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이사회는 사외이사 비중이 절반 이상이지만 사내이사가 4명으로 비교적 많다. 오너가인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선임 사외이사 제도도 도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내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해 이사회 운영에서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4곳 위원회 위원장이 모두 사외이사이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3곳 위원회에 사외이사 전원(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이사 구자균 회장, 이사회 의장 겸직…선임 사외이사 제도 미도입 LS일렉트릭 이사회 총원은 9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있다. 사내이사는 △구자균 CEO 회장 △김종우 전력CIC COO 사장 △오재석 생산·R&D총괄 COO 사장 △채대석 ESG·비전경영총괄(CVO) 전무가 포함돼있다. 대표이사는 구 회장과 채 전무다. 이사회 의장은 구 회장이 맡고 있다.
구 회장이 LS일렉트릭 사내이사에 처음 선임된 것은 2005년 3월이다. 구 회장은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삼남으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구자용 E1 회장의 동생이다. 구 회장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내다 2005년부터 LS일렉트릭(당시 LS산전)에 몸담았으며 관리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LS일렉트릭은 사외이사가 5명으로 이사회 총원(9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내이사가 4명으로 비교적 많다. 오너가이자 대표이사인 구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지만 대표이사를 견제할 수 있는 선임 사외이사 제도도 도입하지 않고 있다.
◇4곳 위원회 위원장 모두 사외이사…3곳 위원회에 사외이사 전원 참여 다만 이사회 내 위원회는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해 이사회 운영에서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이사회 내 위원회는 별도 기준 자산총계 2조원 이상으로 의무설치 대상인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포함해 ESG위원회와 보상위원회 등 4개다. LS일렉트릭은 2021년 11월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2023년 11월에는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면서 현재 위원회 구성을 갖췄다.
LS일렉트릭 사외이사는 △윤증현 윤경제연구소 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송원자 수원대 경영학부 교수(공인회계사) △김재홍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5명이다.
이사회 내 위원회 중 사추위를 제외한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3곳은 사외이사 전원(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추위의 경우 최 명예교수와 송 교수 등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4곳 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 위원장은 송 교수가, 사추위 위원장은 최 명예교수가, 보상위원회 위원장은 김 전 사장이 각각 맡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에 사내이사가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감사위원회를 제외한 사추위, ESG위원회, 보상위원회에 사내이사 1명이 각각 포함돼있다. 다만 위원회에 참여하는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인 채 전무뿐이다. 구 회장, 김 사장, 오 사장 등 나머지 사내이사 3명은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