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0건 관련기사
현대로템, 방산·피지컬AI 대응 2.7조 현금 보유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에서 방산 및 피지컬AI 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계열사다. NC와도 앞선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현대차그룹, NC와 연이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계열, 사업적으로 연결된 현대로템이 낙수효과를 받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엔비디아 협력과 방산·피지컬AI 확대에 대응할 풍부한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췄다. 올해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이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선수금 개념으로 계약 이행에 따라 향후 매출로 전환되는 계약부채를 제외한 부채비율도 70% 수준에 그친다. ◇NC AI와 컨소시엄 구축, 방산 AI 국책과제 공동 수행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방한 일정을 소화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택진 NC 대표와 만났다. 정 회장은 지난 깐부치킨 회동에 이어 마련된 삼소회동에...
이민우 기자
AI데이터센터 수주 쌓는 LG CNS…순현금만 1.3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G CNS가 빠른 이익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사 매출은 줄었지만 비계열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수주를 늘려가는 중이다. 관건은 사업확대를 위한 투자 여력인데, 이미 공모자금으로 넉넉한 현금을 확보해뒀다. ◇계열사 의존 낮췄다…비계열 수주잔고 4조 돌파 LG CNS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1조3150억원)이 8.6%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형의 두 배가 넘는 속도로 이익이 불어난 모습이다. 이익이 매출을 앞지른 배경은 판가가 아니라 원가에 있다. 개발 전반에 AI 코딩 플랫폼인 'AIND'를 적용하는 등 인건비를 해외 인력과 AI 자동화로 효율화하면서 마진을 끌어올린 구조로 분석된다. 그러나 부...
고진영 기자
AI컴퍼니 전략 재가속 기회 SKT, 투자 여력 회복 관건
SKT가 엔비디아의 AI팩토리, 피지컬AI 협력 파트너로 낙점됐다. 지난해 정보유출 사고와 기대이하 성장세로 부침을 겪었던 AI컴퍼니 전략을 재가속할 기회다.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협력이 예상되는 만큼 하향 조정된 AI매출 목표치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앞선 협력에는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기에 손상된 투자 여력을 재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SKT는 정보유출 사고 수습으로 상당한 수준의 현금성자산을 소모했고 현재도 여파를 겪고 있다. 본업의 현금창출력 개선과 회사채 등을 활용한 조달이 요구된다. ◇AI 사업 부문 수익성 강화 기대, 2030년 5조원 매출 목표 청신호 SKT와 엔비디아는 최근 한국 내 1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구축 협력 계획을 공식화했다. 양사 협력을 통해 구축한 AI팩토리를 2027년 처음 가동하고 이후 파트너십을 지속해 GW급...
크래프톤, 매출 0원 AI 계열사에 심은 씨앗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로봇 신사업을 위해 계열사에 자본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미국에 세운 크래프트AI(CRAFT.AI, Inc.)와 그 아래 국내 자회사 루도로보틱스코리아가 주인공이다. 두 곳 모두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투자가 이뤄졌다. 크래프톤의 AI 행보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의 회동으로 한층 더 부각됐다. 아직은 초기 수준인 AI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는 실탄은 마련된 상태다. 최근 활발한 인수·합병 (M&A) 행보가 AI 분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AI 전문 계열사 출범, 매출 없지만 초기 투자 집행 크래프톤은 피지컬 AI, 로보틱스를 중장기 신사업으로 결정했다. 올해 2월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직책을 신설하고 이강욱 AI본부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
감병근 기자
엔씨, 본업+부동산으로 피지컬 AI 재원 마련
엔씨가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 핵심 구성원으로 부상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김택진 엔씨 대표의 회동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부각시키는 장면이었다. 엔씨는 AI 신사업을 향한 기대를 떠받칠 재무적 토대를 다지고 있다. 본업인 게임 관련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을 매각해 AI 신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실탄은 확보됐다. 아직은 재무상 나타나지 않는 AI 관련 투자가 조만간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본업 회복에 사옥 매각으로 재무 체력 강화, AI 사업 지원 실탄 충분 엔씨는 올해 들어 재무 체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등 신작 게임의 성공으로 본업의 현금 창출력이 회복된 효과다. 올해 1분기 엔씨는 연결기준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2...
