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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열린 밀리의서재, '시너지 메이커' 정민철 실장
밀리의서재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정민철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전임자 김사왕 전 CFO의 KT 복귀에 따른 결정이다. 정 실장은 과거 KT 그룹경영단에서 계열사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했던 경험이 있다. 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통신과 커머스 등 관계사와 협업을 지속해 노려야 할 밀리의서재에 적합한 인물이다. 정 실장의 주요 임무는 IPO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배분, 관리해 기틀을 다지는 일이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성공으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발판은 마련했다. 향후 공격적인 콘텐츠 개발, 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 자금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CFO 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계열사 시너지·상승 효과 필수, 그룹 내 '협업' 이끌기 적임자 IT,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김사왕 전 경영지원실장의 KT 복귀로 발생한 ...
이민우 기자
CJ프레시웨이, '사업관리 전문가' 곽경민 CFO 선임
CJ프레시웨이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곽경민 경영지원담당 경영리더를 선임했다. CJ지주,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등 사업 전략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 향후 CJ프레시웨이의 디지털 전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거쳐 곽경민 경영리더를 신규 선임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반적인 사업과 재무를 관리할 계획이다. 곽 경영리더는 CJ오쇼핑(현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CJ지주 등 주요 계열사에서 활약해 온 전략 및 재무 전문가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CJ프레시웨이가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는 만큼 곽 경영리더의 역량이 돋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관리시스템을...
홍다원 기자
흥아해운 5년 만에 재무수장 교체, 김광연 실장 선임
중견해운선사 흥아해운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광연 경영관리본부 실장을 선임했다. 약 5년 만에 맞는 새 재무 리더십이다. 김 실장은 급속하게 내림세로 돌아선 해운 운임 등을 감안해 가용 현금흐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최근 내부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CFO에 김광연 실장을 선임했다. 흥아해운은 기존 경영관리본부 담당 임원이었던 이동옥 이사가 CFO 직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약 5년 동안 회사의 재무관리를 총괄해 왔다. 이 CFO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신임 CFO인 김 실장은 1974년 7월생이다. 지난 2000년 흥아해운에 입사해, 2010~2017년까지 기획팀에서 기획파트장을 맡았다. 이후 ESG팀과 IR팀에서 팀장을 ...
이호준 기자
카카오뱅크, CFO에 권태훈 준법감시인 선임
카카오뱅크가 CFO(최고재무책임자)에 권태훈 전 준법감시인(사진)을 선임했다. 이철 전 CFO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뮬러났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를 전후로 네 차례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외부 인사 영입은 없었다. 내부 인사를 중점적으로 기용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 CFO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이자수익이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조달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대 CFO 낙점…준법감시인에 박정윤 팀장 선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권태훈 전 준법감시인을 선임했다. 주어진 임기는 9개월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김영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비재무 출신' 김대원 부사장 낙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과 맞물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했다. 신임 CFO로 낙점된 김대원 부사장(사진)은 30년 넘게 현장 및 지원팀 등을 두루 섭렵하며 경험을 쌓은 인사다. 그는 에너지 및 환경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삼성이앤에이(삼성E&A)의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 중책을 맡았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지원실장인 김대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사내이사로 이사회 주요 구성원까지 오르게 됐다. 1964년 4월생인 김 부사장은 평택고와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3월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30년 넘게 재직했다. 중국법인...
신상윤 기자
고려아연 이승호 신임 CFO, '투자확대 기여' 과제
고려아연이 신임 재경본부장(CFO)에 이승호 투자전략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노무라금융투자 IB부문 한국대표, 바이오기업 에이프로젠 대표 등을 역임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지난해 영입됐다. 남원우 전 CFO는 계열사 유미개발 대표로 취임했다. 이승호 신임 CFO가 회사의 '트로이카 드로이브' 신사업 전략과 중장기 투자 확대 구상에 기여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수립할지 관심이 쏠린다. 피투자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존속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업도 중요해졌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도 한층 공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지난해 영입, 투자전략본부장 역임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고려아연은 신임 재경본부장으로 이승호 투자전략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후임 투자전략본부장은 임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승호 재경본부장이 인수·합병(...
박동우 기자
하나캐피탈 경영기획본부장 교체, 정윤호 이사 '낙점'
하나캐피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는 경영기획본부장을 1년 만에 교체했다. 신임 CFO로 정윤호 경영기획본부장(이사)이 낙점됐다. 이 밖에도 그룹 차원에서 힘 싣고 있는 리테일영업 담당 임원을 교체했고,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새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 정비를 마쳤다. ◇정윤호 본부장, 기획 넘어 경영까지 맡는다…임원진 재정비 '완료'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캐피탈은 '2024년 상반기 임원 선임' 결과를 공시했다. 5명의 인사 대상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정윤호 본부장이었다. 정 본부장은 전임 CFO였던 김기동 전무의 뒤를 이어 하나캐피탈 곳간 관리를 맡게 됐다. 정 본부장은 외부로 알려진 인사는 아니다. 그간 정 본부장은 기획본부와 경영본부 중 기획본부만을 담당하는 본부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사에서 기획과 경영을 모두 아우르는 경...
김서영 기자
롯데케미칼 재무혁신본부장 교체, 성낙선 상무 선임
롯데케미칼이 최근 임원 보직 인사를 통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성낙선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상무)을 선임했다. 성 상무는 올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체제에서 현금흐름 중시 경영 기조에 발 맞춰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작년 말 내부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신임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CFO)에 성낙선 상무를 선임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 화학군HQ 재무혁신본부장이었던 강종원 상무가 재무부문장까지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강 상무는 기초소재 구매부문장으로 이동했다. 또 재무혁신본부장과 산하 직책이었던 재무부문장을 분리해 재무부문장에는 정명철 상무보를 임명했다. 신임 CFO인 성낙선 상무(사진)는 1972년 9월 생으로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성 상무는 2018...
박기수 기자
요직으로 가는 등용문, HD현대중공업 CFO '이철헌' 전무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그룹의 핵심이다. 지주사 HD현대와 그 아래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이 있지만 두 곳 모두 실제 선박을 건조하지는 않는다. HD현대중공업 혼자 그룹 매출의 30%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다. 그룹 내 위상 역시 두 지주사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그런 만큼 HD현대중공업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낸 인물들 대부분이 승진과 함께 요직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의 새 CFO에 이름을 올린 이철헌 전무 역시 전임들과 비슷한 길을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에서 경영지원부문장으로 CFO를 맡고 있던 이철헌 전무가 최근 HD현대중공업으로 이동해 재경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를 통해 강영 사장이 승진과 동시에 STX중공업 인수추진단장을 맡은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철헌 전무는...
조은아 기자
은행 출신 팔방미인 이기수 상무…우리카드 재무 안정 과제
우리카드가 우리은행 출신 이기수 상무(사진)를 신임 CFO로 맞이한다. 그간 우리카드 내부 출신 재무전문가를 CFO로 선임해왔던 기조와 다르게 우리은행에서 전략, 영업 등을 두루 경험한 인물을 기용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내실경영 기조 유지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주문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조달력의 한계와 대손비용 증가로 경쟁사 보다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겪었다. 무리한 영업 확대 보다는 비용관리에 주력해 실적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경영기획본부장(CFO)에 이기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1일부터 시작해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그간 CFO를 역임했던 이재일 상무는 임기를 마치고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기수 상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우리은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