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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조석우 전 펄어비스 CFO 영입
더블랙레이블이 펄어비스 출신 재무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사업 확장 국면에서 불안정해진 재무구조를 관리하는 동시에 향후 기업공개(IPO) 준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랙레이블은 올해 초 조석우 전 펄어비스 CFO(사진)를 CFO로 선임했다. 기존 이남일 CFO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비릭스 대표로 이동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조석우 CFO는 198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정KPMG 회계사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스코기술투자 벤처 투자 심사역을 거쳐 2016년 펄어비스에 입사해 약 8년간 재무기획실장을 맡았다. 조 CFO는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와의 인연으로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 CFO와 마찬가지로 벤처캐피탈 투자 심사역 출신인 정 대표는 2016년부터 6년간 ...
서지민 기자
HD한국조선, 재무수장 교체…새 CFO에 이상혁 전무
HD한국조선해양 재무를 총괄해온 송명준 사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서 물러났다. 배턴은 송 사장 휘하에서 회계를 담당하던 이상혁 전무가 넘겨받았다. 재정부문장인 이종윤 전무, IR담당 성기종 전무와 호흡을 맞춰 재무지원실을 이끌 전망이다. 28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CFO 역할을 하던 송명준 사장이 이달 재무지원실장에서 사임했다. 송 사장은 앞으로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HD현대 재무지원실장으로만 재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상혁 전무가 새로운 HD한국조선해양 재무지원실장에 올랐다. 이 전무는 그간 송명준 사장 아래서 원가·회계 부문장을 맡아온 재무통이다. 1972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2017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 회계, 세무 담당 상무보로 임원 배지를 달았다. 이듬해 현대중공업이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
고진영 기자
중간지주 내려놓은 한화비전, 새 CFO에 전철민 상무
한화비전이 자회사 통합을 마무리하고 새로 출범한 약 반 년 만에 CFO를 교체했다. 신임 경영지원실장엔 전철민 상무가 자리했다.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간지주에서 일반회사 체제로 전환이 마무리된 시점에 재무총괄에 새 인물이 세워졌다. 한화비전은 최근 내부 조직개편을 겸한 임원급 인사를 단행하고 재무총괄에 정 신임 경영지원실장을 새롭게 배치했다. 기존 올해 초 한화비전 출범과 함께 한화 전략2팀 출신의 홍순재 전 경영지원실장이 자리했었는데 약 반 년 만에 바뀌었다. 전 신임 실장은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제어계측공학 학사, 서강대학교 경영대 석사를 수학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신격인 한화테크윈에서 글로벌마케팅과 경영기획, 전략 및 영업지원을 두루 경험한 인사다. 2023년 그룹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고 당시에도 한...
최은수 기자
대원미디어, 자회사 스토리작 CFO 본사로 이동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8년여 만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했다. 자회사 스토리작의 기업공개가 사실상 무산되자 본업에 보다 힘을 싣는 내부 체질 정비 차원에서 단행한 인사란 해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이달 1일 조형인 이사(사진)를 신임 CFO로 선임했다. 기존에는 김기남 상무가 재무회계팀, 전략기획팀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영역, 카드사업팀 등을 총괄해 이끄는 형태였다. 이번 인사로 재무회계 업무에만 집중하는 임원을 따로 두는 형태가 됐다. 조 신임 CFO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아원그룹, 프로스테믹스, 학산문화사 등을 거친 전략기획 및 경영관리 전문가다. 직전까지 대원미디어의 웹툰 제작 자회사 스토리작에서 3년여간 CFO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대원미디어가 자회사 IPO 전략을 무르는 과정에 이뤄진 ...
'세대교체'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김도형 전무 CFO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한다.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전무(사진)에게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을 맡겼다. 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CFO의 연쇄 이동에 따른 결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무는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모비스로 이동한다. 그가 2023년 말 현대건설 재경본부장을 맡은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내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직급의 변화는 없지만 영전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1973년생인 김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현대건설로 합류했다. 현대건설에서만 14년 넘게 근무하며 경영분석팀, 재무관리실장을 겨쳐 2023년 말 재경본부장을 맡았다. ...
