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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관련기사
박경원 iM라이프 대표 'PL→BS' 패러다임 체인저
iM라이프생명보험의 최근 변화는 단순한 실적 개선 작업과 결이 다르다. 박경원 대표는 취임 1년 동안 손익(P&L) 중심의 관성을 걷어내고 자본(B/S) 중심의 기준선을 세우는 데 힘을 쏟았다. '얼마를 벌었나'보다 '얼마나 흔들리지 않나'를 먼저 묻는 리더십으로 iM라이프의 체질을 탈바꿈했다. 이 접근은 박경원 대표의 숫자를 바라보는 방식에서 출발한다. 박 대표는 성과를 만들기 전에 구조를 먼저 쪼개고 비용과 결과를 분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주요 경영 요소를 정량적 지표로 치환한 뒤 치밀하게 관리하는 전형적인 CFO 스타일이다. 올해 iM라이프의 관전 포인트는 이 패러다임 변화가 지표로도 증명되는지다. ◇정밀한 지표 관리로 세운 자본 중심 패러다임 박경원 대표는 지난해 대표로 부임한 뒤 1년간 손익(P&L·Profit and Loss) 중심의...
정태현 기자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통합 조율자' 원팀 문법 구축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사진)는 통합 법인의 조기 안착을 이끈 핵심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정밀한 재무 감각과 현장 중심의 조율 능력을 결합해 조직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재무와 현장을 아우르는 그의 리더십 아래 고객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도 순항하는 모습이다. 정문철 대표는 지난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 손익을 70% 이상 끌어올렸다. 탁월한 자산 배분 전략 덕분에 업황 악화에 직면한 보험업 부진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 올해는 CSM 성장과 신사업 확장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룩하는 데 매진한다. ◇통합 설계도 완성한 현장 중심 리더십 정문철 대표는 KB국민은행의 재무기획부장, 경영기획그룹대표를 거친 재무 전문가다. 이환주 전 대표(현 국민은행장)에 이어 은행 CFO 출신 CEO의 명맥을 이었다. 신회계제도(IFRS17) 체제에서 재무 ...
흥국생명, 돋보이는 보험·투자손익 동반 개선
흥국생명보험이 지난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개선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본업이 부진한 상황이라 더 돋보이는 성과다. 그 기반에는 뒤에서 조용히 지표 관리에 집중한 김형표 당시 CFO(현 대표이사·사진)가 자리한다. 김형표 대표는 특유의 정교한 리스크관리와 남다른 자산운용 역량을 지닌 전형적인 재무 전문가다. 김 대표는 현장 영역에 있어선 실무진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유연하게 반영하는 덕장이라는 평가다. 흥국생명이 김 대표 체제에서 강소 보험사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리스크관리, 손익 변동성 제어 탁월한 재무통 김형표 대표는 전형적인 CFO 스타일의 대표다. 2008년 흥국생명 기획관리팀장으로 합류해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을 거친 뒤 2024년부터 대표 부임 전까지 경영기획실장(CFO)을 맡았다. 커리어 대부분을 기획·관리 라인에서 활동한 모...
흥국화재, 입출구 관리로 보험손익 반전 노린다
흥국화재가 올해 경영의 중심축을 입출구 관리로 세웠다. 인수 단계에서 위험을 걸러내고 지급 단계에서 누수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예실차 변동이 보험손익을 흔드는 국면에서 초년도 손해율(UY1)과 예실차를 동시에 다루는 체계가 성적표를 가를 전망이다. 판매량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손익을 지키기 어려워진 규제 환경을 고려한 행보다. 신회계제도(IFRS17) 하에서 수익성의 척도가 되는 보험계약마진(CSM)의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기본자본비율을 금융당국 권고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과도 밀접한 중요한 과제다. ◇신계약 인수, 지급 심사 강화해 보험손익 개선 흥국화재의 올해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는 입출구 관리를 통한 초년도 손해율(UY1)과 예실차 개선이다. 최근 악화한 예실차로 보험손익이 흔들렸다는 진단이 나온 ...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손보 30년' 전천후 베테랑
김대현 대표(사진)는 손해보험업계에서 30년 넘게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자동차보험과 전략영업, 장기보험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라인까지 맡아 손익 구조의 앞단과 뒷부분을 함께 경험했다. 현장 감각과 재무 통제를 동시에 갖춘 김 대표의 이력은 관리형 리더십이 요구되는 국면에서 더 부각된다. 김 대표는 취임 전부터 경영 관심을 가지고 주체적인 행보를 보였다. 금융감독원 CEO 간담회에 참가하고 흥국화재의 후순위채 발행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리더십이 흥국화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그가 흥국생명에서의 성과처럼 흥국화재에서도 이익 창출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현장과 숫자 두루 꿴 만능형 CEO 김대현 대표는 부임 직전인 지난해 흥국생명 대표로 재직했지만 커리어의 중심은 손해보험업에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990년 ...
