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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현금 창출력 둔화에도 해외 투자 가속화
지난해 수익성 조정 국면에 돌입한 팔도가 현금 창출력 둔화를 충당하기 위해 현금흐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 모습을 보였다. 매입채무 감소 등으로 현금 유출량을 감소시켰고, 배당금 지급액을 축소시키기도 했다. 이가운데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 속 지출도 발생하고 있다. 단기차입금을 늘리면서 유동성을 확보한 가운데 현금 곳간을 방어했다. ◇내수 경쟁 심화에 외형·수익성 동반 축소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팔도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473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4%, 94% 감소한 수치다. 매출 규모 자체가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에도 타격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내수 수요 감소 및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조정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현금흐름의 시작점이 되는 당기순이익은 2025년 1097억...
김혜중 기자
CJ프레시웨이, 투자 국면에도 FCF 반등…현금창출력 주목
CJ프레시웨이가 성장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영업현금 창출을 바탕으로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금창출력이 이를 일정 부분 흡수하는 모습이다. ◇투자 국면에도 FCF 확대, 본업 현금창출력 덕 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작년 말 연결 영업현금흐름(OCF)은 1751억원으로 전년(1110억원) 대비 60% 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꾸준히 개선돼 온 본업 수익성이 지난해 한 단계 더 도약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OCF는 2021년 883억원에서 2022년 1096억원, 2023년 1544억원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오다 2024년 일시적으로 1110억원으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다시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작년에는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단체급식)의 ...
정명섭 기자
계룡건설산업, 영업현금흐름 '흑자'…분양 성과 관건
계룡건설산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분양 사업에서 분양 수익을 인식한 영향이다. LH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착공에 들어가며 기성이 유입된 것도 주효했다. 올해 분양에 들어가는 천안 업성2구역 등 사업장의 분양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현금 유입도 기대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사업의 2025년 말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553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초 계룡건설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 규모가 약 314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392억원 증가한 셈이다. 눈에 띄는 것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개선이다. 계룡건설산업의 2025년 말 연결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 마이너스(-) 8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현금흐름에도...
김규완 기자
현대무벡스, OCF 둔화 불구 '주주환원' 확대
현대무벡스가 영업현금흐름 둔화 속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하고 있다. 영업에서 유입되는 현금은 줄었지만 재무활동에서 주주환원이 늘며 전체 현금이 감소했다. 현금 감소의 주된 원인은 영업 부진이 아니라 자사주 매입 중심의 자본배분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수주 확대 흐름 속에서 영업 기반 현금 흐름 회복 여부가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둔화된 흐름이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OCF는 -74억7068만원으로 전년 동기 758억2529만원 대비 감소했다. 운전자본 증가와 법인세 납부 영향으로 영업 현금 유입이 줄었다. 이는 수익성 저하라기보다 일시적 요인에 따른 현금 흐름 둔화에 가깝다. 같은 기간 법인세 납부액은 58억942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환급에서 납부로 전환되며 현금 유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자와 배당 ...
김정훈 기자
금호건설, 고덕뉴스테이 리츠 지분 유동화
금호건설이 자산 유동화와 차입금 상환을 병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고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도 개선시켰다. 다만 일회성 자산 매각에 따른 효과인 만큼 꾸준히 현금창출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의 2025년 말 연결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1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802억원 대비 292억원 감소했지만 2023년 대규모 순유출 이후 2년 연속 플러스(+)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52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41억원 대비 네 배 가량 확대된 수치다. 대부분 관계기업 투자지분 처분에서 발생했다. 이는 '대한제16호고덕어울림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고덕뉴스테이)' 지분 매각에 따른 것이다. 금호건설은 2025년 10월 유동화...
홍다원 기자
실적 개선된 이마트, 현금흐름 둔화 이유는
이마트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본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내걸고 전년에 이어 신규 점포 개설 등 확장 전략을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전년과 유사했지만 각종 자산 취득으로 투자활동현금흐름에서 유출 규모가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특화 매장을 연달아 론칭했다. 올해도 매장 리뉴얼과 신규 출점 등을 예고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 기반의 대규모 유통업 사업 특성상 신규 출점은 리스부채 증가로 이어진다. 지난해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며 배당금 규모도 늘어난 만큼 향후 현금흐름 관리가 주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영업현금흐름 개선에도 FCF 감소…투자 확대 영향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2025년 별도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965억원으로 전년(8999억원) ...
안준호 기자
HMM, 이익 줄었지만 '탁월한' 현금창출
HMM이 운임 하락 국면에서도 영업 기반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운임 조정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2조원대 수준을 유지했다. 창출된 현금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부채 상환 등 주주환원과 재무구조 관리에 투입됐다. 시황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현금 유지와 자본 배분 균형이 HMM의 중기 재무 체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0조8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4612억원으로 58.4% 줄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평균이 전년 대비 약 37% 하락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주와 유럽 노선 운임 조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CFI는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해운사의...
해태제과, 본업 선전에도 FCF '마이너스 전환' 배경은
해태제과식품이 본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도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부담과 설비투자 확대가 겹치면서 현금흐름이 다소 둔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작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FCF는 -56억원이었다. 2023년 174억원, 2024년 318억원으로 플러스(+) 흐름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현금흐름이 둔화한 모습이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자본적지출(CAPEX) 확대다. 해태제과는 같은 기간 총영업현금흐름(OCF) 474억원을 창출하며 본업에서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아산공장 물류창고 증축 등에 245억원의 CAPEX를 집행하며 유입된 현금의 절반 이상을 소진했다. 해태제과는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4년 8월부터 총 258억원 규모의 물...
LIG넥스원, EBITDA 4000억 돌파에도 영업현금 적자
LIG넥스원은 지난해 영업현금흐름에서 600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운전자본 부담으로 1조1000억원이 유출된 영향이 컸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현금 곳간에서 4000억원 이상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이나 자금 경색의 신호는 아니다. LIG넥스원의 현금창출력은 오히려 개선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44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조원 이상 수주잔고가 늘어난 데다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돼 일시적으로 운전자본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9519억원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5827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LIG넥스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영업활동현금흐름 플러스를 유지해 왔다. 본업에서 창출하고 있는 현금은...
정지원 기자
'현금창출력 둔화' 빙그레, 차입 규모 관리에 방점
빙그레는 원재료값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현금 창출력이 둔화된 한 해를 보냈다. 다행히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던 토지 및 부동산 양수 과정이 지난해 마무리되면서 자본적 지출 규모가 축소돼 이를 상쇄했다. 이가운데 차입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재무적 지출 역시 병행하고 있다. 현 수준의 안정적인 차입 구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의 재무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해석된다. ◇둔화된 영업현금흐름, 대규모 투자 일단락으로 상쇄 2025년 연결 기준 빙그레는 매출액 1조4896억원,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대비 매출액은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6% 감소했다. 특히 매출원가가 1조558억원으로 6.2%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줬다. 현금흐름의 기초가 되는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2024년 대비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