1.6조 주문서 쥔 삼성전기…순현금 들고 랠리 탑승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방한이 불러온 AI(인공지능) 수혜주 랠리에서 삼성전기는 특히 눈에 띄는 기업이다. 대다수 주가가 협력 기대를 바탕으로 움직였다면, 삼성전기는 이미 손에 주문서를 쥐고 있다. 최근 체결한 조단위 부품계약이다. 계약이 실제 손익계산서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소요되지만 시차를 버틸 체력은 충분해 보인다.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기대감 아닌 진짜…'실리콘 커패시터' 공급계약 삼성전기는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Silicon Capacitor)’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지난해 연결 매출(11조3145억원)의 14%에 달하는 대규모 딜이다.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납품하고 이에 따라 실적에 순차 반영한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반...
LG전자 ‘로봇’ LG벤처 ‘AI’, 피지컬AI 대비 쌍끌이 장기 투자
LG그룹은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해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와 벤처투자사 LG테크놀로지벤처스(LG벤처)를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LG전자가 로봇 스타트업 지분 투자와 인수에 집중했다면, LG벤처는 AI 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에 나섰다. 특히 LG벤처의 AI 투자에서는 박태준 LG벤처 부사장(사진)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는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Applied Materials)'의 벤처투자 부문 출신으로, LG그룹의 AI 투자 전략을 실무에서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다. ◇젠슨황 방한 타이밍에 엔비디아 GPU 도입 발표, 피지컬 AI 본격 시동 5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향후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룹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김태영 기자
로보틱스 주가 급등에 두산 PRS 기준가 2배 근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로보틱스 산업에 투자 의지를 내비치며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한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최근 2거래일 연속 2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주식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두산로보틱스가 상승세를 유지하면 모회사 두산도 향후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산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며 자금을 조달했는데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이미 PRS 기준가의 2배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4일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일 대비 5.28% 하락한 15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선 2거래일 연속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이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앞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1일 29.95%, 2일 20.45%의 급등세를 보였다. 당시 두산로보틱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
김동현 기자
자본 배분 바꾼 네이버, IDC 자산 확보 속도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팩토리 핵심 파트너 자리를 꿰찼다. 젠슨 황 엔비디아 경영자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회동 등으로 이러한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네이버 주가도 이에 반응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랠리의 재무적 실체는 이미 작년 사업보고서에 기재돼 있었다. 네이버는 자본 배분의 방향을 AI 인프라로 틀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관련 자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CAPEX로 자본 배분 방향 변경, IDC 건물 사용권자산 10배 증가 네이버는 작년 자본 배분 방향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사주 신규 취득이 없었다는 부분이다. 2024년만 해도 자사주 취득 규모는 4051억원에 달했다. 자사주 취득을 멈춘 대신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대폭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
두산 전자BG, 넘치는 가동률에 연간 투자 3배 늘린다
두산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가속기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담당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인 전자BG(비즈니스그룹)가 생산하는 CCL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최대 빅테크의 공급망을 뚫었다. 공급망 진입을 계기로 가동률이 급등하며 전자BG는 해외 증설을 계획 중이다. 당장 올해 예상되는 투자액만 지난해의 3배 이상 규모다. 최근 두산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태국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AI가속기와 800G(초당 800기가비트)급 초고속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하이엔드 CCL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예상 투자금액은 1800억원이다. 두산이 해외 공장 신증설에 나선 데는 넘치는 가동률을 꼽을 수 있다. 전자BG는 국내 익산·김제, 증평, 김천과 중국에 생산공장을 돌리고 있다. 이중 김제공장은 2024년 9월 준공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