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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4년만에 FCF 플러스 전환…현금 창출 체질 회복
신풍제약이 4년 만에 잉여현금흐름(FCF)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현금이 유출됐던 과거와 달리 대규모 연구개발(R&D) 종료와 비용 절감으로 현금 창출력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3년간 예정된 대규모 시설 투자(CAPEX)가 실질적인 FCF 개선 폭을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피라맥스 임상 종료·인력 감축' 비용 대폭 절감 신풍제약의 잉여현금흐름(FCF)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 75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318억원, 2023년 -397억원을 기록한 후 2024년 -207억원으로 적자폭을 꾸준히 축소했다. 그리고 4년 만에 플러스로 FCF를 기록했다. FCF 개선의 핵심은 본업 수익성 회복에 있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766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늘었다. ...
김찬혁 기자
CAPEX '1조' 한화솔루션, 현금흐름 적자 지속된다
한화솔루션이 적자 기조 속에서도 올해 1조원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태양광 관련 투자가 예정돼 있어서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현금흐름이 저조해진 것을 고려하면 부담이 되는 투자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수년간 수익성은 줄고 투자 소요는 지속되면서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쌓이는 추세다. ◇ 올해 EBITDA 9000억, 이자비용 5000억 전망…CAPEX 1조 '부담' 21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올해 미국 태양광 관련 잔여 투자, 셀 생산시설 유틸리티 설비 보수 등 연결기준 약 1조원의 자본적지출(CAPEX)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한화솔루션의 CAPEX 규모는 연결기준 2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올해 투자지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큰 폭 줄인 셈이다. 그럼에도 한화솔루션의 현금흐름을 고려하면...
백승룡 기자
'매각 미룬' 케이조선, 자신감 배경 '현금흐름'
케이조선 매각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매도인 측이 원매자에 여러 의무 조건을 내걸면서 협상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조선업 불황을 견디며 버텨온 재무 체력이 빠르게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매도인 측은 굳이 거래를 서둘러 마무리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판단이다. 시간은 케이조선의 편이라는 게 매각 협상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다. 케이조선이 국내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리며 매각을 서두르지 않아도 될 만큼 곳간이 채워졌다는 평가다. 입찰을 미룰수록 케이조선의 몸값은 낮아지기보다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배경이다. ◇현금흐름 정상화 ‘가속’…재무 회복 '청신호' 2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 본입찰이 다음달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달 말까지 태광산업·...
박완준 기자
'리밸런싱' SK에코플랜트, 현금흐름 순유입 전환 관건
SK에코플랜트가 리밸런싱을 통한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현금 창출력이 뛰어난 자회사 편입과 더불어 미국 블룸에너지 등 비핵심 자산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건은 순유출 기조였던 현금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하느냐다. 올해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서라도 SK에코플랜트는 달라진 현금 창출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작년 4분기 조단위 현금화, 재무 개선 효과 기대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2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Corporation) 지분 상당수를 처분했다.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에 투자하기 위해 미국에 설립한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LLC)'이 보유한 지분이다. 에코노베이션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블룸에너지 지분을 매각해 1조원 가까운 유동화에 성공했다. 앞서 블록딜 형태로...
신상윤 기자
에코프로비엠, 캐즘 '후유증'...곳간 '빡빡하네'
에코프로비엠의 현금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영업현금흐름 사정이 악화하고 과거 투자 부담이 누적돼 현금 유출 구조가 굳어진 영향이다. 최근 자본적지출을 줄이며 재무 상황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현금 창출력 회복 없이는 재무 여력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금성자산 반토막…영업현금흐름 악화가 원인 에코프로비엠의 개별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3분기 137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말 현금성자산 규모가 2778억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약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금 유입이 둔화한 영향이 컸다. 에코프로비엠의 현금 흐름은 2022년을 기점으로 급변했다. 중소기업으로 출발했던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산업 호황을 타고 현금성자산을 빠르게 쌓아왔다. 2021년까지 ...