신한라이프, 질적 성장 전환 시험대
신한라이프가 지난해에도 생명보험업계 상위권의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5000억원대 순이익을 유지해 업계 3위로 발돋움했다.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외형 확장에 집중한 덕분이다. 다만 신회계제도(IFRS17)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경영 방침이 달라지고 있다. 재무 전문가인 천상영 대표 체제 아래 신한라이프는 효율 중심의 체질 개선에 집중한다. 과도한 외형 경쟁은 예실차 확대와 자본 부담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통합 보험사 출범 이후 이룩한 외형 성장에 기반해 질적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시험대에 올랐다. ◇2년 연속 5000억 순익, 탄탄한 기초체력 증명 지난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순이익은 별도 기준 5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5337억원에 이어 5000억원대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3.3%(178억원) 줄었지만 법인세비용이 787억원 ...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양적 성장 다음 과제는 효율"
천상영 신한라이프생명보험 대표(사진)가 취임 후 가장 먼저 꺼내 든 화두는 밸런스다. 천상영 대표는 성장의 속도 대신 그간 쌓아온 성과를 얼마나 오래 가는 체력으로 바꿀지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CFO 출신 대표답게 양보다 질, 단기보다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모습이다. 천 대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보험업계의 현주소를 세밀하게 진단한 결과다. 신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외형 경쟁에 치중한 결과 예실차와 자본 부담은 더 커졌다. 그는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의 무게중심을 내실과 효율로 과감히 옮기기로 했다. ◇외형 확대 넘어선 질적 가치 창출 방점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는 더벨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보험업계가 IFRS17 도입 이후 양적 확대 경쟁을 이어왔지만 예실차 등 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신한라이프 역시 통합 ...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단임 관행 깬 재무 관리력
남궁원 대표(사진)는 하나생명보험의 단임 관행을 최초로 깬 상징적 인물이다. 하나은행에서 경영기획그룹장(CFO)으로서 발휘한 재무관리 역량을 보험사에서도 드러냈다. 관리형 리더십으로 이익 창출력을 빠르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남궁 대표의 연임은 하나생명의 경영 효율화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걸 의미한다. 남궁 대표는 재무 안정화라는 1차 목표를 넘어 인공지능 전환(AX)과 신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 구조의 질적 개선이라는 후속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믿고 쓰는 하나은행 CFO DNA, 연임 불모지 개척 남궁원 대표는 하나생명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연임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가 남궁 대표를 연임 추천할 때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확대한 성과를 높이 샀다. 남궁 대표는 영업력 강화에 집중해 흑자전환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승열 ...
롯데손보, 자본확충 로드맵 시험대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기본자본비율을 관리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마이너스(-)로 떨어진 기본자본비율은 금융당국이 롯데손보에 적기시정조치를 내리게 한 주요인 중 하나다.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구체적인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는 게 올해 핵심 과제다. 롯데손보는 미래 기대이익을 축적하는 데도 집중한다. 중장기적으로 기본자본 축적을 견인하는 본질적인 동력이라서다. 올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라인업을 늘리고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투자부문에 힘을 더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적기시정조치 해제 위한 난제 '질적 자본 확충' 롯데손해보험의 지난해 말 기본자본비율은 경과조치 전 -18.7%로 집계됐다. 금융당국 적기시정조치 기준 50%를 밑돌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인 상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롯데손보에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 '전략 설계자'식 가치 경영
롯데손해보험은 이은호 대표(사진) 체제에서 내재가치 중심으로 체질 전환 중이다. 극적인 변화 중 하나는 투자부문이 신회계제도(IFRS17) 체제에서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안전 자산 중심으로 꾸준히 리밸런싱한 덕분이다. 롯데손해보험도 체질 전환의 연속성을 택해 이 대표를 재신임했다. 향후 과제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경영개선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본 지표를 안정권에 안착하는 데 있다. 대주주 체제의 방향성과 규제 자본 요건을 함께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행 난도는 낮지 않다. ◇안정적 자산운용 집중…투자부문 흑자전환 성과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달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은호 대표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2028년 3월까지 롯데손보를 2년 더 이끌게 됐다. 이 대표는 롯데손보를 JKL파트너스 체제로 탈바꿈한 핵심 인물이다. 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