약을 확대해 2030년까지 수요와 가격의 가시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초대형 메모리 3사 가운데 한 곳이 장기 물량과 가격 조건을 앞세워 고객을 선점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급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에도 단기 업황에 따라 급등락하던 설비투자와 발주 주기가 장기 고객계약을 기반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2030년 물량까지 미리 계약한 마이크론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발표에서 데이터센터와 소비자, 자동차 고객 등을 대상으로 16건의 전략적 고객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네패스, 영업익 세배 늘었지만 FO-PLP 손실 지속 반영
네패스가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연결 분기순이익도 1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팬아웃 패널레벨패키지(FO-PLP) 중단영업 영향으로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분기순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범핑과 테스트를 중심으로 한 계속사업의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됐지만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네패스라웨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업의 회복이 과거 대규모 투자사업의 잔여 손실을 아직 완전히 넘어서지 못한 셈이다. 네패스와 상장 자회사 네패스아크가 패키징과 테스트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한편 100% 자회사로 편입한 네패스라웨는 계속영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리된 채 최종 손익에 반영되고 있다. ◇전사 영업익 109억 중 반도체 부문이 107억 네패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대부분은 반도...
ISC, 고객 물량 전제로 증설…4000억 캐파는 내년부터
반도체 테스트소켓 업체 ISC가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연간 2900억원 수준인 테스트소켓 생산능력을 4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이다. 호황기 시장 전망에 기댄 선제 투자가 아니라 고객사와 협의된 물량을 전제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ISC의 설명이다. 공장을 연내 완공하더라도 신규 설비를 안정화하고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램프업(ramp up) 기간이 요구된다. 증설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은 2027년이 될 전망이다. 올해 믹스개선과 함께 AI향 매출의 비중을 목표대로 확대해간다면 내년부터는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 2900억 캐파 한계 접근…1·2공장서 1100억 추가 ISC는 생산능력을 공시하지는 않는다. 소량 다품종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품마...
ISC, 전년비 20% 성장 목표…가이던스 상향 가능성
반도체 테스트소켓 업체 ISC는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ISC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세자릿수 성장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소켓과 시스템레벨테스트(SLT)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보다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SLT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0%에서 올해 1분기 70%로 높아졌다. 일반 소켓보다 수익성이 30~40% 높은 제품이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 큰폭 증가…고부가 제품 영향 ISC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23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22%에서 올해 1분기 35%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흐름을 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보다 5...
유진테크, 매출 8할은 반도체, 매출 25%는 연구개발 투자
유진테크는 1분기 매출의 8할을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올렸다. 주력 제품인 저압 화학기상증착(LPCVD)를 중심으로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났고 원부자재와 부품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44% 증가했다. 장비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애프터서비스 등 기타 매출에서도 안정적 수익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매출액의 25%이자 영업이익을 넘는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기존 LPCVD에서 원자층증착(ALD)과 에피택시(Epitaxy)로 장비 범위를 넓히고 증착공정에 쓰이는 전구체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전구체 매출은 1분기 현재 4% 미만이지만 앞으로는 신규 장비와 소재가 실제 양산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사업구조 변화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장비 매출 80%…기타 매출은 44% 증가로 성장세 유진테크의 1분기 매출은 1018억7300만원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