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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건 관련기사
당국, 규제 완화 신중론…'플랫폼 종속' 우려 해소해야
여신전문금융업계가 렌탈채권 취급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정책 반영까지는 과제가 적지 않다. 금융당국은 빅테크 플랫폼의 시장 진입 속에서 캐피탈사가 주도권을 뺏긴 채 금융 지원 역할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한다. 자체적인 렌탈 비즈니스 생존력부터 갖춰야 한다는 시각이다. IT 플랫폼의 집객력에 밀릴 경우 캐피탈사는 리스크 관리와 차량 조달만 맡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여기에 기존 업계의 반발과 소상공인 금리 절감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플랫폼을 넘어서는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입증하는 것이 업계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라이선스 무색한 플랫폼 파급력…캐피탈사 종속성 경계 캐피탈업계는 금융사의 장기렌터카 취급 확대가 중소업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상생안을 내세운다. 금융사는 법적으로 1년 이하 단기렌터카를 직접 운용할...
김보겸 기자
NH농협캐피탈, 리스 줄이고 고수익 렌터카 '승부수'
NH농협캐피탈이 레버리지 배율 관리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오토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레버리지 부담이 큰 오토리스 자산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범농협 그룹의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장기렌터카 자산을 대폭 확장하는 전략이다. 렌탈 규제가 완화될 경우 무리한 리스자산 확대 없이도 장기렌터카 수요에 직접 대응할 수 있어 오토리스 시장의 과당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된다. 견조한 여신금융전문채권 중심의 조달 구조로 렌탈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한 조달금리 실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종환 대표 "리스 줄이고 고수익 렌탈 확대" 올 1분기 기준 NH농협캐피탈의 자동차금융 영업자산은 3조7659억원이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오토리스 자산이 2조8249억원으로 자동차금융 내 75%를 차지한다. 반면 렌터카 자산은...
NH농협캐피탈, 1000억 증자로 렌탈 실질 여력 1.1조 확보
NH농협캐피탈이 지주 차원의 자본 확충을 발판 삼아 렌탈규제 완화에 따른 실질적인 자산 확대 여력을 확보했다. 농협금융지주가 유상증자에 나서며 조정레버리지 배율이 개선되면서 규제 완화 수혜를 흡수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갖추게 됐다. 올 1분기 기준 레버리지 배율 상승으로 실질 자산 확대 여력은 3000억원대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진행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조정레버리지 배율이 7.3배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이에 따라 법적 규제 완화 시 실제 추가로 늘릴 수 있는 렌탈 자산 여력은 1조1000억원대로 늘었다. ◇NH농협캐피탈, 레버리지 7.8배…렌탈 확대 여력은 3000억대 2026년 1분기 기준 NH농협캐피탈의 자동차금융 영업자산은 3조7659억원이다. 전체 영업자산(10조3134억원)의 36.5%를 차지하는 규모다. 포트폴...
중고차 쏠린 JB우리캐피탈, 신차 렌터카로 반전 시동
JB우리캐피탈의 렌터카 자산은 현행 리스·렌탈 1대 1 규제에 묶여 오토금융 내 비중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렌탈취급 규제 완화 국면을 맞아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리스자산 축소와 맞물려 렌터카 잔액이 동반 감소하면서 오토금융 자산의 70% 이상이 중고차금융에 편중됐다. 하지만 향후 규제 완화 시 신차 장기렌터카를 대폭 늘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신차 장기렌터카 중심의 자산 재확대는 자유반납형, 인수형, 중고렌트 등 상품 라인업 세분화 및 금융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상품 공급으로 이어져 영업자산의 질적 성장도 견인할 전망이다. 렌탈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가능해지더라도 JB금융그룹을 등에 업은 우수한 신용등급 덕분에 당장의 금리 절감 실익은 크지 않다. 다만 시장 경색 시 유동성을 방어할 대체 조달 창구를 ...
JB우리캐피탈, 총자산 30% 완화시 렌탈 12배 확대 여력
렌탈 규제 개편 시 JB우리캐피탈의 법적 렌탈 채권 한도는 기존 3000억원대에서 최대 3조7000억원대까지 10배 이상 뛸 전망이다. 리스 대비 할부 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사업 구조상 본업 인정 범위 확대나 총자산 기준 완화가 적용될 경우 업권에서 가장 가파른 한도 상승 폭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법적 규제 완화 효과가 당장 가시적인 렌탈자산 급증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높은 배당성향과 가파른 영업자산 성장세로 인해 레버리지 배율이 규제 수준에 근접해지면서 실제 담을 수 있는 렌탈자산 여력은 8324억원 수준으로 제한된다. 3조원 넘는 법적 여력과 실질 수용력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본 확충전략이 렌탈사업 확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JB우리캐피탈, ‘총자산 30%’ 적용 시 법적 한도 3.65조 올해 1...
