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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고루 담은 '트러스톤 백년대계' 안정적 수익

배당·이자 등 인컴 ETF에 광범위 투자, 적극적 자산배분

윤기쁨 기자  2023-01-27 12:15:18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트러스톤 백년대계 EMP30 자산배분’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개인연금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트러스톤 백년대계 EMP30 자산배분’은 2017년 6월 설정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Truston Risk Appetite Index‘를 자산배분 모델에 적용해 위험자산 배율을 조절하고 있다.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최적의 자산배분을 결정하고 낮은 변동성과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총 운용 규모는 66억원 수준이다. 모자형 구조로 ‘트러스톤 글로벌채권’, ‘트러스톤 글로벌주식’, ‘트러스톤 멀티에셋 인컴’ 등을 모펀드로 두고 있다.

해당 펀드는 90% 이하를 국내외 채권(국고채, 회사채, 미국하이일드 등) ETF에, 25% 이하는 각각 국내외 주식(성장·가치주, 배당)과 대체투자(리츠, 금, 원자재) ETF에 투자한다. 배당과 이자 등 인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러스톤 백년대계 EMP30 자산배분’ 클래스 C-P2e 설정 이후 수익률 추이.

모펀드인 ‘트러스톤 글로벌채권’, ‘트러스톤 글로벌주식’ 등은 트러스트운용의 각 부문별 CIO(최고투자책임자), 리서치헤드, 펀드 매니저가 참석하는 글로벌 매크로 미팅을 통해 국가별, 자산군별 매력도를 분석하고 펀드 운용 방향성을 결정한다. 대외변수가 급격히 발생하는 경우 탄력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할 수도 있다. ‘트러스톤 멀티에셋 인컴’도 광범위한 분산투자와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인컴수익을 노린다.

‘트러스톤 백년대계 EMP30 자산배분’의 주요 구성 종목은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비중 7.37%) △VANGUARD 토탈 인터내셔널 본드 ETF(6.90%) △VANGUARD 토탈 본드 마켓 ETF(6.83%) △ISHARES 코어 U.S 애그리게이트(6.82%) △TIGER 국채 3년(5.43%) △SPDR 더블라인 토탈리턴 택티컬(5.17%) 등이다.

책임운용은 신홍섭 상무가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공학 석사를 졸업한 신 상무는 1999년 현대증권 영업추진부로 업계 첫 발을 디뎠다. 이어 동양자산운용 채권운용팀, 골드만삭스 투자관리부, 한화자산운용 FI운용2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쳐 2015년 트러스톤운용 채권운용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체 운용 경력은 17년 9개월이다.

한편 이 상품의 총보수는 온라인 퇴직연금(클래스C-P2e)이 0.58%로 가장 저렴하다. 이어 △온라인 개인연금(C-Pe) 0.63% △오프라인 개인연금(C-P) 0.88% △오프라인 퇴직연금 클래스(C-P2) 0.78% 등이다.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은 온라인 퇴직연금이 2.66%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온라인 개인연금(2.66%), 오프라인 퇴직연금(2.64%), 오프라인 개인연금(2.63%) 순으로 높았다. 주요 판매사는 신한은행,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엣세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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