박성영 기자
리가켐바이오, 6년 연속 적자에도 든든한 '5000억 순현금'
리가켐바이오는 국내 바이오텍 가운데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으로 꼽히지만 아직 수익성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5년과 올해 파트너사로부터 마일스톤을 수령했지만 2019년을 제외하면 최근 6년간 영업이익과 EBITDA는 모두 적자다. 실적만 놓고 보면 현재 위치는 여전히 적자 바이오텍이다. 하지만 유동성 흐름은 다르다. 연구개발비 집행이 이어지며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지만 현금성자산은 5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손익은 적자라도 현금은 쌓이는 구조다. 플랫폼 바이오텍의 사업 특성이 재무 지표에 그대로 반영됐다. ◇플랫폼 구조상 적자 불가피…FCF·EBITDA선 한계 리가켐바이오는 ADC플랫폼 ‘컨쥬올(ConjuAll)’의 라이선싱 파트너인 일본 오노공업으로부터 개발 진전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
최은수 기자
'투자의 시간' 롯데웰푸드, 2년 연속 FCF 마이너스
롯데웰푸드의 현금흐름 구조가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내외 생산기지 증설과 설비 투자가 이어지면서 연 3000억원대 중반의 현금창출력에도 잉여현금흐름(FCF)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도 시장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은 만큼 현지 투자 확대로 당분간 현금유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연속 FCF 마이너스 배경엔 국내외 설비·물류 투자 롯데웰푸드는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776억원을 기록했다. 매분기 EBITDA 수준을 고려하면 2025년 연간 EBITDA는 3000억원대 중반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제과가 2022년 롯데푸드를 품으며 새출발한 롯데웰푸드(2023년 사명변경)는 매년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해왔다. 2023년 EBITDA는 3677억원, 2024년엔 3610억원이었다. 특...
정명섭 기자
'적자' HLB바이오스텝, 계열사 투자에 커지는 재무부담
HLB바이오스텝이 수년째 이어지는 영업손실 흐름에도 HLB그룹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작년 영업활동과 투자활동, 재무활동 등 전 분야에서 현금흐름 순유출이 일어났음에도 연말 HLB이노베이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HLB 측은 남아있는 현금 유동성과 비임상 CRO(위탁연구) 시장 회복 흐름 등을 고려할 때 늘어나는 재무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이 HLB그룹에 편입되기 이전부터 추진해온 유망 바이오텍 투자 사업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작년 3분기 동안 현금 보유 약 절반 감소, 미청구공사 5배 확대 작년 3분기 말 기준 HLB바이오스텝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4억원이다. 2024년 말 407억원에서 49.9% 줄어들었다. 2023년 말 676억원까지 늘어났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
이기욱 기자
HL디앤아이한라, 현금흐름 둔화 속 차입구조 장기화
HL디앤아이한라 현금흐름이 차입 부담 가중으로 나빠졌다. 2021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폭이 커지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으로 차입구조를 장기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HL디앤아이한라 총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흑자를 유지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 FCF는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1833억원으로 순유출을 보였다. 2021년 이후 FCF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순유출 규모가 1000억원을 넘진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마이너스(-) 412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운전자본 부담이 확대되면서 FCF가 악화됐다. 울산태화강변, 이천아미1지구 용지 투자, 시흥은행2지구 및 인천 작전동 등 기성 진행으로 운전자본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1~3분기...
김서영 기자
코리아세븐, 탄력적 운전자본 운영에 상환 기조 강화
코리아세븐으로 유입되는 현금이 늘어나고 있다. 적자 폭을 줄이고 동시에 매입채무 등 운전자본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현금 유입 폭을 크게 늘렸다. 경영 효율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입금 상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자비용 지급 부담 등을 경감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체질 개선 속 적자 폭 감축도 유의미, 매입채무 조정이 현금흐름 견인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62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5% 개선된 수치다. 2024년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 1501억원을 벌써 넘어섰다. 적자를 기록하기 이전인 2022년 3분기 영업현금흐름이 1964억원이었다. 우선 코리아세븐의 적자 폭 축소가 일차적으로 현금흐름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3분기 누적 442억원의 영업손실...
김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