홍다원 기자
신사업 확장 코오롱인더, 신임 CFO에 우영진 전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우영진 전무를 선임했다. 최근 불어닥친 '중국발(發)' 공급과잉으로 현금창출력이 떨어진 가운데 신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사업인 타이어 코드를 앞세우는 한편 친환경 재활용 원료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상반기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CFO에 우영진 전무를 선임했다. 기존 CFO인 변재영 전무는 지난해 SK마이크로웍스와 필름 합작사로 탄생한 에스케이마이크로웍스의 사내이사 및 내부 회계관리자로 내정되면서 자리에서 물어났다. 우 전무는 한화그룹에서 재무 역량을 쌓은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한화손해보...
박완준 기자
제테마, 전임 CFO 김형석 부사장에 재무 다시 맡겼다
제테마가 IPO 준비부터 회사 성장까지 10년 간 기여한 김형석 부사장(사진)을 CFO로 다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2023년 자회사인 페로카 대표 등을 겸하며 안식기를 가진 뒤 약 2년 만의 제테마로 복귀했다. 당분간 제테마 내실 강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립과 밸류업에 힘쓸 전망이다. ◇제테마 IPO 이끈 전략가 김형석 부사장 CFO 다시 부임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기존 CFO인 문승보 전무가 물러나고 김형석 부사장이 새롭게 CFO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3월 신규 선임됐다. 입사 후 몇 달 간 크고 작은 인수인계를 진행한 다음 본격적으로 CFO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반도체 테스트 1위 업체 두산테스나를 거쳐 2015년 당시 비상장 바이오벤처인 제테마로 합류했다. 이후 제테마의 IPO를 성사하고 2023년까지 제테마 재무를...
'새주인 찾는' SM C&C, SM 출신 투입
SM C&C가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재무통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새롭게 선임했다. 원매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만큼 기업가치 제고와 재무 안정화를 위한 인적 쇄신으로 해석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년 가까이 SM C&C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M C&C는 이달 1일 윤성희 본부장을 파이낸스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파이낸스 본부는 기존에 파이낸스 센터로 운영되던 곳으로 최근 조직 개편을 거쳐 명칭이 재편됐다. 윤 본부장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년 넘게 재무 및 자회사 관리 등을 담당해온 대표적인 내부 출신 재무통이다. 2004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SM타운플래너 감사, SM컬쳐파트너스 감사, SM라이프디자인그룹 사내이사 등을 역임했다. 직전까지 SM엔터테인먼트 결산 PI실장을 맡았다. SM C&...
KDB생명 재매각 준비 '키' 잡은 정진택 전무
정진택 전 DGB생명(현 iM라이프) 전무(사진)가 KDB생명에 합류했다.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전략기획부문을 총괄한다. KDB생명은 재매각 시도에 앞서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KDB생명의 CFO 영입을 두고 금융권 안팎에선 상황에 맞는 최적임자를 선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전무는 이례적으로 생명·손해보험 양 업권에서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CFO 등을 두루 거치며 재무관리 능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생·손보 CFO 역임한 정진택 전무 영입 KDB생명은 정 전무를 전략기획부문 총괄 전무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5월 7일까지다. 전략기획부문장은 전략기획팀, 회계팀 등을 이끌며 회사의 재무, 회계와 신사업 포트폴리오 등 중단기 사업을 계획하는 역할을 한다. 정 전무는 전략기...
이재용 기자
SC제일은행, 모기업 출신 CFO 5년 만에 복귀…수익성 관리 특명
SC제일은행의 CFO(최고재무책임자)에 5년 만에 모기업 출신 인사가 복귀했다. 그룹 본사에서 IR 헤드를 담당했던 Darren Lee Clark 부행장이 SC제일은행의 재무 수장으로 발탁됐다. Darren Lee Clark 부행장은 이광희 신임 행장과 합을 맞추며 국내 은행 현황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수익성 및 생산성이 악화하고 있어 관련 지표 개선이 주력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CEO는 한국인 유지, CFO는 지주 출신 외국인 선임 금융업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대런 리 클라크(Darren Lee Clark)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IR 헤드를 부(副)재무관리그룹장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개월가량 인수인계를 진행한 뒤 7월 1일 재무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 11개월로 2028년 5월 13일까지다. 은...
김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