BNK캐피탈, 규제 완화시 EV·HEV 사전발주로 자산 효율화
BNK캐피탈에서 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렌탈 사업이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렌터카 자산이 50% 넘게 늘어난데다 렌탈수지도 37% 증가하는 등 수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다른 비이자 항목 수익성이 변동할 때에도 렌탈수지는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 렌탈 취급 규제가 완화되면 BNK캐피탈의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중심 영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조사 공급망과 연계한 친환경차 사전 발주 체계를 더욱 확대해 렌터카 자산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확장된 렌탈채권을 기반으로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해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 편중된 조달 구도도 다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자산 1.3조 돌파…렌탈수지 666억으로 수익성 견인 29일 금융권에 ...
BNK캐피탈, 법적 렌탈 여력 1.8조 늘지만 실제는 3100억
여신금융업계가 추진 중인 렌탈자산 취급 규제 완화가 현실화되면 자동차금융을 주력 포트폴리오로 운영 중인 BNK캐피탈의 사업 여력도 확장될 전망이다. 제도 개편 방식에 따라 렌탈 한도가 현재 1조4000억원대에서 최대 3조2500억원대까지 늘어날 여지가 생긴다. 향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다만 높은 배당 성향과 해외법인 출자 등으로 현재 레버리지 배율이 규제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점은 변수다. 현재보다 렌탈채권을 1조8000억원 확대할 수 있는 법적 여력이 열려도 당장의 실질 자산 확대 여력은 3100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서다. 규제 완화로 인한 렌탈채권 취급 확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지주 차원의 자본 지원이나 내부 효율화 등 자본적정성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BNK캐피탈, '리스+할부' 본업 인정 시 ...
렌터카 후발주자 롯데캐피탈, 리스 넘어선 렌탈 수익성
리스 시장 침체로 캐피탈업계의 본업 수익성이 위협받는 가운데 롯데캐피탈에서 렌탈자산의 수익 효율성이 전통적 본업인 리스를 넘어서는 수익성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불과 4년 전 렌터카를 처음 취급한 후발주자임에도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세를 증명했다. 2024년 말 렌터카 영업을 전격 재개하며 오토 영업 조직을 정비한 롯데캐피탈은 렌탈 취급 규제가 완화될 경우 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고마진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리스 줄고 렌탈 급증…자산 대비 이익률 5.2%로 역전 최근 3년간 롯데캐피탈은 리스업황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가파른 렌탈자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 리스자산은 2조1507억원에서 1조6001억원으로 25.6% 줄었다. 리스손익 역시 979억원에서 810억원으로 17.2% 감소했다. 리스와 일반 대출 간 금리 및 절세 ...
롯데캐피탈, 캡티브 분리 딛고 홀로서기…규제 완화 시 2조 여력
렌터카 사업 후발주자로 나선 롯데캐피탈이 규제 개편의 최대 수혜 후보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고배당 정책에 따른 강화된 레버리지 배율 규제 속에서도 총자산 30% 기준이 도입될 경우 2조원 넘는 실질적인 렌탈자산 확충 여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5000억원대 렌탈자산에서 5배 넘게 확대할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2015년 리스 이관 후 2022년 렌터카 재개한 이유 과거 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일반리스 분야 명가로 통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롯데그룹이 KT렌탈(현 롯데렌탈) 지분 100%를 1조200억원에 인수하면서 지배구조상 변화를 맞이했다. 롯데캐피탈이 보유했던 그룹 임원 차량 등 캡티브 리스 물량을 전량 롯데렌탈로 넘겼다. 이후 리테일 및 기업금융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캡티브 리스 물량을 전...
우리금융캐피탈, 이자마진 감소 메운 렌탈…ROA 도약 가속
우리금융캐피탈이 최근 수년 간의 이자마진 감소세를 렌탈수지 확대로 상쇄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개인금융 축소 여파로 인해 이자마진은 줄었지만 자산 효율성이 높은 렌탈채권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다만 렌탈자산 확대에 따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의 조달금리 절감 및 다변화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독보적인 지주 신용도 덕분에 조달 측면에서의 실익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렌탈채권 규제 완화 시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제고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마진 축소 방어한 렌탈수지, ROA 1.31%·ROE 9.04% 상승 견인 최근 우리금융캐피탈 렌탈사업이 수익성 제고를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 PF 및 개인금융 등 고금리 자산의 감축과 신차 할부 비중 증가 여파로 연간 이자마진은 2022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