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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서울보증보험 경영기획본부장, 지방본부장 출신 CFO

상장과정 한복판 CFO 부임, 분기배당 도입 등 밸류업 이끌어

김태영 기자  2026-08-26 08:06:07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경영기획본부장 상무는 서울보증에서만 30년을 몸담은 내부출신이다. 그는 서울보증보험이 한창 상장을 진행하던 2025년에 신임 CFO로 부임했다.

상장 이후 이상규 본부장은 서울보증보험의 밸류업 정책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시책임담당과 ESG 관련 대외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상규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창원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보증보험에 입사했다. 초기엔 여의도지점 지점장, 대구울산경북본부 본부장, 대전충청본부 본부장 등 주로 지방본부를 거쳤다. 서울보증보험의 임원진은 주로 지방본부장을 경험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상규 본부장은 올해 기준으로 재무관련 경력이 약 6년이다.

전임 조성용 전무는 이상규 본부장과 같은 1968년생으로 서울보증보험 입사 동기이기도 하다. 그는 주로 인사부문에 몸담던 인물로 재무전문가로 분류되진 않는다. 그는 202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CFO를 맡은 뒤 전무로 승진하면서 운영부문장으로 옮겨갔으며 올해 초에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등기됐다. 현재 이명순 대표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상규 본부장은 서울보증보험이 한창 상장을 진행하던 와중에 CFO로 임명됐다. 상장 실사 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5년 1월23일이었는데 조성용 전무가 이를 맡았다. 이후 2025년 1월24일 증권신고서가 제출됐으며 2월 인사에서 이상규 본부장이 CFO로 왔다. 실제로 서울보증보험은 이후 상장 관련 서류에서 담당자 명칭을 이상규 본부장으로 기재정정하기도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5년 3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서울보증보험 CFO의 당연 겸직인 에스지아이신용정보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물려받았다. 에스지아이신용정보는 서울보증보험이 지분 85%를 보유한 종속기업으로 신용조사와 추심 대행업을 영위한다. 이상규 본부장은 이 외에도 서울보증보험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출자한 통신대안평가의 기타비상무이사직도 맡고 있다.

이상규 본부장은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이후 밸류업 정책을 이끌고 있다. ROE를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며 연 2000억원대의 배당총액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K-ICS비율을 현재 400%대에서 320%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2026년 상반기 결산부터는 분기배당 정책도 도입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순이익 1234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상장 이후부터 서울보증보험의 공시조직을 통솔하고도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이후 필수적으로 기획과 재무부문에서 공시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신임 CFO였던 이상규 본부장에게 해당 기능을 맡긴 것이다.

이 밖에 이상규 본부장은 서울보증보험의 ESG 활동을 주도하면서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상장 이후 서울보증보험은 환경재단에 1000만원 기부, 한국심장재단 5000만원 기부, 종로구 드림스타트 5000만원 기부 등 사회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상규 본부장이 대외활동을 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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