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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냅스, '이뮨온시아 출신' CFO 추지영 이사 영입

130억 시리즈B 이후 자본 조달·상장 준비 체계 본격 가동

김찬혁 기자  2026-03-06 08:11:28
뇌신경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뉴냅스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며 재무·경영관리 등의 조직 정비에 나섰다. 작년 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재무 관리 및 기업공개(IPO) 준비 체제를 갖추고 있다.

뉴냅스는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시야 기능이 저하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V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이 주력 제품이다. 강 교수가 속해 있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등 실제 병원 현장에서 처방이 이뤄지는 단계까지 사업화가 진전됐다.

신임 CFO를 맡게 된 추지영 이사는 최근 뉴냅스에 합류했다. 추 이사는 이뮨온시아에서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다. 뉴냅스에서는 재무·회계·경영기획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IR 조직도 정비 중이다.


뉴냅스는 작년 초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을 완료하며 누적 투자금 22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라운드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뉴냅스는 시리즈C 또는 프리IPO 등 후속 자본 조달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뉴냅스의 발행주식 총수는 22만6234주다. 보통주 10만주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3종 합산 12만6234주가 더해졌다. 이사회는 강동화 대표이사를 포함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조규석·이강수 등 총 3인 체제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CFO 영입은 통상 IPO 준비 본격화의 신호로 읽힌다. 재무 실사, 내부통제 체계 정비,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등 상장 준비 작업이 CFO 주도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추 이사는 "IPO를 목표로 삼고 있는 건 맞다"며 "사업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으면 후속 자본 조달을 포함한 여러 일정들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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