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엔솔, 현금창출 과제 속 자산 유동화 타이밍 고심
래깅효과 석화 적자폭 감축, 배터리 부진 지속…엔솔·JV 지분, 후보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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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LG화학 CFO
석유화학 사업은 향후 원료가격 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재고 래깅 효과를 감안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 납사 구매방식을 다변화해 원료 조달 리스크를 완화하는 한편 원가 변동성을 고려해 재고 수준을 최적화하고 생산성 향상 중심의 원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이다.
연간 2조원 미만의 보수적인 CAPEX 집행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영업활동현금흐름 흑자기조와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시장에 처분할 수 있는 규모나 시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경영진과 이사회에 맡겨주면 5년에 걸쳐 시장에 무리 없이 처분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을 높여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처분 자금을 보다 많이 주주환원 몫으로 배정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EBITDA 기반의 근본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JV 건물과 투자 지분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흐름(Cash Flow)을 개선하겠다. 기존 자산의 설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 투자만 집행할 계획이다.
2분기는 북미 ESS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고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유의미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출하량 증가와 전략 고객향으로 안정적인 원통형 물량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사 매출은 지금 예상으로 적어도 전분기 대비 10% 이상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손익의 경우 단기적으로 전쟁 영향 등의 대외 변수에 따른 물류비용이나 유틸리티 비용 부담이 일부 있는 건 사실이다. 전사 차원의 비용 감축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며 ESS 신규 Capa의 가동 안정화를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전사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